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타락천사의 진혼가]]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타락천사의 진혼가)]
== 2일차 아침 ==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선택지, option=아자젤과는 반대로 진실을 숨긴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하지만 안심해, 나는 녀석에게 속지 않으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악마의 거래는 정말 유혹적이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한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현명한 판단이야.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 없어, 녀석을 곧 조용히 만들어 줄게.}}}||
||[[파일:아자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새끼가...... 감히 나에게 반항하다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목구멍에서 익숙한 질식감이 느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악마의 분노가 나를 집어삼켰다.||
||[[파일:아자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용기는 가상하지만, 그냥 말이나 잘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파일:아자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너의 목숨은 달비라가 아니라 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잊어먹었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윽...... 이거 놔......}}}||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잡았다.}}}||
||[[파일:아자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 그럴 리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숨막히는 느낌이 사라졌다. 아자젤의 몸이 나타나더니, 달비라의 손에서 고통스럽게 비틀렸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너는 자신의 분노를 너무 표출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일이 계획대로 안 된다고 바로 발작하면서 노발대발하는 너와 나, 둘 중에 과연 누가 어린 아이일까?}}}||
||[[파일:아자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아자젤」}}}'''[br]{{{-1 아직 안 끝났어...... 내 모든 건...... 내 모든 건 다 너를 위해 있는 거라고...... 달비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먼저 자도록 해, 나중에 청산해 줄 테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자젤은 몇 차례 발버둥치더니, 이내 검은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 달리라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왜 나를 도와줬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어렵게 나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왜 아자젤과 손을 잡고 나를 처리하지 않은 거지?}}}||
{{{#!folding ▷ 널 믿고 싶으니까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날 믿어?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안다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난...... 너도 분명 자신이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으니까, 이런 길을 택했을 거라고 생각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하하...... 신념? 내 눈을 보고 알았다 이딴 소리 지껄일 거면 꺼내지 마. 내가 원하는 건 늘 힘이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힘을 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만약 그때 힘이 있다면 그녀를 지킬 수 있었다. 달비라는 분명 이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것이...... 너의 신념이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하하...... 정말 웃기는군.}}}||
}}}
{{{#!folding ▷ 널 구하고 싶으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왜냐하면...... 널 구하고 싶기 때문이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날 구해줘? 정말 웃기는군.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사실 넌...... 많이 고통스러웠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엄마가 죽임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둠을 증오하면서도 자신의 타락을 막지 못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작은 소년은 이미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지 않았을까?||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네가 뭘 안다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 옷장 안에 숨어있던 그 아이가 어떤 절망을 품고 있는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는 방금 꿈에서 봤어...... 너의 과거를 말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는 네 고통에 공감할 수 없어.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건 알아.}}}||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어머니가 나를 옷장에 숨기기 전에, 이것을 줬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의 손에 작은 은색 십자가가 나타났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는 계속 기도했어. 어머니가 살해당할 때에도...... 어머니가 죽은 뒤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날 동안에도......}}}||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신은 계속 침묵했다. 그리고 소년의 부름에 대답한 것은, 악마였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하하...... 어머니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지. 도대체 왜? 정말 웃기고 미련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확실히 나는 아자젤을 증오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더욱 증오하는 건 그 높은 곳에서 차가운 눈으로 방관하고 있는 신이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인간이 어떻게 발버둥을 치며 살아왔는가, 신보다 악마가 훨씬 잘 알고 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검은 안개가 십자가를 집어삼켰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를 구해? 나를 믿는다고? 개소리 그만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애초에 어둠 속을 걷는 건 악마에게 핍박받아서가 아니야. 내가 알아서 선택한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그렇게 당당하다면, 왜 너는 아직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건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날, 동굴에서 너의 수렁에 빠졌을 때, 난 소리를 지를 수도, 도망칠 수도 없었어. 그저 두 눈 뜨고 가라앉아가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난 그런 느낌을 잘 알고 있어.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렁에 빠져있는 너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진짜 호구가 따로 없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지금 건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면서, 머리만 뜨거워져선 제멋대로 지껄이기나 하고......}}}||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넌 본질적으로는 영웅 주의에 깊게 세뇌당한 얼간이일 뿐이야. 네가 옳다고만 생각하지 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잘 들어, 나는 그 누구의 구원도 필요 없어. 하지만...... 지금 너에게 목숨을 하나 빛졌어. 이 빛을 다 갚기 전까지는 네 곁에서 머무르도록 하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럼 아자젤은 어떻게 할 거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자신이 기르는 개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네 동료가 될 자격이 있겠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이제, 개를 훈육시킬 시간이군.}}}||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가 나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허공 속으로 사라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red 달비라 마성 PT 잠금, 관련 사건 더 이상 발동 불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 기원을 나오자, 갑자기 전술 단말기가 울렸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휘사'' , 괜찮아? 어제 갑자기 기절해서 엄청 걱정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순간 말문이 막혔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웬시에게 전혀 말할 수가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아......}}}||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어휴, 건강 잘 챙겨, 너무 무리하지 말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동방거리에도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다사다난한 시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맞다...... 폭도! 동방거리는 어떻게 됐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이미 알고 있었구나. 다행히 우리도 이미 이런 일에 대비해서 준비해 둔 게 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난 이제 동방거리에 남아서 곳곳의 상황을 살필 테니까, 오행진 쪽은 너한테 맡길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응, 알겠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 또 쓰러진다면 억지로라도 쉬게 할 테니까. 힘 내!}}}||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달비라의 어릴 적 악몽에 빠져들어왔고,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때 강도를 죽인 것은 악마가 아니라, 어린 달비라 본인이었다.[br]난 악마의 유혹을 거절하고, 이 비밀을 깊게 묻어뒀다.
== 달비라와 함께 순찰 ==
=== 동방거리 순찰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동방거리 순찰 이벤트}}}}}}}}}||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와 순찰할 시간이 되어 마당으로 왔는데, 웬시가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가 이렇게 망설이는 모습은 거의 보기 드문 일이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후...... 마침 잘 왔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왜 그래?}}}||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게 말이지, 요즘 계속해서 달비라와 잘 얘기하고 싶었는데, 매번 다양한 화제로 말을 돌리지 뭐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분명 한때 같이 지냈던 가족인데, 그 애는 마치...... 그 기억을 회피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휘사'' , 요즘 달비라와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 거 같은데, 걔한테 뭔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잘 지도해줘.}}}||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정말이지...... 그 자식, 좀 솔직해지면 어디가 덧나나? 날 이렇게 시어머니처럼 굴게 하다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걱정 마, 내가 신경 쓸게.}}}||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맞다. 그리고 이거 걔한테 좀 전해줘.}}}||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는 네모반듯하게 접은 종이를 건네줬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이건 걔가 예전에 이곳에 있을 때 흘렸던 물건이야. 이제...... 돌려줄 때가 됐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어쩌면 이 물건이 녀석한테...... 자신이 누군지 기억나게 해 줄 거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럼, 그 녀석을 잘 부탁해. 난 일이 좀 있어서, 먼저 갈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문 앞으로 돌아와 문을 두드리려고 할 때, 달비라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들어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계속 방에 있었구나...... 왜 웬시를 만나려 하지 않는 거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그냥 귀찮을 뿐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가 너에게 이걸 전해주라고 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종이를 받아 펼쳐보았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가면 아래 그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호기심에 앞으로 다가가자——||
[[파일:달비라의 그림.png|width=100%]]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이 보였다. 종이는 살짝 노란빛이 돌아, 이미 몇 년은 된 것 같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거 웬시가 그린 건 아니겠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말하지 그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도 말 할 줄 아는구나.}}}||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시시하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그린 거야. 내가 4살 때. 이런 건 대체......}}}||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그림을 구겨서 구석으로 던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왜 버리는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뛰어가 종이 뭉치를 주운 후 잘 펴서 책상 위에 놓았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림에 있는 사람은 네 어머니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 사람은 지금......}}}||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죽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미, 미안해...... 그, 그럼 아버지는......}}}||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떠났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됐어. 내가 꺼리는 화제는 아니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 사람에 관한 기억은 이미 거의 다 잊었어. 이젠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아.}}}||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어머니는 항상 두 분이 서로 사랑했고, 아버지가 떠난 건 어쩔 수 없어서라고 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하하...... 어머니가 아무리 옹호하려고 해 봤자, 사실은——놈은 나와 어머니를 버린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오해하지 마. 나를 불쌍히 여기라고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는 게 아니야. 나 스스로도 이건 별로 동정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야 하는데, 네가 아까처럼 위축돼서 말실수할까 봐 꼴값을 떠는 건 보기 싫으니까 말한 거야.}}}||
'''▶ 너의 어머니는 어떻게......'''
'''▶ 너의 어머니가 떠났을 때, 너는 몇 살이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다섯 살이 되던 그 해, 어머니는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죽임을 당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직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살아가기만 할 거라면 방법은 많아. 하물며 그 상황에서 나는 잃을 것도 없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문밖으로 걸어갔다.[br]테이블을 지날 때 시선이 그 그림에 잠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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