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3> {{{#fff,#000 {{{+1 '''2014년 페샤와르 학교 학살'''}}}[br][[영어]]: 2014 Peshawar School Massacre[br][[페슈토어]]: د پېښور پر پوځي ښوونځي بريد[br][[우르드어]]: 2014 پشاور اسکول حملہ}}} || ||<-3> [[카이베르파크툰크와 반란]]의 일부 || ||<-2> '''발생일''' || [[2014년]] [[12월 16일]] 10시 30분~19시 56분[* 현지 시간] || ||<-2><|2> ''' 발생 위치''' || [include(틀:지도, 장소=34°00′49″N 71°32′10″E)] || ||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 [[페샤와르]] || ||<-2> '''유형''' || '''[[폭탄 테러]][br][[총기난사]][br][[인질]]''' || ||<-2> '''원인''' || {{{#000 '''[[자르브-에-아즈브 작전]]에 대한 보복'''}}} || ||<|2> '''인명피해''' || '''사망''' || {{{#fff '''156명[* 범인 6명 포함]'''}}} || || '''부상''' || {{{#fff '''최소 114명'''}}} || ||<-2> '''재산 피해''' || '''불명''' || [목차] [clearfix] == 개요 == [[2014년]] [[12월 16일]] [[파키스탄]]의 '''초등학교(!)'''에 일어난 [[테러]]. 초등학교로 알려졌지만 이 사건이 일어난 학교는 실제로는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가르치는 학교이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초중고 통합 학교이며 희생된 학생들의 나이도 10 ~ 18세 사이이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파키스탄 탈레반]](TTP)이 저지른 [[테러]]이며 특징은 처음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저질렀다는 점이다. 그것도 인질로서가 아니고 '''애초에 학살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극악하며 이 테러는 파키스탄의 모든 테러 중에서도 가장 인명피해가 큰 테러라고 한다. == 테러 == 2014년 6월에 파키스탄 정부군에 의한 북부 와지리스탄 지역에서 실시한 파키스탄 탈레반에 대한 대규모 공세가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한 바로는 1100여명의 파키스탄 탈레반 대원들을 사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파키스탄 탈레반은 보복하기로 했는데 그 대상을 서구식 교육을 하며 파키스탄 군대가 설립한 군 부설 사립학교로 정했다. 게다가 해당 학교는 군 간부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였다. 테러범들은 7명이었고 파키스탄군 군복을 입고 위장하여 학교 안으로 침투하였다. 이들은 학생들과 교직원, 교사들을 총으로 난사해 죽이거나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를 '''아이들 눈앞에서 산채로 불태워 죽이면서 그 장면을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도록 강제'''하는 등의 악마같은 폭력을 저질렀다. 현장에서 구조된 14살 아흐메드 파라즈는 "(탈레반이)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더니 그중에 한 명이 '많은 [[어린이]]가 의자 밑에 숨어 있으니 죽여라'고 말했다"고 했다. 테러범들은 아이들이 숨어있 다면 찾아내서 죽이려 들었으며 두 다리에 총상을 입은 16세 샤루크 칸은 죽은 척하려고 넥타이를 입에 집어넣고 비명을 참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테러범들은 긴급히 출동한 군과 8시간 이상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 피해 ==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에 의하면 해당 학교에 재학하던 학생 1099명 중 학생 132명, 교사-교직원 9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부상당했다. == 반응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파키스탄 수상 나와즈 샤리프에게 위로 성명을 보냈다. 러시아로서는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이미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 미치광이들에게 국민이 학살당한 일이 있었던지라 남의 일 같지 않은 듯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소름끼치고 흉악하다"며 "테러범들은 학생과 교사를 목표로 삼음으로써 그들의 사악함을 다시 한 번 내보였다"고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12월 17일 안보리 회의에서 "방어력이 없는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사이에 공격한 것은 공포스러운 행위이며 비겁한 짓"이라면서 "이번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한 짓이라며 자기들은 연관성이 없다고 부인했다. 공격의 주체인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 공격이 북와지리스탄에서 벌어지는 탈레반 소탕전의 보복이라면서 "정부가 우리 가족과 여자들을 공격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우리도 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샤리프 총리는 3일간 국민 애도기간을 선포했으며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당 전체 회의를 열기로 했고 파키스탄 정부에선 파키스탄 탈레반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세에 나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무분별하고 냉혈한 테러 행위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무고한 아이들이 있는 학교가 이처럼 끔찍한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가장 유사한 사례로는 [[나치 독일]]이 [[동유럽]]에서 [[빨치산]] 공격으로 전사한 병사들에 대한 보복으로 전사자 1명 당 100명의 어린이들을 교수형에 처한 전례가 있다. 이 사건 이전까지 파키스탄은 사형을 선고해도 집행하지 않았었는데 이 사건 이후 [[이슬람주의]] 테러 혐의를 받던 죄수들은 [[사형]]이 집행되었고 앞으로도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분류:2014년 테러]][[분류:파키스탄의 사건 사고]][[분류: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