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궁시]] [[파일:통아2.jpg]] [[파일:통아1.jpg]] 현대에 [[알루미늄]]으로 재해석한 통아. [목차] == 개요 == 활을 쏠 때 쓰는 사구(射具)의 일종으로 [[애기살]]을 쏠 때 쓰는 --[[석궁]] [[총열]]-- 반으로 쪼갠 나무 대롱. [[덧살]]이라고도 한다. == 상세 == [[애기살]]이 날아갈 때 진로가 틀리지 않게 방향을 잡아주는, 총으로 치면 [[총열]]의 역할을 한다. 애기살(편전)은 일반 장전에 비해 짧고 [[각궁]]의 한 종류인 [[국궁]]은 당기는 거리(드로우 랭스)가 유난히 긴 편이기에 이 통아로 잡아주지 않고는 화살을 매긴 활을 당길 수조차 없다. 본의 아니게 교란의 역할도 했다. 통아에 애기살을 넣고 시위를 당기면 멀리서 보면 그냥 화살을 당기는 것 같은 데에다가 쏠 때 시위를 놓으려고 깍지손을 놓고 나면 애기살만 날아가고 통아는 뚝 떨어지다가 깍지손 중지손가락에 묶인 통아승자(통아 끝에 달린 끈)에 대롱대롱 매달리는데 이게 얼핏 보면 (아주 잠깐이지만) 활을 잘못 쏴서 화살이 떨어진 것 같아서 순간적으로 방심하게 되는데, 이때 [[애기살|너무 작고 빨라서 보이지 않는 화살]]이 날아와 박힌다. == 쏘는 방식 == [[파일:통아3.jpg]] 우선 [[애기살]]을 통아에 넣은 후 그 화살의 오늬에 시위를 건다. 이때 깃이 통아 안에 한 개가 들어가는지 두 개가 들어가는지는 단체마다 주장이 달라서 확실치 않다. || [[파일:통아4.jpg|width=300]] || [[파일:통아5.jpg|width=300]] || 그 이후 줌손의 엄지손가락 혹은 검지손가락으로 화살을 쥐듯이 [[통아]]를 쥔다. 다만 이게 쏠 때 화살이 줌손의 손가락을 맞힐 수 있어서(...)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활장갑]]을 끼고 활장갑 엄지에 달린 고리에 통아를 거는 경우가 많다. [[파일:통아6.jpg]] [[파일:통아7.jpg]] 그 다음 통아승자(통아 끝에 달린 끈고리)에 깍지손의 중지손가락을 걸고, 깍지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시위에 건다. [[파일:통아8.jpg]] 그리고...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 다음 순서는 일반 화살을 쏠 때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이때 [[최종병기 활]]에서 나온 그 유명한 사법인 비트는 사법으로 쏘는 게 더 좋다는 듯하다. 쏘고 나서는 시위를 놓고 애기살이 날아간 것을 확인한 다음 통아를 쥔 양손을 놓고 자연스럽게 떨구면 된다. 어차피 통아승자가 깍지손 중지손가락에 걸려있기 때문에 놓으면 통아가 깍지손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http://www.arrow.or.kr/bbs/board.php?bo_table=photo&wr_id=503|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