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5세기 멸망]][[분류:가톨릭 국가]][[분류:스페인의 역사]][[분류:아프리카의 왕국]][[분류:카나리아 제도]]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아이러브니키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rd1=카나리아왕국)] [목차] == 개요 == 카나리아 왕국은 [[1404년]]부터 [[1448년]]까지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영토]]인 [[카나리아 제도]]에 존재했던 [[왕국]]이다. == 역사 == 왕국 수립 이전의 [[카나리아 제도]]에는 [[신석기]]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관체족]]이라는 [[베르베르]] 계통의 [[원주민]]들이 살았으며, [[고대]]부터 [[중세]]까지 [[페니키아인]], [[로마인]], [[아랍인]] 등과의 접촉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외부 세력의 정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14세기]]에 [[제노바 공화국]] 출신 [[탐험가]]들이 재발견하면서 [[로마 제국]] 이후로는 [[유럽인]]들에게 잊혀졌던 이 섬이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정작 제노바인들은 이 섬을 식민화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최초로 본격적인 카나리아 [[정복]]을 시도한 인물은 장 드 베텡쿠르(Jean de Bethencourt)라는 [[프랑스인]] [[탐험가]]였는데, [[카스티야 국왕]] [[엔리케 3세]]의 후원을 받아 [[항해]]에 나선 그는 [[1404년]]에 카나리아 제도의 일부 지역을 정복하고 [[교황]]의 승인을 받아 카나리아 왕국의 [[왕]]을 칭했는데, 이후에도 후원자인 엔리케 3세 및 [[카스티야 연합 왕국|카스티야]]에게 [[충성]]을 바쳐야 했기에, 카나리아 왕국은 왕국이면서도 다른 왕국의 봉신국인 기묘한 나라가 되었다. 장 드 베텡쿠르 사후에는 그의 조카인 마시오 드 베텡쿠르(Maciot de Bethencourt)가 왕위를 [[계승]]했는데, 삼촌과는 달리 안정적인 통치를 할 능력이 없어서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1448년]]에 나라를 [[포르투갈 왕국|포르투갈]]에 [[매국|팔아먹고 말았다.]] 그러나 당시 카나리아 제도로 이주하여 왕국을 뒷받침하던 [[유럽인]]들은 대부분 [[스페인인|카스티야인]]이었기에, 그들은 왕국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켰고, 카나리아 왕국의 주군이자 후원자였던 카스티야 역시 매각을 인정하지 않고 군대를 보내 [[반군]]을 지원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1479년]]에 알카코바스 조약을 체결하여 카나리아 제도를 카스티야에 [[할양]]하면서, 카나리아 영유권을 완전히 포기했다. 이로써 다른 외부 경쟁 세력이 없어진 카스티야와 그 후신인 [[스페인 제국|스페인]]은 거침없이 원주민인 관체족을 정복해나갔고, [[1496년]]에 [[스페인군]]이 [[테네리페 섬]]에서 마지막 관체족 저항 세력을 격파함으로써, 카나리아 제도 전체를 스페인 영토로 확정지었다. == 역대 국왕 == * 초대: 장 드 베텡쿠르 (1404년~1425년) * 2대: 마시오 드 베텡쿠르 (1425년~1448년) == 관련 문서 == * [[카나리아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