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국경도, 시간도, 심지어는 운명마저도 초월한다. 그러나 오직 육체, 그 껍데기를 넘어서지 못한다. ─킷 아슬나하(팔마력 851?~?) [목차] [clearfix] == 개요 ==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 종족은 [[엘프]](실반 엘프)다. 묘사상 외모가 굉장히 아름다운 듯하나, 남성이다. 수백년을 산 엘프로서 [[지옥]]에서 온갖가지 깽판을 친 경력 때문에 [[악마]]들에게 쟁쟁하게 '블랙 로터스'라는 이름을 떨치고 있다. [[현실은 시궁창]]이란 생각으로 사는 듯. 거의 항상 격투가인 [[워로드 엔]]이 따라다닌다.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그러나 그를 주인처럼 모시는 것과 자신의 능력도 상당한 것을 보면 보통 인연은 아닌 듯하다. 다른 일행으로 [[니나 에스페란드|니나]]가 있으며 킷의 목적 중 하나가 니나를 위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한쪽 눈에 큰 안대를 썼으며, [[카타나]]([[일본도]]) 두 자루를 들고 있다(양손으로 잡는 양검 우고키와 음검 시즈카. 합쳐서 [[화정검 아슬나하]]). 항상 [[담배]]를 피워대며 동방에서 건너온 질 좋은 담배를 주로 피는 듯. 카이레스가 [[우울증]]엔 [[아편]]이 좋다고 하자 비싸다고 말했다. 사람 이름 대신에 '''"인간 수컷"''', '''"인간 암컷"''' 등으로 부르는 괴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두고 카이레스가 '너는 개를 부를때도 개 수컷이라고 부르냐?'라고 비꼬았었는데... 이후 마족 유골로스가 나타났을때 '''유골로스 수컷'''이라 불렀다(…).~~그런데 그것이 일어났...~~] 북부에서 [[대지의 그루자트]]를 만났을 때는 평소의 쿨한 태도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흥분하며 달려들다가 얻어 맞아 패배하도 한다. [[카이레스 윈드워커]]가''' 멜랑꼴릭 실반 엘비쉬 사무라이'''라는 이상하면서도 어울리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러자 카타나만 들면 사무라이냐며 사무라이가 아니라고 항변(...). [[레이펜테나]]의 최강자 중 한명으로서 작중 처음으로 카이레스와 조우했을 당시, 카이레스를 6초 안으로 죽일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라고 한다.[* 더 로그의 모태가 된 D&D 3rd룰에서 1라운드가 6초로 계산된다. 즉 [[원턴킬]] 가능하다는 표현.] 그리고 [[스트라포트 윌라콘]], 강신하기 전의 [[서이준]] 등과 동급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흥분하며 달려들어 대지의 그루자트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의 실력은 아니고, 스트라포트와 같이 덤빈다면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그렇다고 [[다크히어로|킷]]도 결코 낮은 레벨은 아니다. 마법사(인챈터) 검사 등등의 레벨에 신의 힘도 일부 사용가능하고. 검술도 꽤나 고위급. 그루자트가 살짝 비꼬면서도 감탄을 보낼 정도다. 그 정체는 [[대지의 그루자트]]의 영혼의 파편 중 하나. [[벨키서스 대공]]에게 입은 상처로 생긴 파편 중 엘프로 윤회한 것이 그로서 엘프 중 검장 가문인 아슬하나가의 가주의 아들로서 태어난다. 그러나 배다른 여동생 루크레시아와의 근친상간으로 인하여 일족의 저주를 받고 유폐되었다가 그루자트 일행이 엘프의 도시를 칠 때 탈출해 저항하다 인질이 되어 루크레시아로 하여금 엘프들을 배신하게 만들고, 눈 앞에서 루크레시아가 그루자트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 때 흥분한 킷은 그루자트에게 달려들었다가 한쪽 눈을 잃고 만다. 이 때문에 그루자트에게 무한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한 복수가 그의 삶의 목적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의 현재 실력으론 복수는 아직도 요원한 소리... 그 상황에서 [[류카드 드래곤 베인]]의 도움을 받고, 킷이 자신의 영혼의 파편임을 알아 본 그루자트에게 한쪽 눈을 받아 윤회하는 존재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된다. 루크레시아의 시체를 태워 그 재를 섞어 칼을 만들고(이것이 그의 쌍도) 류카드에게 검술을 배운다. 하지만 통신판에서는 류카드하고 아무 관련 없었다. 출판본으로 나오면서 정립된 설정 중 하나. 류카드의 수업을 마친 후 엘프의 은총을 벗어나 윤회하게 된 루크레시아의 환생을 찾아 헤메지만... 그녀의 영혼은 [[레무어]]로 윤회하였고, 그걸 본 킷은 '그것'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이후부터 망가지기 시작... 지옥에서의 윤회가 지속되지 않게하기 위해 '그것'의 윤회물을 지옥에서 찾아내 지상의 성지까지 끌고 나와 죽이는걸 반복하고 그 과정에서 트러블로 지옥에서 블랙 로터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결국 어느순간 부터 루크레시아의 영혼은 지상에서 윤회하게 되었고[* 여자는 커녕 남자인적이 더 많았고, 그 이전에 사람으로 환생하기 시작한것도 최근이라고 한다.] 그 최신 윤회물(…)이 바로 [[니나 에스페란드]]다. 그가 니나를 "그 따위"[* 사랑하지도 않고, 사랑할 자격도 없다 여기는 주제에, 놓아주지도 않는 그 태도]로 대접하는 것은 그의 말마따나 오만한 속죄인 셈. [[분류:더 로그/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