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터넷 밈/일본 게임]][[분류:캡콤]][[분류:클리셰]]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4472021984_7d62a8495a_o.jpg]] [목차] == 개요 == [[캡콤]]의 탓은 주로 캡콤의 액션 게임, 그 중에서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에서 나온 일련의 [[클리셰]]들을 비꼬는 [[유행어]]. 용법은 단순히 '캡콤의 탓'이라고 하지 않고, '캡콤의 [[헬기]]'라는 식으로 상황에 맞는 단어를 뒤에 붙여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에서 [[주인공]]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누가 봐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괴물 등이 습격해 올 것만 같은 장면. 그리고 어김 없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주인공이 위기에 빠진다. 이럴 때 '캡콤의 엘리베이터'라고 한다. 여기에 '안심과 신뢰의'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면 [[금상첨화]]. 더 나아가 [[역전재판 시리즈]] 같은 액션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게임에서도 [[사나기 군소|헬기]]가 등장하면 캡콤제 비행기니 곧 추락할 거라고 하는 등 캡콤 관련 게임에 전반적으로 개그 소재로 쓰인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듯 '''캡콤의 헬기는 거의 전부가 추락한다.'''[* [[바이오하자드 RE:4]] 출시 개발자 [[인터뷰]]에서 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 시리즈]]는 [[헬기]]를 싫어하냐고 질문하자 개발진은 "'''[[운명]]'''"이라고 대답했으며, 이를 반영하듯 RE:4 발매 '''홍보용 [[애니메이션]]'''인 [[https://www.youtube.com/watch?v=jH2shof7RiY|바이오하자드 명작극장 3화]]에서도 '''탈출용 헬기가 [[레온 S. 케네디|레온]]과 [[애슐리 그레이엄(바이오하자드 시리즈)|애슐리]]의 [[영혼]]과 충돌해 [[폭발 엔딩|폭발]]했다.'''] 참고: [[https://dic.nicovideo.jp/a/%E5%AE%89%E5%BF%83%E3%81%A8%E4%BF%A1%E9%A0%BC%E3%81%AE%E3%82%AB%E3%83%97%E3%82%B3%E3%83%B3%E8%A3%BD%E3%83%98%E3%83%AA|니코니코 대백과의 안심과 신뢰의 캡콤제 헬기 항목]] == 만들어진 원인? == '캡콤의 탓'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캡콤이 그런 클리셰를 남발하기 때문이 아니다. 이러한 항공기 추락 클리셰는 오히려 바이오하자드나 [[데드 라이징]] 등의 캡콤 게임들보다도 [[언리얼(게임)|언리얼]]이나 [[퀘이크(게임)|퀘이크]]와도 같은 서양의 고전 액션 게임부터 [[콜 오브 듀티]][* 이쪽은 모던 워페어부터 이런 [[클리셰]]가 나온다.], [[데드 스페이스]][* 이건 2편부터 3편까지 이어진다.] 등 꽤 많은 현대 게임에서까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소들이다. 그런데도 이를 '캡콤의 탓'이라며 캡콤을 [[네타]]화시키는 데는 역시 [[일본]] 게이머들의 분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용어는 이전부터 간간히 사용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바이오하자드 6]]가 발매되고 난 이후이다. 캡콤의 메이저 타이틀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이 웃기는 레벨 디자인과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설정, [[퍼즐]] 등으로 모두를 실망시켰다. 캡콤은 나름 게이머들을 긴장시키기 위해 [[QTE]], 컷씬 등을 여기저기에 삽입하였으나 오히려 게이머들로 하여금 (비)웃음밖에 안 나올 정도로 [[개연성]]도 없는 전개에 이러한 용어를 만들어 캡콤을 조롱하게 된 것이다.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기인한 별명이긴 하지만 캡콤 측에서도 이를 은근히 즐기는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다른 프랜차이즈 신작들이 성공을 거둬 이미지를 꽤 회복한 현재도 [[바이오하자드 RE:4|RE:4]] 관련 [[인터뷰]]에서 헬기 추락을 시리즈의 운명이라고 답하거나 공식 홍보 영상에 그 [[패러디]]를 간접적으로 삽입하는 등 이를 반쯤은 제작진 공인 [[밈]]으로 밀고 있다. 물론 본편도 해당되다 보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8편]], [[바이오하자드 RE:2|RE:2]], [[바이오하자드 RE:3|RE:3]],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RE:4|RE:4]]까지 예의 그 항공기나 혹은 사람이 타고 있는 이동수단이 뒤집히거나 박살나는 연출은 거의 필수요소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