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동아시아의 환상종)] [[파일:Weretiger.jpg]] [목차] == 개요 == 추인(貙人)은 고대 중국과 한국에 등장하는 호랑이 수인 요괴다. 인호(人虎)·호인(虎人)·호빙(虎憑)·웨어타이거(weretiger)라고도 불리우며 수컷은 호남, 암컷은 호녀라고 불린다. 한국, 중국은 물론 일본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일대에도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요괴다. == 상세 == 전설에 따르면 중국의 장강과 한강 유역 사이에 살며 몰락한 황제의 후손들이자 야만 민족의 자손들이 죽은 호랑이의 원혼(혹은 악귀+악령)에 빙의당해 탄생한 요괴로 특징과 생김새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호랑이와 사람의 신체를 겸비한 반인반호(半人半虎), 반호반인(半虎半人) 모습의 요괴이고[* 팔다리, 손과 발, 몸통과 생식기는 사람이고 나머진 호랑이로 되어있다.] 또 하나는 평소에는 본래의 모습인 평범한 호랑이었다가 구미호처럼 아주 순식간에 완전한 인간으로 자유자재로 둔갑할수 있다고 전해진다.[* 둔갑할 때 모습이 자주색이나 적갈색 혹은 호랑이 가죽 옷을 입고 붉은 두건이나 갓을 머리에 쓰고있는 사람이라고 하며 인간의 모습을 한 상태에서 머리를 비롯한 신체 일부를 본래 호랑이의 모습으로 드러내어 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해 잡아먹으며 때론 여러 종의 동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허나 뒷꿈치가 없는 짐승의 발을 가졌기에 보통 사람과 분간이 힘든 인간으로 변신한 추인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뒷꿈치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 변신 능력을 통해 인간 사회에 섞여서 살다가 밤이 되면 호랑이로 돌아가 가축은 물론 사람을 잡아먹는 영악한 식인 요괴로 [[창귀]]를 다루는 능력으로 인간을 홀리거나 마을을 찾아내며 인간과 맞먹는 지능이 있어 덫이나 함정에 걸리면 사람으로 변해서 함정에 빠진 인간으로 위장 연기를 해 빠져나갈 정도로 굉장히 영리하고 뛰어난 지력을 가진 건 물론 호랑이의 신체 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숙련된 퇴마사가 아닌 이상 퇴치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간혹 방심하는 바람에 퇴마사나 퇴마사와 협력한 인간들의 함정에 빠지면 인간으로 변화하여 끝까지 시치미를 떼는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 여담 == [[유복이와 금강산 호랑이]]의 등장하는 여러 모습의 사람과 동물로 변신한 호랑이들이 추인으로 보인다. [[분류:상상의 동물]][[분류:한국의 요괴]][[분류:중국의 요괴]][[분류:웨어 비스트]][[분류:호랑이]][[분류:설화]][[분류: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