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ff {{{+1 티타놉테라}}}[br]Titanoptera}}}'''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latrotitan andersoni.jp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Titanoptera'''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곤충강(Insecta) || || [[생물 분류 단계|{{{#000 '''미정'''}}}]] ||아르카이오르톱테라(Archaeorthoptera) ||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티타놉테라목(Titanoptera) || || [[파일:Gigatitan_vulgaris.jpg|width=300]] || || 기가티탄(''Gigatitan'')의 복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고생대]] [[석탄기]]부터 [[중생대]] [[트라이아스기]]까지 살았던 육식성 [[곤충]] 분류군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거인의 날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분류군에 속하는 개체는 '티타놉테란(titanopteran)'이라 부른다. == 연구사 == 고곤충이 대개 그러하듯 화석의 대부분은 날개밖에 발견되지 않는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발견된 가장 잘 보존된 티타놉테란 '기가티탄'은 날개폭이 35cm 정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티타놉테란의 복원은 거의 전부 이 기가티탄을 참고한 것이다. 먹이를 움켜쥐는데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가시가 달린 앞다리가 발달해있어[* 앞다리를 사마귀와 비슷하게 그려놓는 복원도가 대부분인데, 실제로는 이렇게 기절(coxa)이 확장된 앞다리 형태의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메뚜기목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그 어떤 곤충도 사마귀 형태의 앞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구조였을 가능성이 높다. [[https://m.cafe.naver.com/pinnaver/18906|티타놉테라 앞다리 형태에 관한 질문]]. [[https://en.m.wikipedia.org/wiki/Gigatitan|기가티탄의 복원도]]와 [[https://m.blog.naver.com/trex97/222723247321|마그나티탄의 복원도]]를 참고해보자. 마그나티탄 발견 논문의 공동저자인 갈로아 작가는 사마귀 형태의 생김새를 부정한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육식성 [[여치]]를 연상시키며,[* 과거에는 [[사마귀]]의 생김새를 토대로 복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메뚜기목과 가까운 관계라는 학설에 따라 이 복원도는 부정되고 있으며 여치의 생김새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다.] 그에 걸맞게 [[메뚜기목]]과 가까운 관계에 있다.[* 사마귀와는 가깝지 않다. 사마귀는 바퀴와 흰개미의 친척이며, 사마귀 계통 곤충들은 이후 [[백악기]] 초기에야 등장했다.] 뒷다리가 발달하지 않아 메뚜기처럼 뛰어오르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발달한 앞다리와 강한 큰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보다 작은 곤충이나 [[양서류]], [[파충류]] 등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날개는 크지만 몸집이 워낙 큰 관계로 [[잠자리]]만큼 능숙한 비행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 날개 부분에는 세로로 홈이 파여진 돌출부가 있는데, 이는 마찰음을 발생시키는 기관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최근에는 빛을 반사시켜 반짝거리는 부위였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어느 쪽이든 짝을 구애하거나 천적을 놀래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파일:Magnatitan jongheoni.png|width=300]] 2022년에 한국에서 새로운 종이 보고되었는데,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보고된 티타놉테라목에 속하는 종이다. 학명은 [[마그나티탄|마그나티탄 종헌이]].[* 라틴어 발음에 따라 표기할 시 종명은 '용헤오니'로 표기된다.][* Park, T.-Y.S.; Kim, D.-Y.; Nam, G.-S.; Lee, M. (2022). "A new titanopteran Magnatitan jongheoni n. gen. n. sp. from southwestern Korean Peninsula". Journal of Paleontology. 96 (5): 1111–1118. [[https://doi.org/10.1017/jpa.2022.30]]] 해당 연구에 의하면 티타놉테라목 곤충들은 테티스 해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참고로 [[갈로아]](김도윤)도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 종류 == * †메소티탄과(Mesotitanidae) * †메소티탄(''Mesotitan'') * †메소티타노데스(''Mesotitanodes'') * †데이노티탄(''Deinotitan'') * †프로토티탄(''Prototitan'') * †울트라티탄(''Ultratitan'') * †클라트로티탄(''Clatrotitan'') * †파라티탄과(Paratitanidae) * †파라티탄(''Paratitan'') * †미니티탄(''Minititan'') * †마그나티탄(''Magnatitan'') * †기가티탄과(Gigatitanidae) * †기가티탄(''Gigatitan'') * †나노티탄(''Nanotitan'') * †오티탄(''Ootitan'') * †테이아티탄과(Theiatitanidae) * †테이아티탄(''Theiatitan'') == 기타 ==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2화에 잠시 등장하는데, 닿아라 나의 목소리라며 깨애액거리며 노래를 부르거나, 신입 뉴비라며 나대다가 3컷만에 퇴장한다. 다만 본작에서는 트라이아스기에만 살았던 계통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2000년대 초 페름기의 지층에서 티타놉테라로 의심되는 화석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석탄기의 티타놉테라인 테이아티탄이 기재되며 그보다 오래 전부터 유래했음이 밝혀진 상태다. 저자가 블로그에서 이 내용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웹툰)]] 37화에 등장한다. [[분류:고생물]][[분류:티타놉테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