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수서)] [include(틀:북사)] [include(틀:신당서)] [목차] == 개요 == 페르시아어로 [[토하라인]]의 땅이라는 뜻이다. 토하리스탄이라는 단어는 중앙아시아 역사에서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쿠샨족의 영토 == 고대 문헌의 토하리스탄은 [[박트리아]] 지방으로 이주하여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을 멸망시키고 정착한 [[토하라인]] 이른바 [[월지]]의 후예인 쿠샨족이 살던 영토를 뜻한다. 중세 문헌에 언급되는 토하리스탄과는 다르다. 고대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그리스인이나 중국인의 기록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쿠샨인들이 과거에 정착했던 고대의 토하리스탄은 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으로 나뉘어 있다. [[페르가나]] 지방이 [[시르다리야 강]] (약사르테스 강) 의 상류 분지라면, 토하리스탄 지방은 아무다리야 (옥수스 강) 의 상류 분지라 할 수 있다. 양 지역은 각각 [[트란스옥시아나]] 지역의 동북, 동남부 지방이다. 주요 도시로는 [[발흐]], [[두샨베]], [[마자르이샤리프]], [[쿤두즈]], 뭉크 등이 있고, 주요 유적으로는 아이 하늠, 박트라, 수르흐 코탈, 카라 테페 등이 있다. 동부 바닥샨 ([[바다흐샨]]) 지방은 [[파미르 고원]]으로 이어진다. [[트란스옥시아나]] 중심부의 [[부하라]]와는 철문을 통한 교통로로 이어지고, 옥수스 강 (아무다리야) 을 따라 내려가면 아몰과 [[호라산]]의 [[메르브]] 방면 길이 이어진다. 토하리스탄에 살던 쿠샨족은 크줄라 카드피세스 왕 제위기부터 전성기를 누리며 [[쿠샨 왕조]]를 세웠다. 호라산 총독 하의 [[우마이야 왕조]] 군대가 이 지역에서 엄청난 고초를 겪었다. (목마름의 하루 전투) == 오늘날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동부 일대 == 토카리아라고도 한다. 중세 [[마니교]] 경전에서 [[쿠처시|쿠처]]을 중심으로 [[투르판시|투르판]] 분지와 [[타림 분지]] 동부를 아우르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종종 고대의 선선 왕국([[누란]] 왕국)도 토하라인의 국가였다. 역시 고대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자주 언급되며 역사학도들을 종종 헷갈리게 한다. 서기 9세기 무렵 [[위구르 제국]]의 난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여 [[고창회골]]을 세우면서 이 지역의 [[토하라어]]는 사멸되기 시작했고, 결국 토하리스탄이라는 지명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분류:중앙아시아사]][[분류:아시아의 지명]][[분류:인도의 역사]][[분류:아프가니스탄의 역사]][[분류:우즈베키스탄의 역사]][[분류:타지키스탄의 역사]][[분류:신장 위구르의 역사]][[분류: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