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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1 {{{#!html 태중 장덕영}}}}}}'''}}}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태중.png|width=100%]]}}} || || '''{{{#ffffff,#dddddd 이름}}}''' || 장덕영 || || '''{{{#ffffff,#dddddd 직위}}}''' || ^^대명태황^^태선관[br]↓[br]^^대명태황^^태중[br]↓[br] || || '''{{{#ffffff,#dddddd 가족관계}}}''' || 아내[* 아내가 10살 위라고 한다.][br][[리빈|장 리]](딸)[br]태중 장씨(아버지)[br]남동생[* 불환곡에서 본인이 직접 동생을 언급하기도 하고, 원래는 동생에게 태중 자리가 계승되도록 할 생각이었는데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 즉위 이후 마지못해 자신이 태중직을 이어받았다는 언급도 나온다. 태황은 성차별이 심해 여성에게 관직 진출을 허락하지 않으니, 장덕영 대신 태중직을 계승할 사람으로 여겨졌다는 동생은 남자였을 것이다.][br]허운랑(조카, 후계자)[* 서리꽃과 불환곡에서 한두 번씩 언급만 된 인물인데, 서리꽃에서는 [[삼미랑]]의 모략에 의해 사망했음이 알려지고 불환곡에서는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자신이 아들과 같은 글자로 이름을 내려준 장덕영의 조카'로 거론한다. 아마 '허운랑'은 애칭이고 본명은 '장허운'일 가능성이 높다.] || || '''{{{#ffffff,#dddddd 국적}}}''' || 대명태황 || [목차] == 개요 == [[작약만가: 서리꽃]]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리빈]]의 아버지로 태중직에 있어 장태중으로 불린다. 프리퀄인 [[작약만가: 불환곡]]에서 밝혀진 본명은 장덕영. 그의 가문인 장씨 집안은 개국공신 가문으로, 대대로 태중직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장씨 가문을 '태중 장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가 아직 황자였던 시절 [[황제(작약만가: 서리꽃)|그]]를 가르치면서 이런저런 충고를 하다가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병적인 증오를 샀다.[* 덕분에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는 태중에게 보복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가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 측에서 태중 딸인 [[리빈|리]]를 후궁으로 들이겠다는 의견을 보내자 옳다구나 했을 것이다. 그리고 황궁으로 들어온 [[리빈|리]]는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병적인 증오심에서 기인된 보복심리 때문에 정말 징하게 갈굼당한다(...)] 그렇다고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에게 모질게 훈계한 것도 아니고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 특유의 안하무인적이고 약간이라도 억압받는 걸 싫어하는 뒤틀린 성격 때문에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가 필요 이상으로 태중을 증오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애초에 펑범한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충고 좀 하고 야단 좀 쳤다고 저렇게 복수할 정도로까지 미워하진 않는다. 그리고 정말 생각이 있는 군주 같으면 차후 [[세종대왕|자기 사람으로 등용하여]] [[황희(조선)|죽을 때까지 굴린다(...)]] 물론 굴린다고 해도 원한 살만큼 빡새게 굴리는 짓따윈 절대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최대한 자기 편에 붙어있도록 해줄 수 있는 건 알게 모르게 다 해준다.] 작중 묘사와 언급을 모아보면 '''황실의 마지막 충신'''. 그러나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삼미랑]] 때문에 딸과 비슷하게 험한 꼴로 구르다가 아내와 조카까지 죽는 상황이 터지자, 결국 황가에 등을 돌려버리고 딸의 반정계획을 돕게된다. 성격적 측면에선 충성심도 높고 인덕을 중시하는 성격이었던 듯. 이런 성격이 아니라면 현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가 즉위했을 때 반대세력을 억누르는 역할을 맡은 것도,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폭정에도 폭력적인 방법을 써서 반정하는 것을 [[리빈|딸]]과 본격적으로 결탁하기 전까지 택하지 않아왔던 것[* [[어상락]]도 작중에서 이를 지적한다.]이 설명되지 않는다.[*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삼미랑]]이 너무 아랫사람들을 갈궈댔는지라 신하들은 물론 의관, 궁내 시종들, 궁녀들까지도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에게 등을 돌려버린 상황이었다. 여기서 궁내 황제 반대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지위에 앉은것도 모자라 인망도 있고, 사병까지 지니고 있었던 태중이 '''반정 콜?''' 하는 암시를 흘렸다면 좀 더 본격적으로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 반대파가 움직였을수도 있었다. 당장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를 대신할 선황의 직계 자손이 살아있는 걸로도 모자라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를 대신해 업무를 보고 있었으니...] == 작중행적 == === 서장 [[작약만가: 서리꽃]] === [[파일:태중_미친척.png]] 어떤 사정[* 아마 호색한 폭력남인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에게서 [[리빈|딸]]을 지키기 위해] 때문에 [[리빈|딸]]을 숨겨 키웠다. 하지만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의 배신으로[*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는 태중과 친분이 깊어서 태중에게 [[리빈|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 [[롱희|망모부인]]의 목숨이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의 손에 달려있어서, 어쩔 수 없이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의 뜻대로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후궁으로 손색없는 수준의 명문가 딸로 [[리빈|태중의 딸]]을 추천해야 했다. 불환곡에서 더 자세히 밝혀진 바에 의하면, '태중 장씨 가문은 황실과 수 차례 통혼하는 등 방계 황족에 버금가는 고귀한 가문이기에 아무리 황제라도 장씨의 딸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고, 그 딸을 후궁으로 들여보내면 태중이 합당하게 황제에게 제동을 걸 명분도 생긴다'는 계산 하에 추천했다고 한다. 그런데 소거는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가 얼마나 저열한 인간인지를 정확히 몰라서 계산을 잘못 했다고....]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에게 [[리빈|딸]]을 빼앗긴 것으로도 모자라 아내와 조카[* 외전 불환곡에서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태중에게 '자기가 이름 지어준 조카'의 안부를 묻는 장면이 나온다. 태중장가가 아무리 명문이라도 태중 본인의 아이가 아닌 조카에게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가 직접, 그것도 황자와 한자를 매치한 이름을 지어 내리고 자라면 자기 아들의 충신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말까지 하는 걸 보면 태중에게 계속 아들이 없을 경우 이 아이가 장씨 가문을 물려받게 되는 모양. [[작약만가: 서리꽃|서리꽃]] 편에서 죽임을 당한 조카가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삼미랑]]이 문자 그대로 태중 일가의 씨를 말려버리려고 했다는 뜻이 된다.] ([[리빈]] 입장에서는 어머니와 사촌)가 살해당하는 비극까지 겪어 미친줄 알았으나...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이것은 자신과 딸을 지키기 위한 연기였고]]''' 의관을 통해 [[리빈]]과 암호를 주고 받으며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를 없애고 정권을 쥐려는 [[리빈]]에게 은밀히 키워두던 사병을 보내고, 23화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와 대치중인 [[리빈]]에게 힘을 실어준다. [[리빈]]과 주고받은 암호가 그야말로 전하는 사람도 암호인줄 모를 만큼 은밀하고 치밀했는데, 작중 다른 인물들에게 유약하고 순진하기만 하다고 평가받는 [[리빈|리]]에게 이런 은밀한 신호를 보낸 것을 보면 역시 아비로서 [[리빈|리]]의 총명함이나 굳은 심지를 잘 알고있었던 모양. 그리고 위조된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교지가 발표되던 때 굳은 인상을 한 채로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얼굴은 전보다 좀 더 헤쓱해졌으며 눈빛에 날이 서 있고 그 눈빛이 마치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를 책망하는듯한 눈빛이다. 24화에서 밝혀진 이 암호의 의미는 태중이 먼저 미친 척 하는 와중에 개처럼 짖으며 부평초를 뜯어먹는데 자신은 토사구팽되어 도망다닐테니 [[리빈|리]]는 목숨과 안위를 보전하라를 뜻.[* 하지만 이 암호를 처음 들었을 때 [[리빈|리]]는 실질적 권세를 잡으라는 의미로(즉, 그 과정에서 후방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 해석하고 그야말로 섬뜩한 표정을 짓는데 그 총명한 [[리빈|리]]가 아버지의 의도를 잘못 해석할 것 같지도 않고 아마도 그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 아니면 태중이 보낸 메세지는 정말로 안위보전에 관련된 내용으로만 한정됐는데, [[청출어람|리가 오히려 한술 더떠서 그에 그치지 않고 그냥 황가를 뺏겠다고 대답했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리빈|리]]의 답은 아비에게 암순구이를 해드리라는 것으로, '''암순은 겨울에 잡히는 철새이기 때문에 민심과 신하들의 충성이 바닥을 쳐서 이 겨울을 넘기지 못할 황가를 새처럼 떨어트려서 자기가 먹겠다'''는 무서운 의미가 담긴 내용이었다. 태중은 처음에는 선물을 거절하다가 고기를 받게 되는데 과연 그 이후 [[리빈]]의 황제 시해와 증거조작을 돕는다. 단,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가 [[리빈|리]]를 후궁으로 맞을 생각을 하며 "또 태중에게 빚을 지는군." 이란 말로 미루어보아 이전에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를 도와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집권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 나중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비슷하다고 한다.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현 황제]]가 즉위 당시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의 부탁으로 다른 신하들의 불만을 억누르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외전 [[작약만가: 불환곡| 불환곡]]에서 밝혀지긴,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가 태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과감히 제살을 깍았고, 태중은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파]]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태황을 위해 돌아온다.] 그 이후에도 반정의 의지가 넘치는 신하들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 황실의 마지막 충신인 태중이 역시 반정의 뜻을 보이는 [[리빈|딸]]에게 협조한 이유는 아마도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와 [[삼미랑]]의 도를 넘은 폭정으로 자신의 가족까지 파멸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일:태중_암호해독.png]] 황후 책봉식을 앞두고 [[리빈]]이 [[반역|자신의 계획]]을 반대하거나 꾸짖지 않은 이유를 묻는데, 태중은 이에 대한 답으로 [[리빈|리]]가 섭정을 하게 되면 혈연은 끊어지고 자신은 앞으로 일개 신하가 되겠지만 [[리빈|리]]를 위해 겨울을 버틸 것이라고 말한다. 아버지로서 태중의 마음이 보이는 장면. 금이야 옥이야 고이 숨겨 기른 [[리빈|외동딸]]은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에게 끌려가 모진 학대를 당하고 아내와 조카도 살해당했으니, 아무리 대인배라도 황실에서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을 듯. 24화에서는 황후로 즉위하는 [[리빈|리]]에게 >'''…이제 이곳을 나가 황후로 섭정을 시작하시는 순간 소신과 [[리빈|마마]]의 혈연은 끊어지고, 소신은 그저 [[리빈|마마]]의 신하가 됩니다.[* 과거 애스크폼이 열려 있던 시기에 작가가 밝혔던 바로는, 태황에서는 황후가 섭정을 하게 될 경우 그 친정 사람들과의 혈연은 공식적으로 끊어진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이 있다고 했었다. 황족이 아닌 외척의 내정 간섭을 막기 위해서라고.] [[부성애|소신, 마마를 위해 이 겨울을 버티겠습니다.]] [[리빈|마마]], 기필코 옥좌에 오르소서.''' 라는 부성애가 묻어나는 대사를 하며 절을 올린다. 이후 [[리빈|리]]의 집권을 반대하는 소수파들에 의해 숙청의 피바람이 불었던 제위 초기의 5년간 숙정일파와 함께 [[리빈|리]]에게 조력을 해줘서 정세를 안정시켰다고 한다. === 외전 [[작약만가: 불환곡]] === [[파일:태선관 장씨.jpg|width=500]] 안고있는 아이는 어린 시절의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 1화에서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와 함께 [[롱희]]의 처소에 동행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당시 그의 지위는 태선관이고, 이 때의 태중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이 당시 젊은 시절의 모습은 딸 [[리빈|리]]의 성전환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리빈|그녀]]와 많이 닮은 수준이다. 참고로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보단 연배가 어린 편인지 좀 더 젊고 수염도 없다. --그리고 매우 잘생겼다 [[리빈]] 외모의 근원--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셋째 아들]]을 본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태선관에게 자식이 없는 것을 언급하는데, [[외동딸]] [[리빈|리]]가 소거보다 어리니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가 갓 태어난 이 시점에서는 정말 자식이 없다.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본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측실을 들이라는 언급을 하자 줄곧 웃던 표정이 살짝 굳으면서 말을 돌린다. 17화에서도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봉오제 때 감기 핑계를 대고 안 나오더니 그런 소식(봉오제 때 후궁들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은 용케도 안다며, 보나마나 아내에게 붙어 안마나 해 주고 있었을 거라고 짓궂게 놀리는 걸 보아 대단한 애처가로 유명한 모양. --그렇게 사랑한 아내와 그 사이에서 본 [[리빈|딸]]이 그 꼴을 당했으니 들고 일어나지--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에게 꽤나 신뢰받는지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남들 앞에선 털어놓지 않는 이야기도 그와 [[롱희]]에겐 털어놓고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롱희]]를 밀어주려는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의 모습이나 언행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사실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보다도 더 사리분별을 잘 하고 있다(...).[* 2화에서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가 자기 아이가 아닌 것 같다고 의심하자 이를 말리려는 말을 꺼내기도 하고,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와의 면담을 끝마치고 궁을 나오면서 현재 황궁 안팎의 상황이 [[운(작약만가: 서리꽃)|황]][[소거(작약만가: 서리꽃)|자]][[황제(작약만가: 서리꽃)|들]] 문제로 복잡하다는 것을 상기한 후(이유는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황후]]가 일개 후궁보다도 애를 더 늦게 낳았기 때문인데 그 후궁인 [[롱희]]는 패전국 출신의 후궁이어서 신분이 미천하다 간주되는 상황이고, 적자인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 봉림]]은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보다 더 늦게 태어난데다가 머리까지 안 좋고, 겸사겸사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에게 친자식이 맞는지 의심까지 받는 위험한 입지이기 때문. 그러나 태황의 규정상 적자에게 황위가 물려지니 여러모로 꼬이고 꼬였다. 이 상황에서 계속 [[롱희]]를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가 편애하는 태세를 지속했다간 후궁도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황후 측]]도 들고 일어날 것이 뻔하기 때문) [[롱희]]가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황후]]와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를 밀어낼 깡이 없다는 걸 속으로 지적한다. 이후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폐하]]께서 이것을 모르시지는 않을진데, 어째서...'라고 생각하는데서 그의 고심이 드러난다(...).] 본래 롱희가 낳은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의 교육만 맡고 있었는데 황제에 의해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의 교육까지 맡게 된다.[* 사실 황제가 지나치게 롱희를 총애하는 걸 황후에게 안 들키려는 연막작전(...)용으로 2황자를 1황자와 동등히 대우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1황자와 2황자 모두 태선관에게 맡긴 것이다. 물론 이런 짓을 해 봤자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황제가 1황자를 편애하는걸 황후나 다른 황실 사람들이 이미 다 아는 마당에 ''''황후 소생 2황자를 패전국 출신 후궁 소생의 1황자와 동격으로 취급''''하는 게, 황제가 두 황자를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총애하는 걸로 보일까, 정실인 황후와 그녀 소생 적자에 대한 모욕이자 위협으로 보일까?] --그리고 이거 때문에 [[작약만가: 서리꽃|큰 불행이]]-- 17화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등장. 태중은 [[덕빈]]의 죽음 이후 궉씨 일파의 행보나, 북방의 하씨 일파의 움직임 등에 대해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와 논의하고 물러난다. 태선관은 그 후로도 남아서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와 [[롱희]]의 일에 대해 논의한다. 18화에선 사람이 말하는 것과 속이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소거(작약만가: 서리꽃)|3황자 소거]]를 순순히 바친 [[롱희]]의 심정은 본인 말곤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지적하며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의 판단력을 좀 깨워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썅]]은 귓구멍이 막히셨는지-- 결국 실패한다. --여기서도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보다도 판단력이 더 좋아뵌다-- 77화에서 태황을 떠나겠다는 서신을 받고 태중의 자택에 간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에게 돼지고기를 직접 굽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 딸인 [[리빈|리]]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는 설정을 보아 아마 [[리빈|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에게 어째서 태황을 떠나고 그 사실을 [[운(작약만가: 서리꽃)|운]]과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에겐 비밀로 하냐는 물음을 듣고, 남존여비 사상이 강한 태황에서는 아내의 글을 쓰고 싶다는 뜻을 이룰 수 없다고[* 태중은 아내가 이야기해 주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작중 시대 상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수도 있을 텐데 태중이 상당히 깨어있는 사람이고 아내와 가족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다시 한번 드러나는 부분이다.] 언급하며 비교적 자유로운 탄국에서 그 뜻을 이뤄 주기 위해 간다고 한다. 더불어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가 그곳에서 무얼 할 것이냐고 묻자 아내를 위해 배를 띄우고 [[리빈|자식]]을 위해 돼지를 칠 것이라고 언급하며 [[리빈|딸]]의 존재를 밝힌다.[* 태중이 휘장을 걷어 안채 정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는 [[리빈|리]]를 소거에게 보여줌으로서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가 [[작약만가: 서리꽃|서리꽃]] 시점에서 어떻게 [[리빈|리]]를 알고 있었는지 밝혀졌다.]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는 허가서를 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으로 태중을 잡고 싶어하는 속내를 드러내지만 태중은 태황은 사람으로 살 수 없는 나라이고, 바꾸려 해도 바뀌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한다.[* 이 말로 미루어 보아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의 곁에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충언을 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변하지 않는 태황의 권력다툼과 부패에 스스로도 지친 듯 하다.][* 떠나는 것을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에게까지 비밀로 하는 걸로 보아 진작에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의 주변인들을 아낌없이 이용해 먹는 인간성에 갈려나가는 걸 피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황후]]의 계획대로 [[덕빈]]과 [[목 저아]]와 여로 대장군의 작전이 성공한다. 결국 [[황제(작약만가: 불환곡)|황제]]는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에게 [[사형]]을 내리고, [[사망]]한다. 이후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황후]]는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가 [[암군]]이 될 것을 알고, 태중을 태황으로 회유하기 위해 제 살을 깍아먹으며 성의를 보인다. 이에 태중은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파]]를 지키기 위해 돌아온다. 태중이 돌아온 것을 본 황궁의 궁녀들이 쓴 시시기와 일일기엔 이때의 태중을 보고 '마치 열살 연상의 정공인보다 더 나이들어 보였다.'라고 적어두었다고 한다. == 기타 ==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와 친분이 깊었기 때문에, [[소거(작약만가: 서리꽃)|소거]]가 [[리빈|태중의 딸]]을 [[태후(작약만가: 서리꽃)|태후]]에게 새 후궁으로 추천해서 [[리빈|딸]]이 궁으로 끌려가 학대받게 되었을 때 배신감이 컸다고 한다.[* [[작약만가: 불환곡]]을 보면 처음엔 [[운(작약만가: 서리꽃)|1황자 운]]만, 그 다음엔 [[소거(작약만가: 서리꽃)|3황자 소거]]도 태중에게 교육을 받았다. 스승과 제자 사이니 당연히 친분이 있었을 것. ~~물론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 봉림]]도 태중과 스승 제자 사이지만 친분은커녕 원한만 잔뜩 키웠다~~] 그리고 태의관[* 의관들 중 한 명. 푸짐한 체형의 중년 의관이다. 이름은 평홍서]과는 아는 사이라는 듯. [[리빈|리]]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태중을 닮았을 것이고 태중 직위를 물려받아서 크게 한 탕 해먹었을거라는 작가의 언급, 그리고 작중 묘사나 언급을 통틀어보면 상당한 능력자인 것 같다. 주군 잘못 만나서 그렇지, 대명태황[* [[리빈]]네 나라]이 멀쩡하게 굴러가는 나라였다면 정치 쪽에서 좋은 쪽으로 크게 활약하고 신임도 많이 얻으며 평화로운 삶을 살았을 듯. 또한 사병을 지니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작중 [[리빈]]의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 시해 계획 때 동원된 이들 중 '''태중의 사병들'''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리빈|딸]]을 지극히 사랑한 것과 별개로 교육은 매우 엄하게 시켰다고 한다. [[리빈|리]]가 황자들보다 더 혼나면서 컸다고(....) 참고로 유독 황가와 깊은 인연이 있으면서도 악연도 짙다. 특히 자신과 상당히 친분이 깊은 사이인 [[황제(작약만가: 불환곡)|선황]][* [[작약만가: 불환곡]] 시점의 황제]이 [[황제(작약만가: 서리꽃)|2황자]]를 맡긴 일이 모든 [[만악의 근원]]이 되었는데, 정작 태중은 2대에 걸쳐서 한평생을 황가에 충성하다시피 했던 사람이다... 결국 버틸 수 없게 되자 등을 돌리긴 했지만. 사실 [[작약만가: 서리꽃|서리꽃 시점]]의 [[황제(작약만가: 서리꽃)|황제]]의 [[자승자박]]이니 욕먹을 이유도 없고. 잘 언급되진 않지만 태중은 [[작약만가: 서리꽃|서리꽃 시점]]에서도 상당한 미노년의 포스를 뿜어냈으며, 더 젊은 시절(태선관으로 일했던 시절)이 나온 [[작약만가: 불환곡|불환곡]]에선 작중에서도 상위권의 미남이었음이 밝혀진다. --아버님 미모 대승리-- [[분류:작약만가: 서리꽃]][[분류:작약만가: 불환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