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로피안 디저트)] ||<#FF99CC> {{{+2 '''{{{#663300 파르페}}}'''}}} [br] {{{#663300 \textit{Parfait}}}} || ||<#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로피안파르페.jpg|width=100%]]}}} || [목차] == 개요 == [[파일:두 파르페.jpg]] [[디저트]]의 일종. [[아이스크림]]을 높이가 있고 입구가 몸체보다 넓은 투명한 [[유리]][[컵]]에 담고 그 위를 [[과일]]이나 [[과자]], [[시럽]], [[생크림]] 등으로 장식한 후 [[숟가락]]으로 조금씩 섞어가면서 먹는 [[빙과]]류이다. 어원은 철자가 같은 [[프랑스어]] 단어로, '완전한/완벽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완벽한 디저트'''라는 의미. 원래 파르페는 현재와는 달리 [[달걀]] 노른자와 [[설탕]] 시럽을 거품이 일게 한 후, 거기에 [[생크림]]을 넣은 다음 틀에 넣어서 굳힌 일종의 [[아이스크림]]이었다. 이를 파르페 글라스(Parfait glâce)라고도 했다고 한다. 현재의 파르페는 [[http://en.wikipedia.org/wiki/Parfait|위키피디아 영문판]]에 의하면 [[미국]]식 스타일로 [[선데]]의 한 종류로 취급되는데 이것이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파르페이다. == 상세 == 보통 가게에 가면 밑에 [[아이스크림]]을 깔고 위에 색색의 [[과일]]이나 [[시럽]], [[과자]] 등으로 장식하는 것이 좀 심플한 형태의 파르페를 내놓는 곳이 많지만 밑에 선데처럼 음료를 깔고 아이스크림으로 층을 만든 사이사이에 과일이나 시리얼, 시럽을 넣어 장식하고 위에도 색색의 과일과 시럽, 과자로 치장해서 보기만 해도 화려한 파르페를 내는 가게도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가격이 많이 올라가며 저런 식으로 층을 쌓는 데에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파르페를 구성하는 재료가 재료인 만큼 [[맛]]은 굉장히 달달하다.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바리스타]]나 [[카페 아르바이트]] 등 [[카페]]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파르페는 성가심의 상징이다. [[네이버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 [[삐에르(선천적 얼간이들)|삐에르]][* 작가 [[가스파드]]의 실제 친구로, 카페 점장.] 왈, "커피 먹는 놈은 나쁜 놈, '''파르페 먹는 놈은 죽일 놈'''" 이라고(...). 파르페는 커피와 달리 만드는 과정도 매우 복잡한 데다가[* 긴 컵에 재료를 순서대로 일정량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꼬이면 그대로 망한다.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에서 파르페 제조 중에 실패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게다가 공예적인 디저트인 만큼 비주얼도 중요한 요소인데, 아이스크림 같은 걸 담을 때 다른 재료를 담을 층에 아이스크림이 묻으면 보기에도 안 좋다.] 시간도 오래 걸려서 자기 거 기다리는 사람들 속은 터지고, 빡쳐서 나가는 손님들 때문에 매상은 안 오르고, 여러 모로 짜증나는 메뉴. 이런 특징 탓에 어느 카페에서 한창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 파르페 주문이 들어오자 주방 쪽에서 '''"아니 왜 하필 이 시간대에 파르페를 시키는 거야!"'''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것도 옛말이 된 게, 2010년대가 되면서 파르페는 [[카페]]에서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다. 한국에서는 디저트로 베이커리 제품을 파는 카페가 주류로 올라왔기 때문. 일단 위에서 설명한대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조 방법이 빠르게 만들어 많이 제공해야하는 한국 카페 특성상 맞지 않는 메뉴인데다, 맛을 재료의 수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메뉴인지라 원재료에 신경을 많이 써야해 이윤이 크게 남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카페들은 아이스메뉴로 파르페보다는 원재료의 갯수가 적고 저렴한 [[빙수]]를 취급하는 일이 더 많다. 때문에 카페에서 일한다고 해도 극소수 카페나 일부 콜라보 카페를 제외하면 마주칠 일이 적어졌다. [[일본]]에서는 6월 28일이 '''파르페의 날'''이다. [[1950년]]의 이날, [[일본프로야구]]에서 자이언츠의 [[후지모토 히데오]]가 처음으로 [[퍼펙트 게임(야구)|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것에서, '완전'이라는 어원의 흐름으로 제정되었다. [[일본]]에서는 해장으로 파르페를 먹는 '시메파페'(シメパフェ)라는 문화도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23856|관련 기사]] == [[매체]]에서의 등장 == [[서브컬처]] 계통, 특히 [[애니메이션]] 쪽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서브컬처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일본]] 관련 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물건. 일본은 [[후식]] 산업이 상당히 발달한 편이기 때문에 [[크레이프|크레페]]와 더불어 상당히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 크레이프가 10대 소녀들의 보편적인 후식처럼 묘사된다면 파르페는 [[팬시]]하고 화사한 느낌 때문인지 묘하게 아가씨 취향 디저트라는 편견이 있어서 남성 캐릭터가 먹고 싶은데 창피해서 몰래 먹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 물론 파르페가 딱히 신분이나 성별을 따지는 디저트는 아니며, 눈치 안 보고 파르페를 먹는 남캐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시로 [[사카타 긴토키]]와 [[프라임 프라이오스]]가 있다.] 드물게도 가족간의 특별한 상징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휴먼버그대학교]]의 [[키도 죠이치로]]는 아버지가 조장이 되면 꼭사주겠다고 약속한 음식이 딸기 파르페라 딸기 파르페를 좋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키도의 아버지는 조장의 명령으로 텟포다마를 하다가 사망하면서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조장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도 딸기 파르페를 실컷 먹는 소박한 꿈일 정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절부조(컨디션) 회복 아이템으로 나오며. [[메지로 맥퀸(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메지로 맥퀸]]과 [[정글 포켓(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정글 포켓]]이 좋아하는 디저트로 나온다. [[원피스(만화)|원피스]]에서는 [[징베]]가 싫어하는 음식이다.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하네카와 하스미]]의 선호 선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어느 팬 만화에서는 하스미가 파르페를 '''3개나''' 먹는 모습이 나온다. === 파르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 * [[에로게]]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루-]] * [[파르페 시리즈|소녀 마법사 파르페]]의 주인공 [[파르페 슈크렐]] *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의 등장인물 [[키라호시 시엘|큐어 파르페]] * [[딜리셔스 파티♡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카사이 아마네|큐어 피날레]] * [[프리파라]]의 [[드레싱 파페]] * [[합법해적 파르페]]의 주인공 [[파르페(합법해적 파르페)]] * [[VS기사 라무네&40염]]의 등장인물 [[파르페(VS기사 라무네&40염)]] *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쿠키 [[파르페맛 쿠키]] [[분류:프랑스 디저트]][[분류:미국 요리]][[분류:프랑스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