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분류:유루캬라]]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삼중수소캐릭.jpg]]}}} || || [[가타카나]]로 "토리치우무(トリチウム)"로 읽는다. || 2021년 4월 13일, 일본 부흥청이 내놓은 [[삼중수소|삼중수소(트리튬)]]의 [[마스코트 캐릭터]]([[유루캬라]]). == 연혁 == === 배경 ===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노심용융|녹아내린 핵 연료]]를 냉각하기 위하여 투입된 [[냉각수]]와. 유입된 지하수가 합쳐진 오염수가 발생하였고, 이를 우선 탱크들에 보관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진 사태를 복구하기 위해 '부흥청'을 설립하기로 하고, 같은 해 6월 24일 법이 공포 및 시행되어, 2012년 2월 10일 발족했다. 2013년 4월부터 여태 보관해왔고 또한 계속 생겨나고 있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를 적용해 여러 [[방사성 동위원소]]인 핵종들은 거른 뒤 재보관하기 시작했지만, [[삼중수소]]는 거를 수 없어 여전히 방사선이 높다는 문제의식이 남았다. === 사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us4B0MvM6Y)]}}} || || 2021년 4월 14일, 문제의 동영상 (원본이 아닌 아카이브) ||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탱크들로 보관하고 있는 물들을 방류하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발생했다. 일본 부흥청도 이에 맞춰, 이전 해 가을부터 준비해 온 삼중수소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캐릭터, 전단, 동영상을 공개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 [[삼중수소]]가 빗물, 바닷물, 수돗물, 인체에도 존재하며, 체내에 들어가도 축적되지 않고 물과 함께 배출된다. * 다핵종제거설비 처리 후 농도를 100배 이상 묽게 만들어, [[방사선]] 양이 [[세계보건기구]] 식수 기준보다도 1/7 정도로 안전하게 방류할 예정이다. * 방사선이 [[DNA]]에 일부 도달해 손상을 입히더라도 DNA는 곧 복구된다. * 대한민국의 [[월성 원자력 본부|월성원전]]을 포함해 삼중수소가 바다나 대기 중에 이미 더 많은 양이 방출되고 있다. === 반응 === * 일본 작가 고마쓰 리켄은 [[마이니치신문]]에 "분노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현실에 마주하려는 수산업자와 지역주민 등 당사자들의 감정을 거스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경박하다" 등을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4140100073|#]] *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정부가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다", "청산가리를 캐릭터로 만들라" 비판이 쏟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12534|#]] * 일본 부흥청에 "[[유루캬라]]로 속이지 말라"는 민원이 약 30건 들어왔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415/106419989/1|#]] * 일본 [[참의원(일본)|참의원]] 자원에너지조사위원회에서 [[일본공산당]] 소속 [[야마조에 타쿠]] 의원은 "사고 원전에서 방출되는 삼중수소는 친해져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라며 비판했다. [[https://youtu.be/xRABrxHCCzw?t=221|해당 영상]] * [[https://youtu.be/iscE_mI1mps|14일 MBC의 지적]],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1415390004359|14일 한국일보의 지적]] 대한민국의 일부 언론과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를 비판하였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15_0001408642&cID=10401&pID=10400|#]] === 결과 === 비판이 쏟아지자, 부흥청은 하루 만에 홍보 동영상을 내렸고, 디자인을 재검토한 후 수정해 다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재공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