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모자)] [목차] == 개요 == [[파일:main-image.jpg]] Tricorne(삼각모) 원래 [[17세기]] [[스페인령 네덜란드]](현재의 벨기에 플란데런) 지역에 주둔하던 스페인군 [[장병]]들이 쓰던 챙모자[*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헥터 바르보사]]가 쓰고 다니는 깃털모자와 비슷한 종류라고 보면 된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모자의 챙이 걸리적거릴 때 위로 접어올린 것이 위에서 봤을 때 마치 삼각형처럼 생겨서 삼각모란 이름이 붙었다. 챙을 접은 형태에 따라 종류가 무척 다양하지만 대강 챙을 모조리 접어 올려 삼각모처럼 생겼으면 트리코른이라고 통칭한다. 챙을 접어올린 형태의 모자라는 점에선 [[카우보이 모자]]와 유사한 점이 있다. 18세기 [[바로크]], [[로코코]] 시대에 대중적으로 유행하였으며, 보통은 챙을 접은뒤에 깃털장식이나 리본등으로 꾸몄다. 트리코른은 당시 뱃사람이나 도시민같은 민간인들만 쓴 게 아니라 서양 각국 육해군의 군모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 대중적으로는 [[대영제국]] 육군의 [[전열보병]]이나 해군, 미국 독립군의 이미지가 대표적으로 인식된다. 물론 이들만 삼각모를 쓴 건 아니고, 사실상 당시 유럽에선 표준 제식 수준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트리코른의 유행은 이후 18세기 후반 즈음부터 [[이각모]](바이콘)라는 변형된 형태의 새로운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점차 사장되기 시작하여, 19세기 중엽인 1840년대 이후론 무도회 복식 외에는 사실상 쓰지 않게 되었다. [[스웨덴군]]은 1920년대까지 삼각모를 쓰고 다녔다. 현대에는 이각모와 함께 주로 근세~근대 시절 서양의 해적이나 해군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블러드본]]의 영향으로 괴수 사냥꾼 캐릭터에게도 쓰이고 있다. == 해당 속성을 지닌 캐릭터 == * '''해적 및 해군 캐릭터''' - 해적과 해군의 필수 패션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한다. *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 [[잭 스패로우]], [[동인도 회사(캐리비안의 해적)|동인도 회사]] 소속 군인들, 영국 해군 등 * [[블러드본]] - [[사냥꾼(블러드본)|사냥꾼]](사냥꾼 세트),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헤이덤 켄웨이]] == 관련 문서 == * [[대항해시대]] * [[레드 코트]] * [[모자]] * [[이각모|바이콘]] * [[전열보병]] * [[해적]] [[분류:모자]][[분류: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