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 관련 문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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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577|무에타이와 킥복싱 뭐가 달라요?]] 물론 세월이 지나면서 룰도 점점 차이점이 생기다 보니, 실제 수련해보면 무에타이와 어느 정도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무에타이는 팔꿈치를 쓰는 반면 킥복싱은 쓰지 않고, 무에타이는 방어할 때 딥킥과 롱가드에 중점을 두는 편이지만 킥복싱의 가드는 좀 더 복싱의 가드에 가깝고 슬리핑을 사용한다[* 복싱의 위빙이나 더킹은 사용하다 킥을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낮거나 각이 작다]. 또한 무에타이는 스텝이 적고 강한 킥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지만 킥복싱은 무에타이에 비해 스텝을 많이 밟고 콤비네이션을 더 많이 구사한다. 대략 복싱의 펀치에[* 아예 복싱 선수를 펀치 전담 코치로 고용하는 체육관도 있다.] 가라테의 킥을 조합한 다음 부족한 부분을 무에타이로 보완하는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가라테의 저변이 약한 한국에서는 태권도의 킥을 조합하거나 그냥 무에타이식으로 발차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킥복싱은 룰이나 형태의 차이상 무에타이에 비해 서로 붙는 빰 클린치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일본에서도 빰 클린치 보강책을 위해서 태국으로 무사수행을 갔다 오거나, 태국인 무에타이 선수를 코치로 영입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그렇다고 무에타이 선수가 킥복싱에 무조건 강하냐면 그것도 아닌 게, 물론 낙무아이 출신이 킥복싱 챔피언이 된 경우도 제법 있지만 WMF세계 무에타이 연맹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가류 신고가 킥복싱에서는 그저 그런 중견밖에 안된 사례도 있었다.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차이가 조금씩 있다보니 킥복싱과 무에타이 양쪽 대회가 모두 활발한 일본의 경우 '킥복싱 강자'와 '무에타이 강자'가 나뉘는 경우도 많다. [[쁘아까오]]처럼 양쪽 다 날고 기는 선수는 생각만큼 많진 않다. 사실 킥복싱은 제대로 정의조차 되지 않은 마케팅 용어에 가깝고, 이 종목이 등장한 20세기 중반의 무에타이계는 폐쇄적이라 외국인이 쉽게 섞여들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물론 당시 일본으로 초청된 무에타이 선수들은 일본 무술인들에게 꽤나 개방적인 편이었으므로 도입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도입할 수 있었다. 킥복싱의 태생 자체가 '자기수련'이나 '정신수양'을 목적하는 무술이라기 보다는, '시합을 전제로 한 흥행'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컨텐츠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정통성보다는 시합 자체를 기준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 시합이라는 게 무에타이의 시합 룰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니 무에타이를 닮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약간 맥락은 다르지만 실전성을 위해 가라테에 온갖 타격기와 유술기를 넣어서 [[종합격투기|MMA]]와 비슷해져 버린 [[대도숙 공도]]가 있다.] 어쨌든 역사, 기술적 관점이든 경기적 종목이라는 측면이든 무에타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건 사실이다. 킥복싱 단체와 무에타이 단체의 공식 입장은 구분에 대해 민감하게 여겨서 공식 발표나 언론에서는 서로를 확실하게 구분한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도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딱히 구분짓지 않는 사람도 많다.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만큼 교류도 활발하며, 킥복싱 단체를 자칭하다가 --장사가 안되어서인지-- 어느날 갑자기 무에타이 단체로 간판을 바꿔달기도 하고, 반대로 무에타이 단체끼리 연맹을 조직하려 할 때 킥복싱 단체가 끼어들기도 한다. 이것은 킥복싱 단체가 무에타이로 정체성을 바꾼 것이 아니라 태권도장에서 킥복싱 대회에 선수를 보내는 것처럼 '무에타이계에 진출한 킥복서'라는 식의 인식으로 보는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이 보기엔 그게 그거인걸로 보이기 딱 좋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킥복싱'이란 이름을 붙인 단체가 마구 난립하면서 킥복싱 출범 초기 이후의 사람들이 보기엔 도저히 둘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단체나 도장을 세우는 사람들조차 헷갈려서 마구 이름을 붙인 결과. 킥복싱 단체의 분열이 심해 단일화된 단체 조직을 형성하지 못하다보니, 무술 경기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뿌리]]' 의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킥복싱과 유사하면서도 조직 인프라, 기술적으로 훨씬 발달한 [[무에타이]]에 킥복싱의 정통성을 소급하면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서양]]에서는 아예 [[무에타이]]를 킥복싱으로 부르기도 했다.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 Kickboxer(국내 개봉명:어벤저)에서도 "진정한 킥복싱 챔피언이라면 태국 챔피언에게 이겨야 한다"라며 대놓고 같은 종목으로 취급하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미군 장교가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에게 킥복싱을 태국 무술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당시의 킥복싱은 이 문서의 킥복싱을 말하는게 아니라 무에타이를 말하는 것이고 그만큼 무에타이와 킥복싱이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 룰과 경기 진행 == 룰이나 선수의 복장 등은 [[무에타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대놓고 무에타이의 룰을 모방하기도 했다. 킥복싱 업계에서도 공식적으로 초반에는 시합의 룰만큼은 무에타이의 룰을 차용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딱히 독자적이라고 주장하는 움직임은 없다. 다른 전통무술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확립되어온 게 아니라 현대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후발주자인 만큼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서 시합의 룰도 입식격투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무에타이의 룰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룰을 점차 개정하면서 지금은 태국식 무에타이 뿐만 아니라 킥복싱 내에서도 단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격렬한 [[펀치]]와 [[킥]] 공방을 보기 위해 [[팔꿈치]] 공격과 [[클린치]]를 금지시킨다든지, 선수 보호를 위해 [[니킥]]을 아예 금지시킨다든지 하는 식이다. 물론 금지만 한건 아니라 흥행을 위해 무에타이에서 금지하던 [[박치기]](!)--[[렛웨이]]-- 등을 허용한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전체적으로 안전과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금지 기술이 많은 편이다. 같은 단체의 시합에서도 시합별로 [[엘보]] 유무 등의 룰을 조정하기도 한다. 또, 빠르고 박진감 있는 시합을 위해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주먹]]의 사용도로 [[일본]]과 [[유럽]]의 [[스타일]]이 갈린다. 유럽은 "복싱 경기지만 발차기도 쓴다"는 식이고, 일본은 팔꿈치가 없을 뿐 앞차기 견재부터 시작해 경기 흐름이 전체적으로 복싱보다는 무에타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아메리칸 풀컨택 룰은 일본식 킥복싱 룰(위에 열거된 대표적인 룰)과 상당히 다르다. 트렁크도 다리를 전부 가리는 롱 사이즈고 허리 아래의 공격, 그러니까 로우킥이 금지된다. 대신 화려한 킥과 다채로운 펀치 스킬을 감상할 수 있지만...이제는 크게 쇠퇴해서 찾아보기 어렵다. 주로 복싱이나 전통 가라데 혹은 태권도 베이스 선수들이 충원되며, [[비탈리 클리츠코]]가 이 룰로 시합을 가졌던 적도 있다. [[장 클로드 반담]]의 킥복싱 영화 '어벤져' 시리즈 역시 이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동안 유명했던 킥복싱 계열 단체로는 [[K-1 Global Holdings Ltd.|K-1]]이 있다. 때문에 사람들이 K-1룰이 킥복싱룰과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곤 하는데, 원래는 K-1이 특이한 거였다. K-1룰은 무에타이와 킥복싱 양쪽과도 다른 자체적인 색깔이 강했다. 굳이 따지자면 [[풀컨택트]] [[가라테]] 파이터와 킥복싱 파이터 양쪽 모두에게 딱히 불리하지 않게 하려고 룰을 준비했더니, [[무에타이]] 선수들이 약간 불리해진 경우. 자세한 건 K-1 항목도 참조. 다만 원래 킥복싱도 단체마다 규칙이 조금씩 달랐고, K-1 역시 이러한 '광범위한 킥복싱'이라는 범주에서 보자면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K-1이 인기를 끌면서 이게 기존 아시아 스타일 킥복싱을 대체해 지금은 주류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에서도 K-1은 '킥복싱 단체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K-1 외의 킥복싱 계열 단체로는 해외에는 [[Glory(킥복싱)|Glory]], Superkombat, Kunlun Fight 등이, 국내에는 Max FC, MKF, TAS 등이 있으며, WKA, WAKO 등의 국제 기구도 존재한다. [[태국]]은 중량급인 경우가 별로 없어서 무거운 체급일수록 [[서양]] 킥복서들이 많은 편이다. Wako[* 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zations. 세계킥복싱연맹. 본인들 말에 따르면 세계 최대 킥복싱 협회라고 한다. 링보다 매트 중심의 킥복싱으로 간게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좋았다고. 국내에선 대한킥복싱협회가 한국 지부격인 WAKO KOREA를 겸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유일한 킥복싱 단체로, 최소한 아마추어 대회만큼은 절대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것은 맞다.] 포인트 파이팅이나 킥 라이트 등 국내의 라이트한 경기에서는 풀 파워 펀치나 킥이 금지되고 있다. == 실전성 및 [[MMA]]와의 관계 ==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는 다른 무술도 마찬가지지만, 킥복싱의 실전성 또한 호평받는 편이다. 오로지 두 주먹만 다루는 [[복싱]]이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짜임새있는 훈련 체계로 인해 실전성에 있어 호평받는 마당에, 그러한 복싱의 기술을 [[가라테]] 등의 킥과 조합하고 [[무에타이]]의 실전 기술 또한 적극 반영한 킥복싱의 실전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구사 가능한 많은 종류의 타격기가 있기에 입식에서의 위상은 [[무에타이]] 다음가는 수준이며 종합에서도 그 형태상 기본적으로 내포되는 무술이다. 과거에는 엘보 등 다룰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무에타이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기도 했으나, MMA가 보편화된 현재는 주짓수와의 조합으로 명성을 떨친 무에타이처럼 레슬링과 연계한 킥복싱 스타일도 호평받는 추세이다.[* 물론 종합에서도 여전히 롱가드, 빰 클린치, 엘보 어택 및 플라잉 니킥 등 무에타이만의 특장점이 있기에 기본적으로 타격 스탠스를 킥복싱 자세로 갖고 가더라도 무에타이 기술을 장착하기 위한 수련은 당연히 이루어진다. 사실 이렇게 보면 그냥 복싱에 자신이 선호하는 킥 기술을 달고 기타 타격기와 유술기를 배운 것과 마찬가지긴 하다.][* 일반적으로 스텝을 많이 밟는 경우가 더 많은 현대MMA에서 스텝적인 부분에서 무에타이보다 낫다.] 물론 종합과 달리 입식에선 클린치 외 유술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기 때문에 룰이 비교적 널널한 무에타이에 비해 좀 꿀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도]]가 [[레슬링]]의 하위호환이 아니듯 킥복싱도 무에타이에 비해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이 분명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엘보 어택]]만 봐도, 대부분의 일반 체육관에서는 아무리 무에타이를 표방하더라도 섀도 복싱이나 샌드백 타격에 있어서만 엘보가 허용되지 스파링시에는 엘보 어택을 가격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있다.[* 엘보 어택은 그래플링으로 치면 [[힐훅]]에 맞먹을 정도로 위험한 기술이어서 대부분의 주짓수 체육관에서 입문자에게 힐 훅을 가르치지 않고 스파링 시에도 엄격히 제한되는 것처럼 엘보 어택 역시 이론만 가르치고 스파링 시에는 금기시된다. [[글러브]]처럼 피격 상대를 보호할 도구가 아직 대중화된 것도 아니어서([[슈퍼세이프티]] 등이 있긴 하지만 비싸고 킥복싱용 물건도 아니다) 선수도 아닌 일반인이 대인전에서 엘보 어택을 시전할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클린치 상태에서의 니킥도 마찬가지로 시늉만 허용되고 실제 타격은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슨도메]]마냥 실전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물론 슨도메 방식의 전통 가라테 쪽에서도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종종 나오는 것을 보면 무조건 실전성이 없다고 보기도 애매하긴 하다.] 이에 비해 킥복싱은 처음부터 엘보 등이 허용되지 않고 빰클린치 또한 오래 지속되지 않는 편이니 그만큼 다른 기술 위주로 훈련을 하게 되어있다. 즉, 스파링 등을 통해 기량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주요 기술의 숙달 측면에선 무에타이보다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단순 무술vs무술 같은 일차원적인 비교가 아닌, 각 무술이 타 무술과의 조합을 할 때의 편리성 등 보다 범용적인 차원에서 따지면 킥복싱 역시 무에타이에 견주어도 충분한 장점이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게 현재 정설이다. 정문홍이나 그랙 잭슨의 타격 코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데 무에타이의 스탠스 및 스탭 체계는 그래플링을 제외한 프리한 룰의 입식무대에선 최적화되어있는 기술 체계이지만 그래플링이 허용되는 MMA 무대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킥복싱은 무에타이와는 달리 보다 스텝을 적극적으로 밟으며 무에타이에 비해 복싱의 비중이 높다. 무에타이가 엘보우, 니킥 등을 활용해 다소 투박하게 서로 치고받는다면 킥복싱은 경쾌한 스텝을 밟으면서 클린치와 엘보우가 제한되기에 보다 치밀하게 발달된 거리 싸움, 주먹과 킥의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이를 MMA 무대로 치환해서 타 무술과 합친다면, 무에타이의 클린치와 엘보우는 충분한 수요가 있지만 무게중심이 높고 가드가 위로 가있으며 스텝을 투박하게 밟는 무에타이 특유의 기본 스탠스는 현대 MMA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스텝을 밟으면서 가드의 높낮이도 무에타이보단 다소 낮은 더치식 킥복싱이 MMA 무대에서 타 기술과 결합시키기엔 더 용이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현대 [[MMA]]에선 복싱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는 [[그래플링]]의 존재로 인해 기존의 프리한 무에타이 무대에서 보여지는, 주먹을 엘보우와 니킥, 미들킥 등을 위한 셋업 정도로 여기는 것이 불가해졌기 때문이다. 킥 캐치 및 높은 무게중심을 공략한 [[테이크다운]] 등에 취약하기에[* 이 점이 MMA 무대에 드러난 게 그 유명한 표도르 VS 크로캅 전이다.] 역으로 펀치와 로우킥의 비중이 늘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킥과 펀치의 콤비네이션, 스텝 등에 무에타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는 킥복싱이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존 존스]]나 시릴 가네, 아데산야 등 천부적인 타격센스를 가진 이들은 무에타이를 MMA에 맞게 개량하여 자신만의 무기로 쓰기도 한다. 무에타이가 MMA에서 사용하기에 타 무술보단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여전히 큰 수요가 있는 것이 제대로 개량해 쓸 수만 있다면 정말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인 벨라스케즈, 다니엘 코미어 등 그래플링 베이스의 탑 랭커였던 파이터들은 웰라운더로 향하는 과정에서 복싱과 더치식 킥복싱 스타일을 장착해 자신의 시대에서 큰 재미를 봤다. 존 존스도 레슬링을 잘 해서 타격도 자신있게 하는것이다. == 킥복싱 관련 인물 == === 실존 인물 === * [[고바야시 마사토]] * [[밥 샵]] * [[최홍만]] * [[구칸 사키]] * [[구판홍]] * [[권민석]] * [[나가시마 유이치로]] * [[나스카와 텐신]] * [[다케다 코조]] * [[라몬 데커]] * [[레미 본야스키]] * [[레이 세포]] * [[마이크 베르나르도]] * [[마이크 잠비디스]] * [[마이티 모]] * [[마크 헌트]] * [[명현만]] * [[모리 아키오|무사시]] * [[미르코 크로캅]] * [[바다 하리]] * [[세가와 타케루]] * [[알리스타 오브레임]] * [[알렉스 페레이라]][* 글로리 킥복싱의 2체급 챔피언 출신이다.] * 알버트 크라우스 * [[앤디 사워]] * [[앤디 훅]] * [[어네스트 후스트]] * [[에롤 짐머맨]] * 임수정 * [[이성현(1991)|이성현]] * [[이스라엘 아데산야]] * [[이찬형(1992)|이찬형]] * [[임치빈]] * [[정찬성]] * [[제롬 르 밴너]] *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 [[피터 아츠]] * [[함서희]] * [[게리 굿리지]] * 하룻 그리고리안 * [[알렉스 페레이라]] * [[한상용]][* 프로게임단 이전 킥복싱 페더급 랭킹 1위를 기록한 적 있고, 이후에도 킥복싱 사범으로 뛴 바 있다.] * [[무라드 보우지디]] * [[이스라엘 아데산야]] * [[송언석]] * [[타이론 스퐁]] * [[제라드 고르도]] * [[패트릭 스미스]] * [[조 실링]] * [[사이먼 마커스(종합격투기)|사이먼 마커스]] * [[리코 베르후번]] === 가상 인물 === * [[격기 3반]] - [[심하민]] , 백성은 * [[고질라 VS. 콩]] - [[메카고지라(몬스터버스)|메카고지라]] * [[바키 시리즈|격투맨 바키]] - [[잭 한마]] 힘으로만 상대를 찍어 누르는 것 같긴 해도 존 박사를 만나서 도핑을 하기 전에 킥복싱을 배워서인지 약물을 토해낸 후에 바키가 반응하지 못 할 수준의 펀치와 킥을 날리기도 했고, 스쿠네와 싸울 땐 아예 프로 수준으로 배워온 건지 킥복싱 콤비네이션으로 스쿠네를 팼다. * [[리얼 바웃 아랑전설]] - [[죠 히가시]] * [[박태준 유니버스]] * [[외모지상주의(웹툰)|외모지상주의]] - [[최창원(박태준 유니버스)|최창원]] * [[싸움독학]] - [[이현수(박태준 유니버스)|이현수]], [[배진찬]] * [[퀘스트지상주의]] - [[나유겸]] * [[촉법소년(웹툰)|촉법소년]] - [[박상철(박태준 유니버스)|박상철]] * [[배트맨 시리즈]] - [[배트맨]] 킥복싱 외에도 주짓수,인술,복싱,태권도,유도 등 모든 무술을 마스터한 무술의 대가이다. * [[버추어 파이터]] - [[브래드 번즈]] 공식적으로 유파는 킥복싱이지만 무에타이 기술도 많이 도입되어 있다. * [[빵(김성모)|빵]] - 청룡 * [[블랙서바이벌]] - [[얀 레이카르트]] *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 클라우디오 * [[스터디그룹(웹툰)|스터디그룹]] - 추재황 4년 동안 배웠다고 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 [[디제이(캡콤)|디제이]] * [[야인시대]] - [[마이클 상사]] 다만 고증오류가 있는데, 해당 드라마의 배경은 1940년대인데 킥복싱은 1960년대에 탄생했다. 드라마 내에서 미군 장교가 킥복싱을 태국의 무술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무에타이와 헷갈린 듯하다. * [[완득이]] - 도완득 * [[언밸런스X2]] - [[명진호]] * [[유어 아이즈 텔]] - 안토니오 시노자키 루이 일본에서 하고 있는 정식 킥복싱계에서 활동하면서도, 지하세계의 킥복싱도 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작품에서 묘사된 지하세계의 킥복싱의 룰이 참 묘한데, 일단 현장에서 경마처럼 즉각 도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식 킥복싱에 비해 수입 수준이 게임이 안될 정도로 많은 듯하고, 정식 킥복싱계를 우습게 평정하고 있는 주인공 루이가 지하세계에서는 최강자까진 아닌 정도로 묘사된다. 게다가 오픈핑거 글러브조차 쓰지 않고 그냥 붕대만 감은 상태로 시합이 이루어지며, 심지어 마지막 시합에선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기까지 한다. 작품 상에서 지하세계의 킥복싱의 룰에 대해서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듯하다. * [[주먹에 산다]] - 카와구치 유메토 * [[죽지 않으려면]] - [[김택(블루스트링)|김택]] * [[철권 시리즈]] - [[브루스 어빈]][* 일단 프로필상으로는 '킥복싱'이라고 써 있었다. 물론 프로필상으로만 킥복싱이라고 써 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대놓고 무에타이. 철권 2에서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술명 부터가 태국어 투성이다. 브라이언 퓨리가 등장한 후에는 더욱 무에타이적 색채가 강해졌지만, 공식 프로필상에는 여전히 '킥복싱'이다.], [[브라이언 퓨리]], [[조시 리잘]][* 이쪽은 [[에스크리마]] 킥복싱.] * [[포켓몬스터]] - [[시라소몬]] * [[프리드로우]] - [[켄지(프리드로우)|켄지]], [[제임스 최]] * [[한림체육관(웹툰)|한림체육관]] - [[김대호(한림체육관)|김대호]] * [[홀리랜드]] - 오하라 요시토 == 참고 문서 == * [[무에타이]] * [[가라테]] * [[극진공수도]] * [[복싱]] * [[레슬링]] * [[산타(격투기)|산타]] * [[사바트#s-2|사바트]] * [[슛복싱]] * [[종합격투기]] [[분류:무에타이]][[분류:권투]][[분류:일본의 격투기 무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