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분류:약물]][[분류:알칼로이드]][[분류:방향족 화합물]][[분류:하이드록시기를 갖는 화합물]] [include(틀:유기화합물)] [include(틀:유기화합물/알칼로이드)] == 개요 == Quinine. 과거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던 킨코나 수액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계 [[약물]]. 옛날엔 흔히 '''키니네'''라고 불렸다. 한자로는 “금계랍(金鷄蠟)”이라고 불렸다. 맹독인 스트리크닌과 함께 쓰디 쓴 약의 대표. 미량으로도 엄청 쓰다. == 상세 == 퀴닌은 [[학질원충]]을 죽이는 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원충의 증식을 억제하지는 못해서 곧 [[말라리아]]가 재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 [[구토]]와 [[두통]], [[난청]]이라는 부작용도 따라왔다. 그래서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고 열원충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퀴닌에서 '클로로퀴닌'을 추출하여 사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는 아테브린이라는 효과적인 말라리아약이 나오면서 말라리아도 완치병이 되나 싶었으나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극도로 억제해주기 때문에 완치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효과 자체는 탁월했기 때문에 [[황달]], 흥분 등의 부작용을 동반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 이후 피리메타민과 설포르메톡신이라는 약이 나오면서 말라리아는 의료 역량이 받쳐주는 지역에선 예방만 잘하면 잘 걸리지 않는 병이 되었다. [[토닉워터]]의 재료로도 사용되나, 부작용 문제 때문에 서양에서는 첨가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이와 비슷한 인공향만을 첨가하여 제조하고 있다. [[DDT]]를 넣어 제조했다가 DDT의 유해성 문제로 [[압생트]]나 [[미도리(주류)|미도리]]를 대신 넣는 [[미키 슬림]]과 유사한 경우이다.[* 미키 슬림의 진위 여부에 논란이 있다.[[http://www.microkhan.com/2010/06/09/the-myth-of-the-mickey-slim/|#]][[https://transcendentalmedications.wordpress.com/2016/12/28/mickey-slim-truth-or-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