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Phenylethylamine,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0%80%EC%9D%84%ED%83%80%EB%8A%94-%EB%82%A8%EC%9E%90-%ED%98%B8%EB%A5%B4%EB%AA%AC%EC%97%90-%EB%8B%B4%EA%B8%B4-%EB%B9%84%EB%B0%80/?cat=36|PEA]]}}} 화학식: C8H11N == 상세 == [[사랑]]에 빠지는 등의 상황에 분비되는 [[호르몬]]. 펜에틸아민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뇌]]의 [[변연계]]에서 이것이 작용해 뇌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http://www.redian.org/archive/130637|분비]]된다. 페닐에틸아민 수치가 올라가면 이성이 마비되고 행복감에 도취되는데 이 때문에 소위 말하는 [[콩깍지]]가 끼이게 된다. 또한 쾌감 중추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지 능력과 함께 감각 인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즉, [[각성제]]인 천연 '''[[암페타민]]'''의 일종이다![* 페닐에틸아민과 [[암페타민]]의 화학식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페닐 에틸 아민의 알파 탄소에 메틸기(-CH3)가 붙으면 알파-메틸-페닐에틸아민, 즉 암페타민이 된다. 그리고 메틸기가 더 하나 붙으면(다이메틸-페닐에틸아민) [[메스암페타민]]이나 [[펜터민]]처럼 더 강력한 마약류가 된다.] "[[사랑]]은 마약이다"는 표현이 은유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그대로 담은 설명문인 것이다. 게다가, 상대를 바라보고 소위 말하는 첫눈에 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룰|평균 2-3초]]'''. 이 2-3초만에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되어 가득 차게 되면서 '''뇌를 자극하여 상대를 넋놓고 멍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상대에게 페닐에틸아민을 분비하게 만들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창작물에서 징그럽게 나오는 '''반하게 만드는 XXX'''의 탄생이다. 단, 2-3초에 회까닥하지 않으면 30초건 3분이건 생화학적으로는 거기서 거기다. 이런 사랑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짧다는게 함정. 상대방도 해당 [[호르몬]]이 분비 되었을 가능성이 더 낮을 수도 있다. 이 페닐에틸아민의 분비는 유통기한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2년을 넘기지 못한다'''. 이것도 개인차가 있어서, 상당수는 3개월이면 끝이고 좀 길게 가는 경우는 3년까지 간다. 둘이 동시에 불꽃이 튀었다가 한 사람은 3개월에 끝나고, 다른 한 사람은 2년 3년을 가면 [[짝사랑|그 때부터 비극이 생기는 것]]. 그 기간이 지나면 약물에 쩔어있던(?) 뇌가 다시 정신줄을 잡게 된다는 이야기다. ~~[[콩깍지]] OFF~~ [[http://brain.brainworld.com/front/page/HormoneStory/HormoneStory3.aspx|링크]]. 이때부터 [[사랑]]은 화학의 단계는 끝나고 사회학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는 말의 주된 원인이다. 다소 낙천적이긴 하지만 이 2년 반의 기간이 상대와의 유대, 친밀감을 쌓고 다지기 위해 있는 것이며, 이때를 잘 지낸 커플은 잉꼬 커플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커플은 [[호르몬]]의 약빨이 떨어지고 나면 들뜬 상태에서 한순간에 가라앉아 [[권태기]]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때 페닐에틸아민의 분비가 줄어들지만, [[옥시토신]]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서로에게 편안함을 가지게 된다. [[http://brain.brainworld.com/front/page/HormoneStory/HormoneStory3.aspx|링크]] 하지만 이 페닐에틸아민을 평생 분비하는 부부도 꽤나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결국은 [[천생연분]]을 찾으란 소리(...). 근데 이 경우도 평생 같은 농도로 쭉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다른 커플들처럼 분비되는 시기와 분비가 사그러드는 시기가 반복적으로 온다. 근데 이 패턴의 주기가 두 사람이 비슷해서 평생 죽이 잘 맞는 것.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잠깐씩 [[권태기]]가 왔다가 다시 서로에게 반해서 빠져드는 것이다. 반대로 깨지는 커플들은 아직 한쪽이 분비기인데 반대편이 휴지기에 접어들어 분비기인 쪽이 상대의 [[사랑]]이 식었다고 여기거나, 휴지기에 접어든 쪽이 상대방이 집착한다고 여겨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남자와 여자가 사귀고 깨지는 주 패턴인 "한 쪽이 고백 - 사귐 - 고백했던 쪽이 상대가 집착한다고 느낌 - 소원해짐 - 헤어짐"의 패턴은, 먼저 호감을 느낀 쪽이 분비기가 일찍 시작되었으므로 더 빨리 휴지기에 접어들고, 그 시점에 뒤늦게 분비기의 절정을 달리던 상대쪽의 행동을 집착으로 여겨버리는 것일 수 있다. 그렇다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만 치부하는 것은 곤란하다. 사랑을 느낄 때 어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밝혀졌다 하더라도 언제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밝히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길가다 사람을 마주치는 족족 페닐에틸아민을 분비하지 않듯이, 이 연구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밝혔다'고 하는 것이 옳지 '사랑에 왜 빠지는지 밝혔다'고 할 수는 없다. 후자는 개개인의 가치관, 경험과 처한 상황, 첫인상, 상대의 조건 등이 좌우하는 것이다. 체내에 이것이 부족하면 [[우울장애|우울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제에 이 호르몬을 넣기도 한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0%80%EC%9D%84%ED%83%80%EB%8A%94-%EB%82%A8%EC%9E%90-%ED%98%B8%EB%A5%B4%EB%AA%AC%EC%97%90-%EB%8B%B4%EA%B8%B4-%EB%B9%84%EB%B0%80/?cat=36|기사]] [[페닐알라닌]]에서 [[이산화탄소]]를 빼는 과정(탈탄산 과정)을 거치면 이것이 된다. 음식으로 직접 섭취할 수는 없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페닐알라닌]]이 많기 때문에 [[초콜릿]], [[포도주]] 뿐만 아니라, [[굴(어패류)|굴]]이나 [[새우]], [[콩]] 등의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몸 안에서 페닐알라닌이 페닐에틸아민으로 전환이 된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0100020/2004/10/010100020200410011549001.html|기사]]. 보면 죄다 정력제 혹은 [[춘약|최음제]]로 알려진 물건들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 페닐알라닌이 전환하게 된다면 페닐에틸아민이 약 50~100mg가 있다고 한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0%80%EC%9D%84%ED%83%80%EB%8A%94-%EB%82%A8%EC%9E%90-%ED%98%B8%EB%A5%B4%EB%AA%AC%EC%97%90-%EB%8B%B4%EA%B8%B4-%EB%B9%84%EB%B0%80/?cat=36|기사]],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06&key=201702141057525843|기사 2]] 가끔 [[초콜릿]]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두통|머리가 아플 수도 있는데]], 페닐에틸아민이 너무 많아 뇌의 혈관이 수축해서 그렇다고 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3959&cid=58949&categoryId=58983|링크]] 페닐에틸아민의 양을 늘리고 싶다면 운동을 하거나, 로맨스 소설이나 멜로 영화 등 [[로맨스]] 매체를 접해 간접경험을 하면 된다. [[http://brain.brainworld.com/front/page/HormoneStory/HormoneStory3.aspx|링크]] == 매체 == * [[마블 코믹스]]: 종족 [[심비오트]]의 주식이 이것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초콜릿, version=827, title2=사랑, version2=967, title3=춘약, version3=333, title4=3초룰, version4=141, title5=페닐알라닌, version5=37)] [[분류:유기화합물]][[분류: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