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기원전 46년, [[가이우스 디디우스]]가 이끄는 카이사르파 해군이 아프리카를 탈출하여 히스파니아로 항해하던 [[푸블리우스 아티우스 바루스]]의 [[옵티마테스]]파 해군을 카르테이아 해안에서 격파한 해전. == 상세 == 기원전 46년 4월 [[탑수스 전투]]에서 옵티마테스파 군대가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참패한 뒤, 아프리카 속주 총독 [[푸블리우스 아티우스 바루스]]는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함대]]를 이끌고 아프리카를 떠나 히스파니아 속주의 [[항구도시]] 카르테이아에 상륙했다. 이에 카이사르파 장군이며 하데스에서 함대를 이끌고 있던 [[가이우스 디디우스]]가 요격에 나섰다. 이후 카르테이아 해안가에서 벌어진 [[해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기록이 부족해서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디디우스가 카르테이아에 도착하여 [[항구]]를 봉쇄하자 바루스가 출격한 것만은 확실하다. [[디오 카시우스]]에 따르면, 디디우스 함대는 몇 척의 적선을 파괴하거나 포획했으며, 바루스는 닻을 옆으로 가라앉혀서 적선들이 닻에 부딪쳐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뒤 육지로 도주했다고 한다. 이후 바루스는 얼마 안 되는 장병을 이끌고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티투스 라비에누스]], [[섹스투스 폼페이우스]]와 합류한 뒤 카이사르에 대항하여 세력을 일으켰다. 이들의 세력이 갈수록 커져 히스파니아 전역을 집어삼키기 직전까지 이르자, 카이사르는 재차 출진하여 기원전 45년 [[문다 전투]]에서 [[히스파니아]]의 [[패권]]을 놓고 이들과 격돌한다. [[분류:카이사르의 내전]][[분류: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