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GuW_T3RP1TE)] 극음악 〈아테네의 폐허(Die Ruinen von Athen)〉 Op.113 중, [[서곡]]을 제외한 네 번째 곡. 여기서 터키란 익히 알려진 그 터키가 아닌 [[오스만 제국]] 전반을 일컬으며, 당시 유행하던 [[예니체리]] 군단의 행진[* 당시 유럽에서는, 음악을 비롯해 음식, 의복 등 오스만 제국의 문화가 유행하는 [[튀르크리]] 열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유명한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같은 그림에서 오스만 투르크산 카펫이 등장하며, 프랑스 왕 [[앙리 2세]]의 초상화에도 투르크산 카펫이 등장. 또한 프랑스 왕 루이 15세의 애첩인 [[퐁파두르 부인]]도 투르크식 의복을 입은 채 초상화의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 이 무렵 유럽에서 그려진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스만 제국의 흔적을 여러 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다.]이 [[모티브]]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극장 낙성식을 위해 지어진 곡으로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대충 [[미네르바]]가 [[소크라테스]]에게 질투를 느껴 그를 변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우스]]의 분노를 받아 2천 년 동안 긴 잠을 자고 깨어났는데 [[아테네]]가 터키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게 초반의 내용. [[무사이(그리스 신화)|뮤즈]]들은 헝가리로 피신했으며, 미네르바도 [[메르쿠리우스]]와 함께 부다페스트에 왔는데 그곳에서 인간들이 황제 [[프란츠]]의 비호 아래에 예술을 숭상하며 지내는 것을 보고 그 동상에 왕관을 씌워준다는 훈훈한 내용이다. [youtube(1IXLfPcgX1U)] [[안톤 루빈시테인]]의 [[피아노]] 솔로 편곡 버전. 연주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하고 있다. [youtube(NeUovGDZoj0)] Richard Blackford 편곡의 8피아노 버전. 연주자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및 호르헤 볼레를 비롯한 총 8명. 두 번째 반복하는 부분에서 마치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약을 빤 듯한]] 부분이 압권인데, 진짜 맞다. 업로더도 "이 영상은 패러디 영상이 아닙니다."라고 명시했다! [[멕시코]] [[텔레비사]]에서 1970년대 방송되었던 인기 시트콤 El chavo의 오프닝곡은 이 곡을 [[Baroque Hoedown]]의 작곡가로 알려진 장-자크 페레가 익살스러운 분위기로 편곡한 것이다. [[https://youtu.be/hrJjNuw23jc]]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터키 행진곡, version=65, paragraph=2)] [[분류: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