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분류:카드 놀이]] == 개요 == 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도박 카드놀이. 파라옹 (Pharaon)이라고도 불렸다. == 규칙 == 1부터 30까지의 숫자 3개를 전부 다 맞추면 28배의 배당을 얻는 이탈리아의 [[로또]] 비슷한 도박 호카 (Hoca)에서 유래되었다. 이를 플레잉 카드로 바꾼 것에서 유래된 것이 초기 형태의 파로다. 처음에는 카드를 컷해서 높은 카드가 나온 쪽에 2배의 배당을 얻고 무승부일 경우에는 물주가 모든 건 돈을 가져가는 규칙이었지만, 나중에는 첫 카드 (soda)를 버리고 마지막 판에 세 카드의 순서를 맞추는 (last call turning) 규칙으로 바뀌었다. 당시의 [[플레잉 카드]] 중 하트 K에 파라오가 그려져 있는 것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작중의 서술만으로는 [[https://en.wikipedia.org/wiki/Basset_(card_game)|바셋(Basset)]]과 구분하기 힘들지만, [[스페이드의 여왕]]에서 핵심 요소로 나온다. == 파로의 인기와 몰락 == 미국으로도 건너와 1900년대까지 유행을 탔다. 이 때문에 to be in hock, from soda to hock, an open and shut case, to break even, to play both ends against the middle 등 여기서 차용된 관용어들이 많다. 하지만 커미션이 없고, 승률이 50:50에 상당히 근접한 도박이어서 유행에서 밀리자마자 잊혀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