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이슬람 도시 기구의 도시)] [[파일:모로코 탕헤르 1.jpg]] 해변과 시가지 [[파일:탕헤르 모로코 5.jpg]] 구도심 일대 || {{{#white {{{+3 탕헤르 <탠지어> (모로코)}}}}}} || || [include(틀:지도, 장소=모로코 탕헤르)] || [목차] * 구 베르베르어: ⵜⵉⵏⴳⵉ (틴기) * [[라틴어]]: Tingis (틴기스) * [[아랍어]]: طنجة (탄자) * [[베르베르어]]: ⵟⴰⵏⴵⴰ (탄자) * [[스페인어]]: Tánger (탕헤르) * [[포르투갈어]]: Tânger (탕제흐) * [[프랑스어]]: Tanger (탕제) * [[영어]]: Tangier (탠지어) * 문화어: 퇀줴 == 개요 == [[모로코]] 북부, [[지브롤터 해협]] 인근의 도시. 중세 후기의 위대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의 고향이자 그의 무덤이 위치한 도시이다.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이어주는 국제적인 도시이다. 면적은 352.5 km2이며 인구는 947,952명(2014년 기준)이다. == 역사 == 지명의 어원에 대해서는 [[아틀라스]]의 딸 Tingis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셈어인 tigisis(항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시명은 [[베르베르어]]로 [[수로]]를 뜻한다. 기원전 7세기 경에 [[페니키아]]의 식민도시로 건립되었다. 이후 요충지답게 여러 국가들의 지배를 받았다.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 제국]]의 기나긴 지배에 이어 중세 초기에는 [[반달 왕국]]과 [[동로마 제국]] 하에 있었고, 7세기부터는 [[우마이야 왕조|우마이야]], [[이드리시 왕조|이드리스]], [[후우마이야 왕조|후 우마이야]], [[무라비트 왕조|무라비트]], [[무와히드 왕조|무와히드]], [[마린 왕조]] 등 중세 이슬람 왕조들의 지배를 받았다. 1471년에 [[포르투갈]]의 영토가 된 이후 아프리카 진출의 근거지가 된 탕헤르는 [[이베리아 연합]] 시기를 거쳐 1661년, [[영국]]의 [[찰스 2세]]가 포르투갈 브라간사 왕가의 [[브라간사의 캐서린|캐서린]]과 결혼할 때에 [[지참금]]으로 인도의 [[뭄바이]]와 함께 영국령이 되었다. 이후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공격에도 견뎌내었지만 유지비는 견디지 못했다. 결국 1683년에 포기 명령이 내려졌고 황폐화된 채로 주둔군이 철수하며 빈 땅이 되었다. (1684년) 이후 탕헤르는 [[알라위 왕조]]의 지배를 받았으며, 근대에 들어 [[독일]], [[스페인]], [[프랑스]]의 경쟁 끝에 [[국제연맹]]이 지정한 국제 도시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에 스페인이 다시 점령했으나, 1956년에 모로코가 독립하며 현재까지 [[모로코]]의 국제 항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12 여수 엑스포|2012년 엑스포]] 유치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여수시]]와 경합했다가 패배했다. 이 때 EU 소속 국가들이 탕헤르를 지원했으나 유치 경쟁에서 밀리면서 당시 '''[[유럽연합]] 전체를 [[대한민국]]이 홀로 이겼다'''는 말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 교통 == [[탕헤르 이븐 바투타 국제공항]]이 있다. 당연하지만 항구가 큰데 Tanger-Ville 항구와 Tanger-Med 항구가 있다. 일반적으로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건너오면 Tanger-Med로 도착하는데, '''시내에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니 주의'''.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신항]]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편의시설도 매우 적고 주말에는 환전소조차 열지 않아 ATM을 이용해야 한다. 연계교통도 ONCF의 철도 승강장이 있긴 한데 하루에 한 편 다닐까 말까고, 시내버스 I-3번이 다니긴 하지만 국도변으로 걸어나가서 시간표가 없는 까닭에 밑도 끝도 없이 기다려야 한다. 요금은 7[[모로코 디르함|디르함]]이며 시내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여럿이라면 그냥 터미널 앞에 있는 택시 기사들과 흥정해서 편하게 가자. ~~현지인들도 어지간하면 흥정해서 택시를 타려 한다.~~ 철도역은 ONCF의 고속철도 '알 보라크(Al-Boraq)'의 시종착역인 Tanger-Ville 역이 있다. == 기타 == [[파일:탕헤르 모로코 3.jpg]] [[탄제린]]의 어원이 바로 이 도시다. [[짐 자머시]]의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배경이 되는 곳이다. 작중 이브([[틸다 스윈튼]])이 거주하는 곳이며 영화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본 얼티메이텀]]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이다. 유명한 지붕 추격씬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서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나오며 이곳 거리에서 추격전을 벌인다. [[분류:모로코의 도시]][[분류:포르투갈-모로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