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요리)] [[파일:كشرى.jpg]] [[아랍어]] {{{+1 كشري }}} [[인디카|안남미]]에 [[파스타]], [[마카로니]], [[렌틸콩]], [[병아리콩]], [[마늘]], [[양파]]를 튀긴 다음 매콤하고 쌉싸름한 토마토 소스를 끼얹은 음식. 이집트 현지 발음은 '코샤리' --고사리--에 가깝다. [[영어]] 발음은 쿠슈리(Kushri)에 가깝지만 발음이 여러 가지인데 쿠샤리, 쿠사리, 코샤리, 코셰리 등(Kushari, Kusari, koshary, koshari, kosheri, ([[이집트 아랍어]] 발음은 كشرى [ˈkoʃæɾi])같은 다양한 발음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이집트 기행 책자라든지 블로그를 봐도 주로 쿠사리(또는 쿠샤리)로 많이 나와있다. 조리법만 보면 그저 [[꿀꿀이죽]] 같아 보이고, 무슨 이런 요리가 다있나 싶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맛이 있다. 특히 탄수화물과 고소한 양파 튀김, 담백한 콩이 잘 어울린다. 이집트에서는 국민 간편식으로 한끼 식사 때우는 자주 먹으며, 분식집처럼 길거리의 작은 식당들에서 주로 판매한다. 가격도 3천원 전후로 매우 저렴하여 --케밥에 지친-- 유학생들이 사먹기에도 좋다.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기에 한국인들도 가서 많이 먹지만, 튀긴 양파와 마늘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높은 비만율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한다. 이집트에서 여행가이드로 일하면서 사는 이야기를 책으로 쓴 문윤명의 <그래도 사랑해 이집트>에서도 쿠사리가 너무나 맛있어서 자주 사먹으니 살이 꽤 쪘기에 눈물머금고 자제하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태원동]]에 있는 이집트 식당에서도 사먹을 수 있는데, 매콤 쌉싸름한 맛으로 한국인들도 잘 먹는 편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무바라크]]를 내쫓아낸 혁명을 쿠샤리 혁명이라고도 한다. 2023년 11월부터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중인 [[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2편에서 등장했다. 카이로부터 시와까지 버스로 야간에 이동해야하는 상황에서 가이드인 [[새미 라샤드]]가 저녁식사로 지급했는데, 이를 받은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짜장면]] 냄새가 난다"고 평했다. [[분류:이집트 요리]][[분류:수단 요리]]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쿠사리, version=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