[[파일:arang_주왈.jpg]] [목차] == 개요 == [[2012년]] [[MBC]] [[수목 드라마]] [[아랑 사또전]]의 등장인물로, [[연우진]]이 연기한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코모토 케이스케]] == 작중 행적 == [[밀양시|밀양]] 지역의 실세인 최대감 댁의 [[아들]]. 반듯하고 준수한 외모에 복식에 대한 감각도 남다르고 집안도 좋아 밀양 여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감정의 동요가 없어 차분한 성격인 것 같지만, 순간 순간 차갑고 잔인한 면이 드러난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는 '열등감과 어두운 면을 철두철미하게 감추고 있어, 그의 잔인한 본능을 알아보는 이가 없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소]] 여물로 연명하고 골비단지라고 놀림받던 떠돌이 [[거지]]였다. 그에게 한 여인이 최주왈이라는 이름과 비단옷을 주고 제물을 바치라는 모종의 거래를 한 듯. 아버지인 최대감과 단 둘이 있을 때 나누는 대화의 내용을 미루어보아 최대감과의 사이에 부자(父子)의 정은 없는 듯 하며[* [[양자(가족)|양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정은 없다. 오히려 일종의 경쟁관계, 선후배 관계이다. 6화의 두 [[부자]]의 대화를 미루어 보아, 최주왈이 제물셔틀을 하기 전에 최대감이 도맡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주왈에게 밀려난 셈이므로 좋은 감정일 리가 없다.], [[윤달]]이 낀 보름 안에 맑은 영을 가진 여인을 찾아야하는 듯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여인을 찾지 못해 점점 더 심하게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럴 때마다 손가락에 낀 가락지를 만지작 거린다[* 이 반지는 영이 맑은 아이-즉 제물을 만나면 반지가 빛을 내며 알려준다.]. --한 [[소시오패스]]가 생각난다.-- 이서림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무작정 시신을 거둬서 장례를 치르려는 최주왈에게 [[김은오]]가 제대로 조사해 이서림의 억울한 누명[*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을 벗겨야 하지 않겠냐며 "정혼녀의 변심이 원망스러웠겠지만..."이라고 말하자, 원망같은 건 하지 않았다며 정략적 혼인을 위해 얼굴 한 번 얼핏 봤을 뿐 이서림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후 4화에서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에게 인간의 육신을 받아 이승으로 돌아온 [[아랑(아랑 사또전)|아랑]]과 부딪히는데, 넘어지려는 아랑의 팔을 붙잡는 순간 손에 낀 가락지가 이상한 빛을 발하고 최주왈 역시 감정적으로 동요하게 된다. 그런 동요 속에서도 아랑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아랑이 잘 때 심장을 찔러 죽이고, 서씨부인의 사당으로 옮겨놓지만[* 이때 안타깝게 아랑을 눕히고 얼굴에 손을 대려다 말았다. 사랑에 빠졌구나...], 제물대 위에서 다시 살아나 도망친 아랑 때문에 서씨부인에게 깨진다.[* 아랑이 [[옥황상제]]와 담판짓고 온 걸 [[알 게 뭐야]]?]. 후에 서씨부인에게서 은오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미행하다가 살아난 아랑을 보고 놀란다. 이후 불사의 몸을 가진 아랑을 탐하는 서씨부인의 사주를 받고 아랑한테 접근하지만 아랑을 흠모하게 된다. 그런데...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그가 [[살인]]을 한 다음의 [[기억]]은 모두 서씨부인[* 무연.]에 의해 지워져서 그가 이서림이 자신을 흠모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3년 전, 무연에게 몸을 바치고 최대감을 제거하려 했던 서씨 부인이 그에게 칼을 들이대자 그를 흠모하며 지켜보고 있던 이서림이 대신 [[도검|칼]]을 맞아 죽은 것. 그에게 친절을 베푼 [[부인]]과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한 아랑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결국 아랑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상식적으로는 이루어질 수가 없는 [[사랑]]이지만... 최종화에서는 무연이 파멸된 이후에도 자신에게 희생된 자들의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다가 "함부로 사랑하지 않겠소."라고 하며 [[자살]]한다. 이후 무영을 대신할 새로운 저승사자로 등장한다. [[분류:아랑 사또전]][[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