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시아의 왕국]][[분류:기원전 6세기 멸망]][[분류:튀르키예의 역사]][[분류:시리아의 역사]] [[영어]]: '''Kingdom of Cilicia''' [[그리스어]]: '''Κιλικία''' == 개요 == 존속기간: [[기원전 612년]] - [[기원전 549년]] [[아나톨리아 반도]] 동남부 지역인 [[킬리키아]]에 있었던 고대 국가. [[리디아 왕국]], [[신바빌로니아 왕국]], [[메디아 왕국]]과 접해있었다. == 역사 == 기원전 612년, [[아시리아 제국]]이 [[메디아]]와 [[신바빌로니아]]의 협공으로 멸망한 틈을 타 시에네시스 1세가 건국했다.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기원전 585년, 킬리키아의 시에네시스 1세는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군주 라비네토스와 함께 리디아와 메디아 간 5년 전쟁을 중재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기원전 557년]],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영토인 [[시리아]]를 약탈했다가 네리글리사르 왕의 보복 침공을 당했다. [[기원전 549년]], [[키루스 2세]]의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에게 정복되었다. 이후 150년 가까이 자치를 누렸는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와 소 키루스 간 내전 당시 소 키루스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일반 사트라프령이 되면서 자치 왕국으로서도 끝나게 된다. == 역대 국왕 == * 시에네시스 1세(Syennesis I) 킬리키아 왕국의 건국자. 신바빌로니아와 함께 리디아와 메디아 간 분쟁을 중재해주었다. * 아푸와수(Appuašu) 신바빌로니아 측 기록에서 등장하는 킬리키아의 왕.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영토인 시리아를 공격했다가 바빌로니아의 보복 침공을 당했다. * 오로메돈(Oromedon, Ὠρομέδων) 시에네시스 2세의 아버지. 이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 시에네시스 2세 (Syennesis II) 2차 [[페르시아 전쟁]](기원전 480년) 당시 킬리키아 해군을 이끌고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편으로 참전했다. * 시에네시스 3세 (Syennesis III, Συέννεσις) 시에네시스 2세의 아들 혹은 손자로 추정된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의 즉위 초에 소 키루스가 이끄는 반란군이 킬리키아를 통과하는 걸 허용했다.[* 원래는 소 키루스의 반란군을 막으려고 했으나, 아내 에피악사(Epyaxa)의 권유을 받고 소 키루스의 편에 서게된다.] 기원전 401년 쿠낙사 전투에서 소 키루스의 군대가 패배한 후 아르타크세르크세스에 의해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일반 사트라프가 된 걸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