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아일랜드의 록 밴드, rd1=크랜베리스)] *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Cranberry]] [include(틀:과일)] [[파일:크랜베리.jpg]] [목차] == 개요 == [[파일:크랜베리 나무.jpg]] cranberry. 북아메리카산: ''Vaccinium macrocarpon'' 유라시아산: ''Vaccinium oxycoccus'' [[과일]]의 일종.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 [[넌출월귤]]아속 [[넌출월귤]]나무(크랜베리나무)의 열매이다. == 상세 == 한국어로는 [[넌출월귤]]이라고도 하지만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지역에서는 상업적 생산량이 제로인 관계로[* 같은 이치로 '들쭉'이라는 단어가 한국말에 있는데도 '[[블루베리]]'라 지칭하는 그것이 있다. 역시 대한민국에는 들쭉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보통 영어명인 크랜베리로 알려졌다. 오래된 요리책이나 번역 소설 등을 보면 넌출월귤이라고 쓴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북극권으로 갈수록 흔하고 북한 [[백두산]]에서도 자생한다. 북한은 넌출월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한다. 열매가 달릴 때 가지 모양이 [[두루미|학]](crane)을 닮았다 하여 '크랜베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berry라는 말이 붙었으나 그냥 '열매'라는 뜻일 뿐 [[딸기]]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류와 달리 진달래과에 속하며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과일로 [[블루베리]]가 있다. 신맛이 강하고 쓴맛과 단맛이 약간 있는 열매이다. 오래 전부터 북미 원주민들이 먹었는데 17세기에 유럽으로 전래되었다. 미국 원주민들은 이 열매를 그냥 먹거나 말려서 [[페미컨]][* 페미컨에 말린 크랜베리가 들어감으로서 [[보르챠]]와는 달리 크게 맛이 개선되었다.]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음식에 사용하였다. 유럽에 전래된 이후 제과, 제빵 등에 활용되었고 크랜베리를 이용한 음료도 등장했다. [[파일:2021 미국 크랜베리 주생산지.png]] [* 왼쪽부터 [[위스콘신]], [[매사추세츠]], [[오리건]], [[뉴저지]].] 크랜베리의 최대 생산지는 미국, [[미국]] 내에서는 [[위스콘신]]주이다. 이외에도 기후가 추운 중서부 주들은 대부분 크랜베리 생산에 적합하며, 서부(워싱턴주, 오리건주)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활발하다. 추운 데서 잘 자라니 당연히 캐나다에서도 많이 생산된다. 크랜베리를 수확하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https://www.youtube.com/watch?v=0OXk0tUVbg8|#]]가 있는데, 신선한 과일을 위해서는 직접 갈퀴로 다 뜯어내는 방식을 쓴다. 가공용 크랜베리를 수확할 때는 일단 밭에 물을 채운다.[* 밭에 물을 채우는 과정이 총 세 번이다. 열매가 자라는 데 1년 반 정도가 걸려서 한 번은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일단 밭에 물을 채워서 동사하는 것을 방지한다. 그리고 수확할 때가 되면 열매를 분리하기 위해 물을 성인 발목에서 정강이 정도까지 채우고, 분리한 열매를 쉽게 수확하기 위해 물을 꽉 채워서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채운다.] 그리고 트랙터로 휘저어서 열매를 넝쿨에서 분리한다.[[https://youtu.be/_DkzbAgx6S0|#]] 그리고 물을 더 채우면 가지에 얽힌 크랜베리도 둥둥 뜨는데, 망으로 채집하는 곳도 있지만 규모가 큰 곳은 오일 펜스 등으로 열매를 펌프 쪽으로 모아 트럭에 싣는[[https://youtu.be/hjS2BZXbz-s|#]] 천조국의 기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을 채우는 농법이 발명되기 전엔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엄청난 노가다를 하는 대작업을 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주스, 잼, 말린 크랜베리로 유통되며 보통 말린 크랜베리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크랜베리를 생으로 먹는 일은 별로 없다. 생으로 먹으면 레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이 시큼하고 과육이 단단한 데다, 공기가 차있어서 씹으면 뻥뻥 터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집어서 먹기도 불편하다.] 말린 크랜베리는 다양한 제과, 제빵에 쓰이며, 크랜베리 소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만찬에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시리얼(음식)|시리얼]]에 특히 많이 들어가며 빵이나 과자의 과일 재료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주로 미국산 말린 크랜베리와 냉동 크랜베리, 크랜베리 가공 제품이 수입된다. 말린 크랜베리 제품은 대부분 [[설탕]]이나 [[물엿]]에 절이는 당침과정을 거쳐서 건조시키기 때문에 단맛이 첨가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냉동 크랜베리가 더 좋다. 다른 냉동 베리류와 같이 요거트에 섞으면 특유의 신맛이나 식감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서 먹을 수 있다. 열매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야맹증]], 시력개선 등 효과가 있고, 임상실험 결과 방광염 및 빈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약물치료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한방처방으로는 [[용담]]사간탕이 있으니 약국에서 찾아보자. 가루약 같은 포제로 살 수 있다. 이 외에도 크랜베리에는 요로감염증, 피부, 구강 건강에 좋으며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인다고 한다. 과거에는 찾기 힘들었으나 요새는 대형마트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랜베리 주스의 경우 강렬한 붉은색과 특유의 신 맛 덕에 [[칵테일]]에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음료이기도 하다. 바텐더나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 즐기는 사람이라면 꽤나 익숙한 음료. 전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선수였던 [[하승진]]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NBA]] 선수 시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라커룸 냉장고에 스포츠 음료는 눈 씻고 봐도 없고 크랜베리 쥬스만 넘칠 정도로 들어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그 이유를 몰랐던 하승진이 그걸 한병 꺼내서 마시자 팀 동료들이 "오우! HA! 너도 [[마리화나]] 해?" 라고 해서 어리둥절해했었는데 당시 포틀랜드 팀은 팀원 전체가 갱스터 마인드를 가진 분위기였고[* 얼마나 사고를 많이 쳤는지 Jail Blazers라는 멸칭으로 불리웠을 정도였다. 심지어 하승진과 같이 블레이저스에 지명되었고 1라운더였던 [[세바스찬 텔페어]]는 2022년 기준 불법무기 소지 & 유통 혐의로 감옥에 있다고 한다.(...)] 백인 선수들조차도 흑인 마인드를 가진 묘한 분위기의 팀이었기에 라커에서 마리화나를 대놓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크랜베리 쥬스가 많았던 건 이뇨작용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므로 몸안의 마리화나 성분을 조금이라도 빨리 뺄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분자]]와 같다고 보면 된다. [[https://youtu.be/pWwup3SI61s|해당영상]][* 5분 48초부터] == 크랜베리 형태소 == [[유일형태소]]를 이르는 다른 말이다. [[분류:과일]][[분류:진달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