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프랑스 요리)] [목차] == 개요 == [[파일:크림수프.jpg|width=50%]] 화이트 [[루(식재료)|루]]와 우유를 이용해 간단하게 끓이는 [[수프]]. 한국에서 보통 '수프' 하면 떠올리는 음식이다. === 기본 재료 === * [[밀가루]] * [[버터]] * [[생크림]] * [[우유]] * 소금, 후추, 파슬리 등 식성에 맞는 조미료, 향신료 ※그 밖에 육수를 추가해도 좋다. === 만드는 순서 === 1. 같은 무게의 버터와 중력분을 팬에 넣어 약불에 볶아 화이트 루를 만든다. 2. 루가 엉기지 않게 준비한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크림소스를 만든다. 3. 우유와 동일 분량의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물 대신 치킨 스톡이나 야채 스톡 같은 육수를 넣는다거나,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4. 농도가 어느 정도 짙어질 때까지 약불로 끓이다 먹기 직전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 변형 ==== * 대부분 밀가루를 볶아 루를 먼저 만들라는 레시피가 많은데 물이나 우유를 붓고 나중에 밀가루를 섞는 경우도 있다.[[https://youtu.be/y2SVA6EsrTE|#]][[https://youtu.be/nSRIb9L74sg|#]] * 라면을 생으로 부숴 먹고 남은 건더기 수프를 넣어주면 나름대로 훌륭한 야채수프가 된다. * 육포 조각[* 돼지고기 육포는 비추. 냄새도 심하고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수프가 아니라 돼지 육포탕이 돼 버린다. 간이 약하게 된 소고기나 닭고기 육포가 적당하다.]을 우유에 불려놨다가, 우유째로 넣고 끓여주면 육수를 대체할 수 있다. * 식당에서 먹던 맛이 아니라면, 맛소금으로 간을 하거나 쇠고기 분말 조미료로 간을 하면 매우 흡사한 맛을 낼 수 있다. * 크림수프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하는데 보통은 [[괴식]] 취급을 받는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찬밥을 말아 먹으면 그럭저럭 맛나다. * 김밥이랑 먹기도 한다 실제로 과거 오뚜기 스프 광고에서 김밥을 스프에 찍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https://youtu.be/xNmLjTpOS8E|#]] == 역사 == 1789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기 이전부터 먹어오던 음식으로 추정된다. 당시 프랑스 귀족들은 해산물이나 쇠고기가 들어간 고급 국 요리를 먹었다. 반면 이때 일반 백성들은 밀가루에 약간의 버터와 우유를 섞어 만든 루가 들어간 수프를 먹었다. [[산업 혁명]]당시에 [[오트밀]]과 함께 [[프랑스]]인들의 국민 수프로 발전되었고 20세기 들어서 [[영국]]으로 건너가 [[커틀릿]] 식전에 먹는 [[애피타이저]]로 변했다. 이후 페리 제독에 의해서 [[일본]]이 문호 개방을 한 뒤에 커틀릿이 일본으로 유입되었고 이것이 [[돈까스]]로 정착하면서 수프 또한 유입되었고 [[일제 강점기]] 때 경양식 돈까스집이 생겨나면서 [[한국]]에도 정착하게 되었다. == 여담 == 수프 요리 중 기본 중에 기본이고 여러 수프의 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알아두면 편하다. 간식으로나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대체 가능하고, 적은 재료로 많은 양을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다진 [[브로콜리]]를 넣으면 브로콜리 크림수프, [[옥수수]]를 넣으면 크림 [[콘수프]], [[쇠고기]]를 넣으면 쇠고기 수프 등 다양한 배리에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시중에 [[시즈닝]]과 [[분유]], [[녹말|전분]] 등이 혼합되어 물에 타 끓이기만 하면 되는 [[인스턴트]] 형태의 분말 수프는 이 크림수프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콩소메]] 계열의 인스턴트 수프는 [[캠벨 수프]]로 대표되는 [[통조림]] 액상 농축 형태나 [[마마이트]]와 같은 페이스트, [[다시다]]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비프 스톡, 치킨스톡 같은 고체 형태를 띠고 있다. == 관련 문서 == * [[오뚜기 스프]] [[분류:국물 요리]][[분류:프랑스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