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미국의 항공사)] ||<-2>[[파일:트랜스 월드 항공 로고.svg|width=100%]]|| ||<-2> '''트랜스 월드 항공[br]Trans World Airlines, Inc.''' || || '''부호''' ||[[항공사]] [[호출 부호]] (TWA)[br][[IATA#s-3]] (TW)[* 현재는 [[티웨이항공]]이 쓰고 있다.] [[ICAO#s-3]] (TWA) [[보잉/커스터머 코드|BCC]] (31) || || '''항공권식별번호''' ||018|| || '''설립''' ||[[1925년]] || || '''소멸''' ||[[2001년]] 12월[* 파산후 아메리칸 항공에게 지분 인수] || || '''허브 공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br][[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br][[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 [br] 스테이플턴 국제공항[* 1995년 [[덴버 국제공항]] 개항 전까지 [[덴버(도시)|덴버]] 지역에 존재했던 국제공항] [br] [[루이스 무뇨스 마린 국제공항]][* [[푸에르토 리코]]의 중심 도시 [[산후안]]에 있는 공항이다.] || || '''보유 항공기 수''' ||190[*소멸당시] || || '''취항지 수''' ||132[*소멸당시] || || '''마일리지''' ||Aviators|| || '''항공동맹''' ||무소속[*소멸당시][* 합병 후에는 원월드이다.]|| || '''링크''' ||~~[[https://web.archive.org/web/20000304175753/http://www.twa.com/index.html|웹사이트]]~~^^(아카이브)^^ || [목차] [clearfix] == 개요 == [[1925년]]에 설립되어 이후 [[2001년]]에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되기 전까지 수십 년 간 [[팬 아메리칸 항공]]에 이어 [[미국]] 제 2의 국제 항공사였던 회사이자 '''팬암과 함께한 미국 민간 항공 황금기의 쌍두마차 중 하나'''였다.[* 그들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던 당시 팬암이 미국과 전세계를 연결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면 TWA는 미국-유럽 노선의 최강자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정식 명칭은 '''트랜스 월드 항공(Trans World Airlines)'''이지만, 이니셜을 따와 '''TWA'''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Transcontinental & Western Air'라는 이름의 국내선 항공사였다가, 1930~40년대 [[하워드 휴즈]]가 회사를 키워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로 국제선을 확장해 나갔다.[* 1975년에 팬암과 노선을 교환하면서 홍콩이나 마닐라 등지로 운항하던 태평양 노선은 팬암이 독점하게 되었다.] [[역두문자어]]인 'Trans World Airlines'로 1950년 이름을 바꾼 TWA는 팬암에 이은 미국 제 2의 국제 항공사였다.[* 1978년 항공 산업의 규제가 완화될 때까지 국내선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선두로 [[아메리칸 항공]], [[이스턴 항공]], [[델타항공]] 등이 지분을 나눠 가졌고(이들은 국제선도 간간이 운영했지만 대체로 북미 대륙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TWA는 유럽, 중동 등지, [[노스웨스트 항공]]은 극동 노선, [[브래니프 항공]]은 남아메리카 노선을 운항했다. 반면 팬암은 하와이 외에는 이렇다 할 국내선 없이 국제선만을 전담했다.] 그러나 1978년 항공 규제 완화로 항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TWA는 점차 하락세를 타게 되었다. 국내선만 운항하던 후발주자들이 국제선에 뛰어들고, [[저가 항공사]]들이 출현하면서 TWA의 입지는 좁아졌다. 거기에 [[칼 아이칸]]이라는 기업 사냥꾼도 회사를 좀먹고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KT&G]] 등이 이 사람의 희생양이 됐기로 유명하다.] 1991년에는 [[런던]]([[런던 히스로 공항|LHR]]) 노선을 [[아메리칸 항공]]에 팔아 버렸고[* 이후에는 [[개트윅 공항]]으로 운항했다.], 이후 차차 국제선을 축소하며 [[세인트루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선 중심의 회사가 되었고 말년에는 신 기재도 제대로 도입하지 못했다.[*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를 당한 [[보잉 747-100|B747-100]]도 다른 항공사들에서는 거의 퇴역 수순이거나 화물기로만 운용하고 있었고,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은 당시 갓 출시한 최신형 기체인 [[보잉 747-400|B747-400]] 그리고 다른 미국 항공사들 역시 B777과 MD-11, A330 등을 뽑아댔다.] 하지만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이미 대세는 기울었고]],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를 일으켜 안그래도 휘청대던 회사가 결정타를 입었다. 결국 TWA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항공 수요가 떨어지면서 경영 악화로 동년 12월 1일 [[아메리칸 항공]]에 흡수되기에 이른다. [[https://youtu.be/JOCq_VRKBsE|12월 1일 마지막 영업일에 승무원이 찍은 영상]][* 이 때 18,000명에 달하는 TWA 직원들 중 5,000명만 [[아메리칸 항공]]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나머지는 실업자가 되었으며,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세인트루이스]] 중심의 노선망은 그냥 증발해 버렸다. 이 때문에 TWA 팬들은 [[아메리칸 항공]]은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거기에 아메리칸 항공으로 고용이 승계된 5,000명의 직원도 아메리칸 항공이 [[9.11 테러]] 이후 파산 위기 당시 휘청거릴 때 제일 먼저 정리해고되었는데, 앞의 영상을 찍은 승무원도 2003년부터 아메리칸 항공에서 근무하지 못했다고 한다. ] 워낙 역사가 오래된 항공사이니만큼 영화에도 종종 등장했고, 팬암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회사를 그리워하는 미국 [[항공기 동호인]]들이 적지 않다. == 사건 사고 == 71년이라는 긴 운항 기간 동안 43건의 사고[* 후술할 하이재킹 과정에서 인질 1명이 사살된 사건 2건 포함]로 '''1274명'''이 죽었으며,[* [[보잉 707]]을 처음으로 도입한 1959년을 기준으로 하면 1959년 이전에 발생한 사고는 24건, 그 이후에 발생한 사고는 19건이다.] [[하이재킹]]은 1968년부터 1988년까지 총 25건이나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단 2개 정도이다.(TWA 335편 납치 사고, TWA 847편 납치 사고)]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사고는 다음과 같다. * [[그랜드 캐니언 공중충돌 사고]][* TWA 002편] * [[트랜스 월드 항공 891편 추락 사고]] * [[뉴욕 공중충돌 사고]][* TWA 266편][* 위 두 사고는 전부 [[유나이티드 항공]] 항공기와 충돌했다.] *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이륙 실패 사고[* 1964년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서 아테네 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보잉 707]]이 이륙 중 2번 엔진 결함으로 이륙에 실패하고 폭발해 탑승객 73명 중 50명이 사망한 사건] * [[TWA 840편 납치 사건]] * [[TWA 840편 폭파 사고]] * [[TWA 841편 폭파 사건]][* 707기 내부의 폭탄이 폭발해 88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 * [[트랜스 월드 항공 841편 급강하 사고]][* 727기가 갑자기 우측으로 돌면서 한계속도까지 왔고 비상착륙한 사고.] * [[PFLP 동시다발 하이재킹 사건]][* TWA 742편] * [[트랜스 월드 항공 843편 활주로 이탈 사고]] *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 갤러리 == [[파일:0099494.jpg]] [[1959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찍힌 [[록히드 컨스텔레이션 시리즈]].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360721.jpg|v=v20]] [[1980년]] 8월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필라델피아]]에서 찍힌 [[보잉 707]]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173333.jpg|v=v20]] [[1982년]] [[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찍힌 [[보잉 747-100]]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967086.jpg|v=v20]] [[1983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에서 찍힌 [[L-1011]]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804120.jpg|v=v20]] [[1988년]] 2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공항에서 찍힌 TWA의 [[DC-9]]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219069.jpg|v=v20]] 1994년 12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에서 찍힌 [[보잉 767]]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639271.jpg|v=v20]] [[1996년]] [[6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뉴욕]]에서 찍힌 [[보잉 747]][* 이 기체는 1달 뒤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공중에서 연료 탱크 폭발로 추락했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631579.jpg|v=v20]] [[1997년]] [[4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뉴욕]]에서 찍힌 [[보잉 747]]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118361.jpg|v=v20]] [[1997년]] 9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에서 이륙하는 [[L-1011]]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065379.jpg|v=v20]] [[2000년]] 1월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도시)|올랜도]]에서 찍힌 [[보잉 757]] == 기타 == ||[[파일:external/thebeautyoftransport.files.wordpress.com/1024px-jfkairport.jpg|width=100%]]||[[파일:attachment/twaterminal.jpg|width=100%]]|| * 과거 TWA가 사용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공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s-3.4|터미널 5]]가 [[http://thebeautyoftransport.wordpress.com/2012/12/05/terminal-impact-twa-flight-center-jfk-airport-new-york/1024px-jfkairport/| 아주 유명하다.]] 일명 TWA Flight Center라고 불리는데, 핀란드의 건축가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설계한 건물로 곡선미가 아주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 터미널은 한동안 버려졌다가, 현재는 인수한 아메리칸 항공이 아닌 [[젯블루]]가 쓰고 있는데, 젯블루는 TWA의 불을 계속 밝혀주고 있다. [[팬 아메리칸 항공]]의 터미널이었던 JFK 공항 3번 터미널(Worldport)이 2013년에 철거되었다는 점과 대조된다. ||[youtube(e5ZCG25pFQQ)]||[youtube(QaqQa6-zlEQ)]|| 여객 터미널로의 역할은 이미 뒤쪽의 신축 건물로 넘겨준 채, TWA Flight Center는 [[2016년]] 12월부터 512실 규모의 [[호텔]]로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9년]]에 '''[[https://www.twahotel.com/hotel|TWA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 국내 LCC인 '''[[티웨이항공]]'''이 트랜스월드의 IATA 코드 TW를 계승했다.[* ICAO는 다르다. 티웨이 쪽은 TWB.] 그래서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 웹사이트에 한동안 [[티웨이항공]]이 아니라 이 항공사가 적혀 있었다가, 후에 티웨이항공(T'way Air Co., Ltd)으로 수정했다. * 예기치 못하게 [[아시아나항공]]이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는데 [[아메리칸 항공]]과 함께 공헌(?)을 했다.[* 아시아나가 쓰려던 AA는 아메리칸 항공이 이미 쓰고 있었고, 때마침 지역 항공사인 [[https://en.wikipedia.org/wiki/Ozark_Air_Lines|오작 에어]](Ozark Air Lines)가 트랜스 월드 항공에게 인수되면서 반납한 코드를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오즈의 마법사|OZ]]였다.] * 미국 코미디 영화 [[에어플레인]]에 나오는 "트랜스 아메리칸 항공"은 영락없는 TWA의 패러디다. 작명도 그렇고 빨간 줄 쳐놓은 기체도색도 그렇고. 이 영화가 나온 1980년대 초반 당시에는 TWA도 팬암도 전미를 아우르고 세계적으로도 탑티어인 항공사였으니까 참 격세지감. || [[파일:TWA 707 영화상영 홍보물.jpg|width=100%]] || || '''1961년 당시 트랜스 월드 항공의 [[보잉 707]] 내 영화 상영 홍보 광고''' || * 최초로 제트기의 정기 비행에 현대식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 항공사이기도 한데, 실제로 TWA는 [[1961년]] [[7월 19일]]부터 [[보잉 707]]의 1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음악 채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당시 뉴욕-로스앤젤레스 구간에서 상영한 영화는 이날 개봉한 신작인 [[라나 터너]] 주연의 '사랑이 머무르는 계절(By Love Possessed)'이었다.[* 라이벌이었던 팬암은 TWA보다 4년 늦은 [[1965년]] [[5월 7일]]에야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보잉 707]]에 도입했다. 다만 팬암은 이미 제트기 도입 전이었던 [[1946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정기 비행에 IFE를 제공한 적이 있었으며, [[컨티넨탈 항공]]은 1959년에 보잉 707 1등석 라운지에 무려 '''[[텔레비전]]을 설치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다.] 참고로 최초로 제트기의 정기 국제선 비행의 전 좌석에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 항공사는 [[파키스탄 국제항공]](1962년)이다. [[분류:미국의 없어진 항공사]][[분류:아메리칸 항공]][[분류:1925년 기업]][[분류:2001년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