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대 아테네)] [include(틀:Skai TV 선정 위대한 그리스인)] '''Κλεισθένης / Cleisthenes''' (? ~ ?) [목차] == 개요 == [[고대]] [[아테네]] 민주정치의 막을 연 인물. 다만 그 일생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게 없는 편이다. == 집권 == 클레이스테네스는 아테네의 귀족가문인 알크마이온 가문 출신이다. 참주정 중간에도 아르콘에 당선될 정도로 어느 정도 중도파적인 입장을 지닌 인물이었다. 스파르타의 도움을 얻은 그리스 아테네 귀족들은 참주 [[히피아스]]를 내쫓는데 성공을 거둔다. 이 때 이사고라스와 클레이스테네스가 중심에 서게 되는데 이사고라스가 서기전 508년에 아르콘 직책에 오르게 되면서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그의 정치는 보수 반동정치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미 금권정-참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데모스들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곧바로 내쫓기게 되었다. 그리고 클레이스테네스가 집권하게 되었다. == 개혁 ==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은 부족제의 개편과 그를 통한 500인회의 성립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우선 해안, 도시, 내륙 3개의 지역에 중간행정구역인 트리튀스를 각각 10기씩 설치한다. 이 트리튀스는 데모스들로 구성을 시킨다. 그리고 해안, 도시, 내륙의 트리튀스들을 하나로 묶어 1개의 행정부족을 만들어 총 10개의 행정부족 체제를 완성시킨다. 그래서 기존의 4개 혈연부족에서 100명씩 뽑아서 선출했던 400인회를 대신해 각 행정부족에서 50명씩 선발하는 500인회를 새롭게 성립시킨다. 이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도시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아테네의 정치가 각 지역의 데모스들도 모두 각기의 트리튀스에 참가하게 되면서 그 권한이 확대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존의 혈연 중심이었던 부족체제는 아무래도 혈연을 중심으로 뭉쳐있는 귀족의 권한이 강했기 때문에 그 권한을 확실히 약화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앞으로 아테네의 군대 새롭게 구성된 부족체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중장보병 구성이 가능해졌다. 다만 아테네 민주정치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평가받는 [[도편추방제]]의 경우 그가 시행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가 않다. 시행 시기가 그즈음이라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처음 시행한 것이 아니냐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후 == 문제는 기원전 508년 그가 집권한 이후 시행한 개혁 이후 그의 생애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후 그리스-페르시아 전쟁까지 시기도 짧은 편이라 그 전쟁 시기 때는 그의 이름이 나올법 하지만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그가 태어난 시기 등을 추정해보면 기원전 508년에 곧바로 죽었을 것이라 보는 것이 대체로의 시각이다. 다만 그 이후에도 있다가 도편추방제로 추방당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혹은 그 스스로가 굳이 본인의 권위를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어서 일부러 각종 기록에서 본인의 기록을 지우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그리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임에도 알려진 점이 거의 없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흥미로우면서도 안타까운 인물이다. [[분류:고대 아테네의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