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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한 종류. [[스파클링 와인]] 중 스페인 지역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샴페인]]과 동일한 제조법을 사용하여 제대로 양조한 카바는 엔트리급 샴페인의 절반 이하의 가격에 비견할만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통 1~5만원대에 구할 수 있어 가성비가 괜찮으나, 만원 내외 저가형의 경우 산미가 강하며 피니시에서 특유의 흙내나 쓴 맛이 나는 경우가 더러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저가형은 일반적으로 와인과 맞지 않다고 평가받는 매운맛 음식(예를 들어 양념치킨)과 페어링하는게 추천되기도 한다. 매운 맛이 이런 잡미를 잡아주기 때문.] 2만원대 이상의 중급형부터는 괜찮으며 샴페인에 비견되는 제품들도 여기에 속한다. 

국내에서 괜찮다고 평가받는 라벨로는 보히가스[* 브뤼, 엑스트라 브뤼 한정. 세미섹은 평가가 미묘하다.], 프레시넷 프레스티지, 로저 구라트[* 일본의 모 방송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돔 페리뇽]]을 이겼다는 마케팅을 써먹고 있는데, [[스낵면]]의 사례도 있듯이 이런 종류의 미디어 마케팅은 어느 정도 걸러 듣는 것이 좋다.] 등이 있다. 가성비로는 만원 내외 가격의 페데리코 파데니나, 모니스트롤[* 이 두 가지의 경우 세일 기간에는 8천원대에 팔기도 한다.], 그리고 만원 중반대의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평가가 미묘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저가형보단 낫고 무난한 편이다. 꼬든 네그로가 프레시넷의 주력 품목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다.] 등이 많이 추천된다. 

[[분류:스파클링 와인]][[분류:포도주/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