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논리학]][[분류:철학]][[분류:한자어]] {{{+1 '''Satz vom zureichenden Grund'''}}}{{{-1 ([[독일어]])}}} {{{+1 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1 ([[영어]])}}} {{{+1 충족이유율([[充]][[足]][[理]][[由]][[律]]) / 충분근거율([[充]][[分]][[根]][[據]][[律]])}}}{{{-1 ([[한국어]])}}} [목차] == 개요 == 충족이유율, 또는 충분근거율은 [[논리학]] 및 [[철학]]([[형이상학]]) 용어로,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처음으로 주장했다. 멀게는 [[아낙시만드로스]]나 [[파르메니데스]], 가깝게는 [[플라톤]]까지도 거슬러올라가 충족이유율의 초기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자유의지]] 및 [[결정론]] 관련 논쟁과 관련이 깊은 단어이다. == 설명 == > 어떠한 것도 이유(근거)가 없는 것은 없다. 이 단어의 현대적인 형태를 정립하고 철학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게 한 것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이다. 라이프니츠는 어떤 것이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모순되지 않고'(모순율),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충족이유율)라고 주장했다. 충족이유율은 '하나의 사물이 존재하고, 한 사건이 일어나고, 하나의 진리가 생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만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라이프니츠의 주장은 [[교육학]]적으로도 영향을 끼쳐 오랜 시간에 걸쳐 유럽인들에게 논증 및 사고 과정의 기반을 형성했다. 라이프니츠가 정립한 충족이유율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사상적 기반으로 삼은 것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이다. ==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그가 [[1813년]]에 저술한 박사학위 논문인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에서 라이프니츠의 충족이유율 개념을 사용했다. 이 논문에서 쇼펜하우어는 충족이유율의 네 가지 형태를 제시한다. 1. 생성: 인과율 1. 인식: 시공간 1. 존재: 논리규칙 1. 행위: 동기 그리고 이 논문의 내용은 그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핵심 기반이 된다. == 참고 문헌 ==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홍성광 옮김, 을유문화사, 2019(전면 개정판) == 관련 문서 == * [[논리학]] * [[형이상학]] * [[인과]] * [[인과율]]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