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 == 개요 == [[무협소설]] 《[[겁난유세]]》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광무혼]]의 친우이자 무혼지겁에서 유일하게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인물. 강호의 최강자 중 하나인 십절 중에 젊은 축에 속하는 고수인 신오절의 일원이다. 별호는 귀검으로 천하오패 중 하나인 통천문을 다스리는 세 명의 문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 작품 내 행보 == [[광무혼]]이 [[온옥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하자 다른 신오절의 일원이자 친우들인 거령, 옥청과 함께 무혼보로 찾아와 광무혼이 살해당한 이유인 삼기의 유진을 찾으려 나선다. 여러 가지 삼기의 유진에 관한 힌트도 얻고 [[광무혼]]이 사매인 운지와도 협력해 구오절들과도 대립하다가 결국 황금충이 거상인 금적산이라는 걸 알고 금적산이 말한 남산으로 가서 삼기의 유진을 얻으려 했지만, 삼기의 유진이 있는 곳에 광무혼이 남긴 편지를 보고 자신은 원수인 [[온옥교]]를 찾아야 한다면서 운지와 함께 천수옹이 만든 기관을 벗어난다. 그 덕에 나머지 십절 중에 7명이 몰살당할 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혼자서 나온 뒤로 살아있던 [[광무혼]]과 [[온옥교]]를 만나고 진실을 알자 광무혼을 살인자로 비난했지만, 바로 [[종기]]의 영겁혼돈안에 당하고 광무혼과 헤어진다. 이때 추일령이 했던 말은 [[광무혼]]이 자신이 하던 짓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광무혼]]이 죄책감을 못 이기고 약 먹고 1년 동안 잠에 든 사이에 혈혈수라로 위장한 운지와 [[종기]]에 의해 무혼지겁이 일어나자 대복수맹을 결성해 종기에게 대항하다가 [[광무혼]]과 대면해 혈혈수라가 광무혼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광무혼을 용서해줬다. 이후, [[종기]]의 천라성에 참여해 혈혈수라를 죽이려 들었는데 천라대제로 위장한 종기의 눈빛을 보고 정체를 의심하다가 [[광무혼]]이 [[온옥교]]를 구하기 위해 혈혈수라로 분장한 상태에서 재대면하고 광무혼을 그냥 보내준다. 헤어진 뒤로는 언젠가는 돌아올 [[광무혼]]을 믿고 종기의 천라성에 대항할 세력을 모아왔다. 친구들을 잃었다는 충격 때문에 가슴병을 앓고 있었다고 하며 [[광무혼]]이 다시 돌아오자 광무혼과 협력해서 천라성에 잠입해 운지를 죽이고 최후의 전투에서 [[광무혼]]과 힘을 합쳐 [[종기]]에게 대항한다. 종기도 사망하고 [[광무혼]]이 [[만박]]을 기관으로 살해하고 죽은 뒤에는 무림회천맹의 초대 맹주가 되어 강호를 평화롭게 다스렸다. 꿈으로 친우였던 운지, [[광무혼]], [[온옥교]], 거령, 옥청을 보기도 했는데 꿈을 보면 운지는 다른 이들에게 용서받았고 광무혼은 온옥교와 행복하게 사는 거 같다. == 성격 ==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겁난유세]] 최고의 [[대인배]]. 친구인 [[광무혼]]에게 배신당하고 동료인 줄 알았던 운지에게 속고 친구 두 명을 잃었음에도 [[광무혼]]을 끝까지 믿어주고 협력해줬다. 애들이 다 구린 속이 있거나 허구한 날 배신을 하는 겁난유세에서 제일 속이 넓은 인물이다. '''주인공'''인 [[광무혼]]마저 배신을 하는 마당에 유일하게 배신을 하지 않은 유일한 등장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귀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어 음침하고 별로 좋아 보이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작중 내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역시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잘못됐다는 걸 잘 보여준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귀검이라는 별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품을 가진 군자라고 언급된다. 광무혼의 좌수검과 자신의 우수검을 비교해볼 기회가 사라졌다가 한탄하는 것이나. 광무혼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먼저 간 옥청과 거령을 생각해도 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광무혼과 우정이 굉장히 깊었던 거 같다. 옥청과 거령이 사실상 광무혼 때문에 죽을 걸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성품이 좋아서 그런지 단명한 친구들과 다르게 제일 오래 살았다. 대략 60세 정도까지 살다가 죽은 걸로 추정. 광무혼이 30대 초반에 죽었고 다른 친구들은 20대 초중반에 죽었던 걸 보면 친구들보다 두 배는 더 장수했다. == 추일령의 무공 == * 참혼귀검 - [[광무혼]]의 좌수검법인 창궁검법에 비견되는 우수검법. 총 십팔 초로 이루어졌으며 사용할 때마다 귀신의 호곡성이 울린다고 한다. * 단혼세 - [[광무혼]]의 뇌전경혼세와 비슷한 쾌검으로 추정되는 초식. * 공심참마 - 악마의 심장을 꿰뚫는다는 의미가 있는 참혼귀검의 초식 중 하나. 의미 그대로 일직선으로 심장을 향해 날아가는 초식이다. * 백귀난무 - 참혼귀검의 정화라고 불리는 초식으로 사용하면 마치 검이 백 개로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추일령은 귀신이 그려진 귀신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검신에 그려진 악귀가 백 마리가 분신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