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태국의 대외관계)] [include(틀:캄보디아의 대외관계)] ||<:> [[파일:태국 국기.svg|width=100%]] ||<:> [[파일:캄보디아 국기.svg|width=100%]] || || [[태국|{{{#fff '''태국'''}}}]] || [[캄보디아|{{{#FFFFFF '''캄보디아'''}}}]] || [목차] == 개요 == [[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 두 나라 다 같은 불교를 믿고, 왕실이 존재하는 동남아시아의 군주국들이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갈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캄보디아인들은 태국을 좋게 보진 않으나, 적어도 베트남에 '''비하면''' 그나마 태국을 보는 시선이 좋은편이다. == 역사적 관계 == === 현대 이전 === [[타이인]]들은 현재의 [[태국]] 땅에 [[크메르인]]들보다 훨씬 후에 들어온 민족이다. 언제 들어왔는지는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적어도 서기 [[13세기]] 이전만 해도 태국 상당수 영역을 [[크메르 제국]]이 지배해왔다. 하지만 [[대리국]]이 멸망하고 타이인들의 수가 늘어난 이후로는 타이인들이 자체적으로 [[수코타이 왕국|수코타이]], [[란나]], [[란쌍 왕국|란쌍]] 등의 나라를 건설하면서 크메르 제국의 세를 크게 축소시켜나갔다. 타이인들이 현재의 태국 영토에 들어온 이후로 [[캄보디아]]가 오랜기간 동안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래서 태국은 역사적으로 [[베트남]]과 더불어 캄보디아의 양대 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디 [[동남아]]의 패권국이던 캄보디아(크메르 제국)을 몰락시킨 원흉이 바로 태국이기 때문이다. 태국인, 즉 타이족은 본래부터 동남아에 터잡고 살던 민족이 아니라 [[사천성]] 남부-[[운남성]]-[[광동성]] 일부에 퍼져살던 남방계 민족들이 [[10세기]] 쯤부터 알음알음 동남아로 남하하기 시작하더니 [[13세기]]에는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을 한다. 중세 타이족의 대이동은 가히 '''동남아판 [[게르만족의 대이동]], 혹은 [[5호 16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타이인의 남하로 최대의 변화를 겪은 나라는 캄보디아였다. '''아주 안좋은 쪽으로'''. 타이인들의 남하 초기에는 아직 건재하던 크메르 제국의 위세에 짖눌려 타이인들은 여러 [[도시국가]]들을 형성하고 크메르 제국에 복종하였다. 그런데 타이인들의 힘이 점점 강해지면서 크메르 제국의 서쪽 영토에 [[수코타이 왕국]]을 건설하여 크메르 제국은 서쪽 영토를 왕창 상실하였고 다시 북쪽에는 또 다른 타이계 국가인 [[란쌍 왕국]]이 생겨나 크메르의 북쪽 영토도 왕창 날아갔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태국은 [[아유타야 왕국]] 대에 이르러선 아예 크메르 제국의 수도 [[앙코르 유적|앙코르]]를 초토화 시키며 크메르 제국을 멸망시켜 버렸다. 그 뒤로 캄보디아는 다시는 동남아 역사의 주도권을 쥐지 못한채 서쪽의 태국과 동쪽의 베트남 양쪽으로부터 얻어터지는 [[동네북]]이 되어버린다. === 현대 === 현재 경제적으로 태국이 훨씬 우월한 상황인지라 캄보디아인들 사이에서 태국을 고깝게 여기는 정서가 많다. 정치적으로는 자치 독립유지 및 왕정 국가와 [[프랑스]]의 식민지 및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에서 차이도 있었고 국경 분쟁까지 벌이면서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경제적으로 가난한 캄보디아에서 상대적으로 부유한 [[태국]]으로 일용직으로 일하러 가는 경우가 많고, 문화적으로도 태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태국에서 캄보디아를 가난뱅이의 국가라 여기면서 깔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반대로 태국인들이 본국에서 불법인 [[도박]]을 즐기기 위해 캄보디아로 오기도 하며, 국경 도시인 포이펫에는 [[카지노]]가 많다. 그래 봐야 그 카지노도 전부 태국 부자들의 소유라서... 애당초 그곳에 카지노를 건설한 것도 태국인들이다. 태국(씨암)이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 지역을 일부 지배했던 적이 있다. 애초에 씨엠립이라는 지명이 '패배한 태국'이라는 뜻이다. 태국에선 이 막대한 관광자원을 놓친 게 아쉬워서인지 종종 앙코르와트가 자국 것이라는 망언도 터뜨린다. 2003년에는 태국 연예인이 방송 중 인터뷰로 앙코르와트가 태국 것이라고 말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본인은 부인했지만 성난 군중들에 의해 태국 국기가 불태워지고 대사관이 습격당하는 등 반태국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때의 분쟁은 캄보디아 쪽에서 바로 고개를 숙이면서 끝났다. 그 이유는, 캄보디아 자체의 발전 시설이 부족해서 씨엠렙 지역은 태국에서 송전선을 연결해서 전기를 끌어다쓰고 있었는데, 캄보디아에서 난리가 나자 [[빡]]친 태국에서는 [[도란스 내려|전기를 끊었고,]] [[천연가스 동결|그걸로 상황 끝]]. 하지만 잠시 고개를 숙였을 뿐 여전히 사이는 나쁘다. 2011년 2월에도 북부 쁘레아뷔히어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지역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원으로, 위치가 '''[[월경지|진입로는 태국에 있지만 사원 자체는 캄보디아 땅]]'''인 이상한 지역이다. 덕분에 해당 지역은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곳. 게다가 과거에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배할 때 지도상에 프레아 비히어 사원을 캄보디아에 속하는 것으로 표기해서 태국-캄보디아간의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370490|#]] 그 외에 태국이 [[차크리 나루에벳]]--나룻배--를 소환해서 무력시위를 시전한 적도 있다. [[무에타이]]를 두고 양국은 원조 논쟁을 벌였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5815?sid=104|#]] == 관련 문서 == * [[태국/외교]] * [[캄보디아/외교]] * [[ASEAN|아세안]] * [[태국/역사]] * [[캄보디아/역사]] * [[태국/경제]] * [[캄보디아/경제]] * [[태국인]] / [[크메르인]] * [[태국어]] / [[크메르어]] *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 외부 링크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5815?sid=104|태국-캄보디아, '무에타이' 원조 논쟁…태국 총리 "무의미해" 일축(한국경제)]]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캄보디아/외교, version=115, paragraph=2, title2=태국/외교, version2=87, paragraph2=1.2)] [[분류:태국-캄보디아 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