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파랄리티탄}}}[br]Paralititan}}}''' || ||<-2> [[파일:external/2.bp.blogspot.com/P1020077.jpg|width=100%]] || ||<#F93> '''학명''' || ''' ''Paralititan stromeri'' '''[br]Smith ''et al''., 2001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FC6>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FC6>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용반목]]^^Saurischia^^|| ||<#FC6>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FC6>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FC6> '''계통군'''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ia^^|| ||<#FC6>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암회룡류^^Lithostrothia^^|| ||<#FC6>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파랄리티탄속^^''Paralititan''^^'''||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 * †파랄리티탄 스트로메리(''P. stromeri'')^^{{{-1 [[모식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ralititan1DB.jpg|width=500]] 복원도 [목차] [clearfix] == 개요 ==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바닷가의 거인'인데, 이 녀석의 모식표본이 발견된 [[바하리야층]]이 백악기 후기 당시에는 [[테티스해]] 남쪽의 [[맹그로브]]가 우거진 해안가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상세 == 모식표본은 2000년에 [[이집트]] [[기자#s-2|기자]] 주의 바하리야 [[오아시스]] 지역에서 상완골과 엉치뼈 조각, 꼬리뼈 등의 일부 골격이 발견된 것이 전부지만,[* 여담으로 이 녀석의 화석이 최초로 발견된 것 자체는 1932년의 일인데, 당시 [[독일]]의 고생물학자인 에른스트 프라이헤어 슈트로머 폰 라이헨바흐 남작(1871~1952)이 용각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배추골 화석을 발굴한 바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 당시에는 별다른 학명을 부여하지 않고 넘어갔고, 이후 파랄리티탄이 학계에 공식적으로 보고될 무렵에서야 비로소 파랄리티탄의 화석으로 동정되었다.] 이 파편적인 수준의 화석만으로도 이 녀석이 엄청난 거구의 용각류 공룡이었음을 밝혀내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 녀석의 상완골의 길이가 무려 '''1.69m'''에 달했기 때문인데, 이는 당시까지 알려져있던 백악기 용각류 중에서는 가장 큰 수치였다.[* 현재는 2016년에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인 노토콜로수스(''Notocolossus'')의 1.76m짜리 상완골 화석이 발견되고, [[푸수이사우루스]]의 것으로 여겨지는 한 상완골이 1.83m로 추정되면서 3위로 밀려났다.] 전체적인 몸길이나 몸무게 등은 가까운 친척뻘 용각류들 중 어떤 종을 기준으로 잡고 측정하느냐에 따라 학자들마다 다소 편차가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론 평균 몸길이는 27미터에 평균 몸무게는 30t에 달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출처: Molina-Perez & Larramendi (2020). Dinosaur Facts and Figures: The Sauropods and Other Sauropodomorphs. New Jersey: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267.] 알려진 화석 표본이 상당히 부분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생김새는 알 수 없다. 일각에서는 근연종으로 추정되는 [[살타사우루스]] 등과 마찬가지로 골편으로 무장한 갑옷 같은 피부를 지녔으리라 추측하기도 하지만, 당시 이 지역의 생태계에서 내로라하는 포식자였던 [[수각류]] 공룡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사우로니옵스]], [[스피노사우루스]]조차 쉽사리 덤빌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어마어마한 덩치를 고려하면 이 녀석이 굳이 골편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발굴 당시 모식표본을 구성하는 골격 화석들의 배치가 뒤틀려있고, 그 사이에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이빨 화석이 발견된 사례가 있음을 감안하면 최소한 당대의 주요 포식자들이 이 녀석의 사체에 몰려들어 [[스캐빈저]] 행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성체 파랄리티탄들의 경우에는 실제로 사냥의 대상이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등장 매체 ==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697px-Paralatitan_1.png|width=600]] 영국 [[BBC]]의 고생물 [[다큐멘터리]]인 [[Planet Dinosaur]]의 다섯번째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무리가 강가에서 물을 마시다가 [[악어]]들의 습격을 받자 물러나는데, 그 와중에 아성체 한 마리가 진흙탕에 발이 묶인다. 이후 아성체를 공격하러 뭍으로 올라온 악어들은 뒤이어 나타난 [[사르코수쿠스]]를 발견하자 물러나고, 사르코수쿠스는 아성체의 뒷다리를 물고 잡아 당기기 시작한다. 그 때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나타나 아성체의 목을 물고 사르코수쿠스와 [[줄다리기]]를 하듯 신경전을 벌이고, 결국 사르코수쿠스가 포기하고 강으로 돌아가면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듯 하다가... 사태를 관망하다 아성체가 진흙탕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것을 본 성체 파랄리티탄들[* 어미나 형제, 친척일 것으로 추측된다.]이 단체로 몰려들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를 압박하는 바람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사냥을 포기하고 물러난다. 덕분에 아성체가 다시 무리에 합류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다만 등장하는 장면에서 지나가듯 출연한 [[오우라노사우루스]]나 새끼를 잡아먹으려 들었던 사르코수쿠스의 실제 생존 연대는 파랄리티탄과 겹치지 않았다는 [[고증오류]]가 있다.[* 파랄리티탄은 백악기 후기 초엽인 세노마눔절에 해당하는 9960만년 전부터 9350만년 전까지 살았던 반면, 오우라노사우루스와 사르코수쿠스는 그보다 앞선 백악기 전기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압트절부터 알바절 초기까지 살다가 약 1억 1200만년 전 무렵에 모두 멸종되었다.] 2009년 디스커버리 채널의 6부작 다큐멘터리 'Monster Resurrected'의 세번째 에피소드인 'Biggest Killer Dino'에 출연한 공룡들 중 하나다. 스피노사우루스를 꼬리로 때리는 모습도 나왔다. [[분류:암회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