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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ohnny-automatic-fire-tower.png|width=200px]] || || {{{#white 일반적인 타워의 이미지[br][[https://freesvg.org/pictogram-for-a-tower-vector-image|출처]]}}} || [목차] [clearfix] == 개요 == [[게임]]에서 '[[타워]]'(tower)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문서. 게임에서는 다른 것을 공격할 수 있는 건물을 대체로 타워라고 부른다. == 명칭 == 영어 'tower'의 실제 용례를 따왔다. '방어탑', '[[방어 건물]]', '[[포탑]]'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본래 [[한자문화권]]에서는 이런 류의 건물을 [[망루]]라고 불렀으나, 오늘날 게임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임진록]] 같은 역사 게임이 아니고서는 타워를 망루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근래에는 타워를 '[[탑]]'이라고 번역하지만, 근대 이전까지는 [[불탑]]이 아닌 군사용 망루를 '탑'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 특징 == 원 의미에 걸맞게 지면보다 높이가 높은 모양이지만, 꼭 그런건 아니다. 그나마 '건물'이라는 속성은 계속 유지되어서, 일단 '타워'라고 불리는 것들은 움직일 수 없다. [[워크래프트 3]]의 [[에인션트 프로텍터]]나 [[스타크래프트 2]]의 [[가시 촉수]], [[포자 촉수]]처럼 간혹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하다. 그럴 때도 이동성이 매우 느리며, 대부분은 이동 중에 본래의 공격 능력을 상실한다. 움직일 수 없기에 공격 기능은 역사적 타워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공격이다. 드물게 근거리 공격을 하는 타워도 있으며, 아예 공격력은 없이 느리게 한다거나 멈추게 한다거나 등 [[디버프]]를 거는 특수 타워들도 존재한다. 그래도 적에게 디버프를 줘야 타워로 부르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보호막 충전소]]처럼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건물은 보통 타워라고 부르지 않는다. 일부 타워 중에서는 [[유닛 명령|유닛이 들어갈 수도 있다.]] 아예 유닛이 들어가야 공격 능력을 갖추기도 하고, 그런 경우 들어간 유닛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드얼럿 시리즈의 [[민간 건물]]은 이러한 식으로 실제의 [[시가전]]을 구현한 예이다. 타워 건물은 대체로 목적이 타워 기능만을 전담하고 있으나 특정한 경우 일반 건물을 공격용으로 개조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 [[행성요새]] 등) [[RTS]]에서 [[유닛]]들은 [[인구수]]라는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으나 타워는 대개 그런 제한이 없어서[* 물론 무인기기라는 것은 아니고 사람은 들어가 있다. 인구수라고 하지만 외부 보급품이라 건물에는 필요 없다는 식의 구현 방식이다. [[스타크래프트]] [[미사일 포탑]]은 와이어 프레임에 사람이 있는 게 보이는데 인구수는 차지하지 않아서 '[[비정규직]]이라 그렇다'라는 슬픈 농담이 있었다.] 땅만 넓으면 무한정 지을 수 있다. 그래서 게임 초심자는 유닛을 뽑기보다 타워를 잔뜩 지어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다. 건물의 소모 자원인 [[전력]] 개념이 존재하는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는 대다수 타워가 전력을 소모한다. 대개 전력이 필요 없는 약한 타워[* 예외가 있다. 대표적으로 [[유리의 복수]]에 추가된 [[배틀 벙커]]. 이건 전기가 필요 없는 주제에 기본 보병 5명이 들어가면 흉악한 화력을 보여준다.] / 전력을 쓰는 강한 타워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전력이 부족하면 작동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타워가 잔뜩 지어져 있을 때 [[발전소(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발전소]]를 테러해 작동을 정지시키고 뚫는 방법도 있다. 대개 방어용으로 쓰기에 '방어탑', '방어 건물' 식으로 부르지만 유별나게 공격용으로 쓰는 것을 [[타워 러시]]라고 한다. == 장르별 == 게임 [[장르]] 중에서는 아예 타워만 지을 수 있으면서 적을 막는 [[타워 디펜스]] 장르도 있다. 앞서 말했듯 타워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컨트롤]] 요소는 딱히 개입할 여지가 없고, 또한 같은 이유로 그때그때 적을 따라가서 공격할 수가 없으니 미리미리 계획적으로 잘 지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타워 디펜스 장르에서는 적이 지나가는 경로가 정해져 있으니 근거리 공격을 하는 타워가 간혹 등장하기도 한다. 타워 디펜스는 그 자체가 장르로 굳어졌기에 본래 타워의 이미지로부터 더욱 더 벗어난다. 가령 타워 디펜스 게임 중 하나인 [[식물 vs 좀비]]에서 타워 역할을 하는 [[식물 vs 좀비/식물|식물]]은 게임 개념으로서의 타워인 것은 맞지만, 현실 타워랑은 상당히 다르다. [[RTS]]는 기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 즉 [[유닛]]이 중심이 되는 것을 추구하기에 게임 개발자들은 타워가 게임의 중심이 되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타워만 지으면서 철벽 방어를 하는 전략을 [[우주방어]]라고 부르는데, [[타워 디펜스]]도 아니고 [[RTS]]가 그런 식으로 진행되면 게이머들은 보통 지루해한다. 그렇다고 타워의 성능을 너무 낮추면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약한 걸 아무도 짓지 않아 존재 가치를 상실할 테니 조절하기 상당히 어렵다. 이에 따라 게임마다 타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 발매 초엔 타워가 너무 약해서[* 특히 [[성큰 콜로니]]가 그랬는데, 화력도 더 낮고 가격도 비싸고 생산 시간도 더 길었다.] 아무도 짓지 않아 점차 상향을 받았고, 반대의 예로 [[배틀렐름]]에서는 [[감시탑(배틀렐름)|타워]]가 너무 강력해 개수 제한이 있고 확장팩에서는 타워 방해 전용 스킬까지 등장할 정도이다. [[AOS(장르)|AOS]]에도 타워가 있다. 기본적인 속성은 다른 장르와 같으나,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영웅 유닛]]은 [[레벨]] 업을 통해 강해지고 일반 유닛들도 기지를 부수는 등으로 강해지지만, 타워는 그런 성능 강화는 없어 차이점을 보인다. 그래서 게임 초반에는 무척 강력하지만, 후반에는 조금의 시간을 벌 뿐이다. 또한 AOS의 타워는 한 번 부서지면 다시 지을 수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AOS 타워 문서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포탑]]이 있다. 해당 게임에서는 '[[포탑]]'으로 번역하였다. == 목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분류:타워)] == 기타 == 이 의미의 tower는 '타워를 짓는다'와 같이 동사적으로도 쓰이며 '타워를 짓는 행위'는 타워링(towering)이라고 한다. 본래 의미의 tower는 동사적 의미가 거의 없고, towering은 "타워처럼 솟아있다"라는 의미뿐이다. 영화 [[타워링]]도 원제는 '타워링 인페르노'로 "솟구치는 불길"이라는 의미가 된다. 2개의 소설 '타워'와 '글래스 인페르노'를 합치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만든 것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타워, version=77, paragraph=1.2)] [[분류: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