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타락천사의 진혼가]]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타락천사의 진혼가)]
'''{{{+1 【스토리 진행】[br]중앙청의 핵심 멤버들 간에 분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히로는 중앙청을 탈퇴했고 앙투아네트는 그를 저지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 4일차 아침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침에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깼다. 머리가 멍했다. 꿈속에서 그 이상한 소녀를 본 것 같았지만 기억이 선명하지 않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똑똑똑——[br]문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 났다. 침대에서 나와 문을 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좋은 아침, ''지휘사'' .[br]아침부터 귀찮게 해서 미안해. 긴급 상황이 발생했어. 같이 가 줄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의 심각한 표정을 보고 농담할 상황이 아니란 걸 알았다. 다급히 옷을 입고 문을 나섰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새벽의 정원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는 것은 뜻밖에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 ? ?」}}}'''[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어제 구한 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 너 달비라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나더라니, 설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오랜만이군. 웬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역시 그랬구나. 너 외에 이렇게 신출귀몰하게 오행진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칭탄 아이콘.png|width=50]]||'''{{{+1 「칭탄」}}}'''[br]{{{-1 지인인가? 적인가? 벗인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것도 묻고 싶었어. 달비라. 이럴 때 동방거리에 나타나다니, 목적이 뭐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협력을 구하고 싶어. 너희와 힘을 합쳐 히로님을 없애고 싶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그래서 뭐. 네가 합류하든 안 하든, 우린 이미 히로를 쓰러뜨릴 계획을 세웠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그때 내가 왜 동방거리를 떠났는지 알고 싶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알려 줄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때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히로님의 명령 때문이었고 떠난 이유도 마찬가지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히로님은 나에게 동방거리, 나아가 접경도시 전체의 정보를 조사하라고 명령했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임무를 완수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그때 넌 어렸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킬러는 어릴 때부터 키워야 가치가 있는 법.}}}||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너를 데려오고, 우리가 같이 바둑 두고, 함께 보낸 시간들이 모두 히로님의 명령 때문에 한 짓이라는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렇지. 그렇기에 난 히로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너희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는 히로님이 선택한 길을 인정할 수 없어. 그래서 그에 필적할, 아니, 그를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깐만, 물어볼 게 몇 가지 있어.}}}||
{{{#!folding ▷ 히로의 음모가 뭐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히로가 갑자기 중앙청을 분열시키고 앙투아네트를 죽이려는 이유가 뭐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 사람은...... 이 세상을 파멸시키려고 하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세상을 파멸시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 사람은 이 세상을 파멸시켜야 숨겨진 진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난 그 점에 동의할 수 없어서 그를 떠난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엄청난 이야기를 들었다. 히로가 무엇 때문에 이 세상과 함께 파멸하려고 하는 걸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설마...... 모든 것을 파멸시킨 뒤 살아나는 방법이라도 알고 있는 건가?||
}}}
{{{#!folding ▷ 네 몸에 난 상처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몸에 난 상처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도망치려고 했는데 들켜서 말이지. 동시에 7인대 중 3명을 상대하는 건 역시 무리였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런데도 도망칠 수 있었던 건 그의 능력 덕분일까? 아니면......||
}}}
[[파일:Alter selector.png|width=20]] '''"더 이상 묻고 싶은 건 없어" 선택 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휘사, 아까 달비라가 한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달비라를 믿어'''

{{{#!folding ▷ 달비라는 못 믿겠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달밤의 바둑 소리" 루트에 진입'''
'''{{{+2 [[달밤의 바둑 소리/4일차#변경|[math(\hookrightarrow)]]]}}}'''||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그를 믿는 이유는 뭐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얘기가 조금 길어질 텐데 괜찮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의심이 가득한 웬시를 데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나왔고, 전날 밤 보았던 일을 있는 그대로 그녀에게 말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그랬구나. 내 생각이 맞다면, 그의 곁에 있는 검은 그림자는 그의 신기——아자젤이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자젤은 전설 속의 악마야. 아주 위험한 존재지만, 평소엔 신기의 힘은 주인에게 크게 제한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인을 배반하는 일은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렇다는 건, 동방거리에 왔을 때부터 달비라는 이미 물러날 곳이 없다는 소리겠네. 물론...... 네 말이 진짜일 때 얘기지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달비라 그 녀석은...... 원래 자신의 본심을 숨기는 데 능숙했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 예전부터 쭉 그랬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는 그를 어떻게 알게 됐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걔는 예전에 웬시 기원에서 함께 생활했던 적이 있었어. 하지만 어느 날 말도 없이 떠나 버려서 말이야. 설마 히로의 부하가 되어 있을 줄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랬구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네 판단을 믿을게. 그럼, 앞으로 달비라와 함께 오행진 근처의 순찰 업무를 맡아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오행진이 작동하기 전에는 정화되지 않은 흑핵이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서 작은 흑문을 만들어 버릴 수 있어. 그래서 누군가가 수시로 주변 구역을 감시하고 출몰한 몬스터들도 처리해야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알았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너를 달비라 옆에 붙여놓은 것도 사실 그를 감시하기 위한 것도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바로 나에게 알려줘. 그리고, 절대로 그가 혼자 움직이게 두지도 말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오행진의 안전은 너한테 맡겼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의 눈빛에서 그녀의 묵직한 신뢰가 느껴졌다. 반드시 오행진을 잘 지킬 것이다, 반드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사람들이 떠난 후, 달비라를 불러 세웠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고마워할 거라 생각하지 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냥 앞으로의 순찰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야. 감사 인사를 바라서 그런 건 아니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흥, 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아직은 방향을 못 정했어. 하지만 웬시가 이 일을 우리한테 맡긴 거잖아. 함께 열심히 해보자, 파트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정말 역겨운 호칭이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성격은 여전하구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럼, 일단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으윽......}}}||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가 갑자기 고통스럽게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검붉은 색의 피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 너 괜찮......}}}||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상이 핑핑 돌더니, 모든 것들이 흐릿하고 아득해졌다.[*한섭 쿵!]||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끼히히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음침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역시 너야...... 네 힘이 없어선 안 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 였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왜 떨고 있지? 무서워? 정말 귀여운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자젤의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귀에서 위윙거리는 소리가 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빨리 째고 싶다는 표정은 넣어두자고. 나랑 거래를 하는 게 어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악마의 모습은 서서히 나의 앞에 나타났다. 어둠 속에서 그의 모습만이 또렷이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빙의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줄게. 재물, 지위, 사랑...... 이 세상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빙의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네가 지키고 싶은 걸 지키고, 달성하지 못한 미련도 모두 메울 수 있어. 세상의 정점에 서서 불멸의 신이 되어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거나 파멸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빙의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네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나를 소환하는 것, 그것 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를...... 소환한다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빙의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그래, 난 너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을 거야. 넌 그저 나를 네 곁에 있게 해주면 돼, 그거면 충분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빙의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흐흐흐...... 내 이름을 불러봐. 이건 네가...... 아니......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지막 말과 함께 아자젤은 사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땅에 엎어져 있었고 몸 아래는 온통 검붉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무슨 일이야? 강력한 환력의 파동이 느껴져서 와 봤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달비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상처가 또 찢어졌어. 그 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이긴 하지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래도...... 이상해...... 어째서 대량의 환력을 소모한 거야?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무것도 아니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왜 이렇게 됐는지 짐작은 갔지만, 귀신에 홀린 듯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음...... 부상은 아직 회복되지도 않았고, 신기의 성질도 특별하니 조금 파동이 생기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 일단 함께 방으로 옮겨서 좀 쉬게 하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를 방으로 돌려보내고는 적당히 둘러댄 뒤 나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자젤을 부른다고? 내가 할 수 있을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니...... 내가 정말 이런 일을 고민하고 있다니...... 그 녀석은 악마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음이 심란했다. 그 악마가 한 말을......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고민하고 있던 그 때, 전술 단말기가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지휘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깨, 깼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어. 히로님은 음모를 꾸며서 오행진의 계획을 파괴하려 할 가능성이 매우 커. 진법이 세워지면 무조건 날 순찰에 데려가도록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리고 또 하나, 오행진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찾아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예전 지도자가 나에게 오행진의 지식을 가르쳐 준 적이 있어. 아마 도움이 될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래, 알았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발목이나 잡지 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후...... 정신 차리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오행진이 건설된 후 달비라를 데리고 순찰을 하며 주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 혹은 아자젤을 선택하며, 달비라의 상태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구역은 한 번씩만 순찰이 가능하니, {{{#red 수행인을 신중하게 선택해 주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red 달비라의 힘}}}을 사용하여 과학 요구치를 무시하고 바로 오행진을 건설할 수 있으나, 해당 능력은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표 변경】[br]오행진을 건설하고 달비라와 함께 순찰하자'''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달비라가 우리의 동료가 되었다. 오행진이 세워지면, 달비라와 함께 주변을 순찰하면서 오행진의 안전을 검사하자.[br]검은 안갯속에서 악마가 나타나, 내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라고 했다......

== 4일차 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하루 종일 건설 작업을 한 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동방거리로 돌아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예상 외로 기원 안은 사람 하나 없이 고요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다 자는 건가? 그럼 나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발밑에 무언가 부딪히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숙이자, 작은 병괴물이 눈에 들어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병괴물 아이콘.png|width=50]]||'''{{{+1 「병괴물」}}}'''[br]{{{-1 OДQ}}}||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병괴물은 어딘가 초조한 듯 깡충깡충 뛰면서 좁은 길을 향해 달려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병괴물 아이콘.png|width=50]]||'''{{{+1 「병괴물」}}}'''[br]{{{-1 ╮(°Д°)ノ}}}||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뛰어가는 도중 뒤를 돌아보기도 했는데, 마치 내가 따라오나 확인하는 듯 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나에게 무언가 알려주고 싶은 게 있는 거 같은데...? 우선 따라가 보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빛 아래, 구불거리는 좁은 길을 따라 얼마나 걸었을까? 눈앞에 동굴이 하나 보였다. 동굴 입구에 푸른 이끼가 가득한 것을 보아 분명 오랫동안 아무도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병괴물 아이콘.png|width=50]]||'''{{{+1 「병괴물」}}}'''[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병괴물은 몸을 숙여 살그머니 안으로 들어갔다. 병괴물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조심스러워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오행진의 위치는 이미 확인했고 당신의 단말기로 전송했습니다. 그들은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잘했네. 이렇게 눈을 가리고 한 걸음씩 심연으로 걸어가 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다음으로 해야 할 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곳에 남아서 그들을 감시해라. 맞다 맞아, 그 새로운 지휘사 말이다만, 그/그녀의 능력은 아직 미지수니까 주의하도록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걱정 마십시오, 녀석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은 저의 손아귀에 있습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럼 너에게 맡기지. 나를 실망시키지 마라. 모든 게 끝나면 자네에게 약속한 것을 주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의 모습은 허공에서 사라졌다. 내가 서 있는 각도에서, 파란 빛으로 반짝이는 전송진이 희미하게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럼, 이제 네 차례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의 시선이 이곳을 향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본능적으로 출구를 향해 뛰고 싶었지만, 두 다리는 마치 수렁에 빠진 것처럼 끊임없이 바닥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발버둥 칠 때마다 내 몸은 더욱 깊게 빠져들어갔고, 순식간에 수렁은 나의 머리 끝까지 차오르려 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가슴까지 빠졌을 때쯤 가라앉는 것이 멈췄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아까 봤듯이, 난 히로님이 동방거리에 심어놓은 스파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너도 그렇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네 덕분에 성공적으로 동방거리에 잠입할 수 있었어. 네가 없었다면 웬시는 절대로 나를 믿지 않았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검은 연기가 내 뒤의 그림자에서 퍼져 나와 악마의 모습으로 뭉쳤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히히히...... 난 계속 네 곁에 있었잖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니, 정말이지 속상한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연구소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녀석은 계속 너를 따라다니고 있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피가 식는 것 같았다. 이렇게 오랫동안...... 나의 모든 행동이...... 달비라의 감시 하에 있었다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날 밤은 너의 신임을 얻기 위한 연극에 불과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를 죽이려고 이 얘기를 해 주는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아니, 너를 초대하는 거야. 너의 도움이 있다면, 우리의 계획은 더욱 순조로워질 테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고민할 시간은 충분히 줄게. 물론 거절해도 돼. 하지만 기억해야 될 거야, 아자젤의 분신은 항상 네 곁에 있다는 걸. 너를 죽이는 건 개미를 밟아 죽이는 것만큼 쉬운 일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여기까지 하지. 그들이 돌아올 시간도 됐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몸을 일으켜, 어느새 잡았는지 그의 손 안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병괴물을 들어 올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흐흐...... 영혼의 향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물러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너도 정말 매정한걸...... 내가 먹게 해줘...... 내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자젤은 달갑지 않은 듯 울부짖었지만 달비라의 명령에 따라 사라졌다.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던 수렁도 사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넌 여기서 며칠 더 있도록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검은 연기가 병괴물을 휘감아 동굴 벽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가자. 다음 소식을 놓치고 싶은 건 아니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휘사'' , 달, 여기 있었군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무슨 일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히로가 폭도들을 이용해 중앙청을 습격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깐, 앙투아네트는 어때? 안화랑 에뮤사는? 다들 괜찮은 거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안화는 폭도를 유인하려고 혼자 떠났고, 웬시가 지금 그를 찾으러 갔어요. 앙투아네트는...... 이건 에뮤사한테 듣도록 하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제서야 구석에 서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에뮤사가 눈에 들어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지휘사''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무슨 일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기자 회견에서 히로가...... 비열한 방법으로 앙투아네트를...... 유해로 만들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마...... 말도 안 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앙투아네트는 마지막 힘으로 자신을 환상의 파편 속으로 전송했어. 하지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4 환상의 파편? ...... 역시 앙투아네트답군, 항상 예상치도 못한 일을 벌이고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위선적인 사기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모두 다 거짓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화가 치밀어 주먹을 불끈 쥐었지만 몸은 마치 속박당한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자젤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이히히히...... 너는 날 거스를 수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악마의 속삭임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휘사'' , 괜찮아요? 좀 쉴래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거절하고 싶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고, 저절로 방으로 걸어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용감한 놈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넌 이미 앙투아네트가 유해로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잖아, 안 그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나는 히로님의 명령을 따를 뿐이야. 그는 계획의 내용을 절대로 나에게 알려주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알아서 판단해. 믿음이라는 두 글자는 애초에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지금의 너는 나를 거역하지 못해. 이 점만 알고 있어도 충분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코웃음을 치며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텅 빈 방에 혼자 있으니 머릿속의 분노가 가라앉는 듯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를 거역하지 못한다고...... 정말일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정말 달비라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한 걸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내 이름을 불러봐. 이건 네가...... 아니......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악마의 속삭임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건 나를 집어 삼키려는 미끼일까, 아니면...... 달비라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일까?||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웬시 기원의 동굴에서 히로와 달비라가 몰래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달비라는 히로를 배신한 적이 없었다. 전부 거짓이었다.[br]하지만 지금은 아자젤이 나를 완전히 제어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다음 날'''
'''{{{+2 [[타락천사의 진혼가/3일차|[math(\hookrightarrow)]]]}}}'''||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저번 날'''
'''{{{+2 [[타락천사의 진혼가/5일차|[math(\hooklef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