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축구에서 경기 규칙의 준수 여부나 승패를 판정한다. 또한 거친 태클 등 반칙 등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결정을 내린다. 축구 심판은 주심 1명과 부심 2명, 대기심 1명, 그리고 [[VAR(축구)|비디오 판독 심판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심의 경우 선수들을 쉴새없이 체크하고 같이 따라다녀야 하니 체력이 선수 못지않게 좋아야한다. 거기다 선수는 지치면 교체라도 가능하지만 주심은 전후반 90분에 추가시간까지도 계속 뛰어야되며, 토너먼트 경기면 연장전 30분도 더 뛰어야되니까 따져보면 선수보다도 더 체력이 좋아야한다. 부심은 터치라인 반쪽만 쓰기에 주심만큼 체력이 필요하진 않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정확히 보고 내려야 하니 선수들 움직임에 눈을 떼서는 안된다. 대기심은 선수 교체시 번호판 조작, 전후반의 [[인저리 타임|추가시간]] 표시를 잘 해야만 한다. [[VAR(축구)|비디오 판독 심판]]은 별도로 설치된 비디오실에 앉아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되는 화면들을 보고, 골이나 퇴장성 반칙, 페널티 킥, 오프사이드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주심에게 연락해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을 한다. 이처럼 어느 직책이어도 쉽지 않은게 축구심판이다. 또한 [[오심 및 편파판정/사례/축구|판정을 올바로 하지 못하면]]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타임아웃이 존재하지 않고, 득점이 잘 나오지 않는 축구의 특성상 오심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문제는 해가 갈수록 줏대없는 판정과 부족한 자질로 경기 결과 자체를 뒤집어버리는 심판들이 리그를 막론하고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사건이 터지고선 성의없는 사과문 한 장 달랑 내놓고 심판에겐 갈수록 솜방망이 처벌 내지는 처벌 없음이 내려지는 것도 문제다. == 선발 == === [[대한민국]] === * [[대한축구협회]]나 각 도별 축구협회에서 매년 1~2회 축구 심판 선발 공지를 낸다. 이 공지를 보고 접수하면 된다. * 접수비는 100,000원이다. * 선발 시험은 4일간 진행되며 필기 시험, [[체력]] 테스트[* 경기 내내 선수들을 쫓으면서 경기장을 뛰어야 하니 당연히 체력이 좋아야 하며 공에 관여해서도 안 되고 반칙 상황도 잡아야하니 집중력도 필요하다. 실제로 축구 심판들의 모습들을 보면 대부분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을 가졌다.], 실제 경기 참여를 한 후 이 과정들을 문제 없이 통과하면 5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 복장 == 축구의 초창기에는 [[야구]] 등 다른 종목의 태동기와 별 다를 바 없이 심판들이 정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는 활동량이 여타 구기종목의 심판에 비해 압도적인 축구 심판의 특성상 적절하지 않았고, 현대 축구에서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동일한 재질인 스포츠용 유니폼을 착용하게 되었다. [[파일:football_referee_jersey_UEFA_2021.jpg]] 2021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유럽 축구 연맹]]의 심판용 저지. 이탈리아의 [[마크론]]에서 공급한다. [[파일:파일:football_referee_jersey_FIFA_2022.jpg]] [[카타르 월드컵]]부터 도입된 [[FIFA]] 심판용 저지. 공식 파트너인 [[아디다스]]에서 공급한다. 저지의 색깔이 매우 다양하며 경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는 컬러 TV의 보급과 함께 화면상에서 심판을 보기 쉽도록 함과 동시에 색상의 선택권을 넓혀 최대한 경기를 치르는 양 팀의 유니폼 색상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예시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한국(붉은색-GK 하늘색)vs포르투갈(흰색-GK 노란색) 경기]]의 주심이었던 [[파쿤도 테요]] 이하의 심판들은 모두 검은색 저지를 착용했으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크로아티아 vs 브라질|크로아티아(흰색-GK 연두색)vs브라질(노란색-GK 검은색) 경기]]의 [[마이클 올리버]]는 보라색을 착용했다. [[VAR]] 판독관들도 주심과 동일한 옷을 입는다. == 급수 == === [[대한민국]] === [[파일: 심판 급수.png]] == 수신호 == 축구 경기에서 심판이 특정 동작을 할 때가 있는데, 이 동작의 의미를 이해하면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파일:external/dd0ddd63efcf63d52c611d6d4cdc7c4aa00cfa9498297daf5e4f93fc6c208e03.jpg]][br][[배니싱 스프레이|스프레이]]를 꺼내 경기장에 뿌림: [[프리킥]]이 선언됐으니 [[세트피스]]를 준비하라는 의미이다. 줄을 하나만 그으면 그 줄보다 뒤에서 수비 벽을 만들라는 뜻이다. 또한 공을 놓는 지점에도 뿌리는데, 동그라미를 그린 후 그 안에 공을 놓거나 X자로 그어놓고 그 교차점에 공을 놓는 등, 어떻게 그리는지는 심판마다 다르다. * [[파일:pkar.jpg]][br]골문 앞의 점을 가리킴: [[페널티 킥]] 선언이다.[* 특유의 동작 때문에 해설에서 "찍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 [[파일:골선언.jpg]][br]센터 서클을 가리킴: 골 선언이다. * [[파일:튀르팽 벤투.jpg]][br][[파일:테일러가 쏜 레드카드.jpg]][br]카드를 꺼냄: 경고([[옐로 카드|노란색]]) 또는 퇴장([[레드 카드|빨간색]]) 선언이다. * [[파일:var_on_ear.jpg]][br]귀에 손을 갖다댐: 비디오 판독 심판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주심에게 비디오 판독을 보라는 요청이 들어왔음을 나타낸다. * [[파일:var-square.gif]][br]사각형을 그림: 비디오 판독 실시, 비디오 판독 종료를 나타낸다. * [[파일:마크 가이거 종료.jpg]][br]경기종료: 휘슬은 2~4번[* 전반 종료는 2번, 후반 종료는 3번이 보통이다.], 수신호는 자율적으로 들어 경기 종료를 알린다[* 보통 센터서클을 가리킨다.]. 종료휘슬을 부는 방법은 심판마다 다르다. [[비요른 카위퍼르스|첫 번째 휘슬을 길게 마지막 휘슬을 짧게 부는 심판]]도 있고 [[펠릭스 브리히|마지막 휘슬을 매우 길게 부는 심판]]도 있다. == 심판 목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축구 심판/인물)] == 관련 문서 == * [[VAR(축구)]] * [[배니싱 스프레이]] [[분류: 축구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