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로저 젤라즈니]]의 SF 소설 [[신들의 사회]]의 등장인물. == 설명 == 천상도시에 거주하지만 소위 '윗분'들과는 달리 촉진주의를 적대시하지는 않았고, 따라서 샘과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정말 흔치 않는 야마의 친구이기도 하다. 샘의 처형 이후 발생한 소위 '3대신 연속 살인 사건'[* [[타라카]] 때문에 육체가 없이도 자아가 에너지체 형태로 존재할 수 있게 된 샘이 청춘신 무르간의 전생에 새치기해서 무르간으로서 환생한 다음, [[브라흐만]]과 [[시바]]를 암살한 사건.]을 해결코자 야마가 천상도시에 거주하는 신 전원에 대한 정신검사까지 했는데도 사건이 오리무중으로 빠지자, 명석한 추리로 무르간이 사실은 샘임을 알아내고[* 샘의 능력이 전자기 제어였다는 걸 생각해내고, 전자기 제어로 정신탐사기를 조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각 신들의 정신 탐사 내용이 아닌 그 패턴을 검색해 예전 기록과 대조해서 무르간의 예전 기록과 최근 기록이 다르다는 걸 밝혀내 무르간이 사실 샘이라고 추리해 낸 것.] 고발하는 대신 직접 샘을 찾아가 [[테러]]를 그만두고 탈출하면 돕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샘이 너만 입 다물면 끝이라고 거절하자 [[권투]] 시합을 제안, 위의 설명대로 기절시킨 다음 강제로 탈출시킨다. 이때 밤의 여신 [[라트리]]는 근처에 있다가 얼떨결에 샘과 쿠베라의 탈출을 돕게 되어서 같이 탈주자가 되어버린다. 이후 '킨셋 전투'엔 참가하지 않고 인간 사회에 깊숙이 숨어서 기술/문명의 개발과 전파에 힘쓰게 된다. 이후 야마에 의해 다시 부활한 샘과 함께 최후의 전투에 참여해 촉진주의가 마침내 승리를 거두게 되는 걸 목격한다. 그리고 친구인 야마를 찾아가, 정박아인 야마의 딸 '무르가'[* 사실은 브라흐만으로 전생한 예전의 [[칼리(신들의 사회)|칼리]]이며("무르가"라는 이름이 원래 칼리가 예전에 샘과 같이 살던 전생때 사용한 이름이다.), 최후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게 되자 야마가 급하게 어린 여자애의 몸으로 전생시킨 것이다. 그때의 영향으로 두뇌에 대미지를 입어서 정박아가 된 것.]를 본인의 능력으로 정상으로 돌려놓게 된다. 이후 자기에게 무르가를 맡기고 사라진 야마를 대신해 후견인으로서 라트리와 함께 무르가를 아름다운 여인으로 훌륭히 키워내는 데 성공한다. == 능력 == [[제1 세대]]의 일원으로 어원대로 [[인도 신화]]의 쿠베라 신의 능력을 본딴 '상'과 '속성', 즉 '부(富)'와 '[[비만]]'을 지닌다. 따라서 어떤 육체로 전생하더라도 결국엔 뚱보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야마-다르마|야마]]와 비견되는 수준의 탑 레벨의 과학자인 데다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고 고양하는 능력도 발현할 수 있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주인공인 [[샘(신들의 사회)|샘]]도 비만 돼지인 쿠베라의 모습만 보고 그를 얕봤다가 그의 속성에 의해 [[디버프]]가 걸린 상태로 얻어맞고 기절해버린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쿠베라, version=443, paragraph=3.1)] [[분류:신들의 사회/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