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사회민주주의]] Fabian Society [목차] == 개요 == 영국의 [[개혁적 사회주의]] 단체로 혁명적인 방법이 아닌 [[민주사회주의|민주적인 방법으로 사회주의를 전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회 이름은 [[파비우스의 승리]]에서 따왔다. == 역사 == 페이비언 협회는 1884년 1월 4일에 [[급진주의]](좌파자유주의)자, [[공상적 사회주의]]자, [[인문주의]]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일단 당대 기준에서는 사회주의를 목적으로 탄생한 조직이기는 하지만 19세기 말~20세기 초 [[존 스튜어트 밀]], [[존 메이너드 케인스]], [[토머스 힐 그린]] 등 현대에 와서는 [[사회자유주의]]의 원류로 분류되는 [[급진주의(역사적)|급진주의]] 인사들도 이 조직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였다.[* 다만 이들은 일반적 의미의 사회주의자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세 인물 모두 British social liberals로 분류할 뿐 British socialist로 분류하지 않는다.][* 애초에 19세기까지만 해도 좌파 자유주의(=급진주의), 공화주의, 사회주의 사상이 딱딱 나뉘어지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적 계급투쟁에 반대했으며 그것보다는 비스마르크식 자본주의 복지국가를 선호했다. 그래서 1900년대 초반까지만 온건 자유주의적 입장과 우생학과도 타협하는 등 일반적으로 '사회주의'라고 칭해지는 입장보다 훨씬 온건한 입장을 취했다. 20세기 이전에는 주로 자유당과 손잡았으나, 20세기 이후부터는 노동당과 연대하고 있으며 사실상 노동당 온건파의 싱크탱크로써 기능하고 있다. == 성향 == 역사적으로 페이비언 협회는 다수결에 의한 [[포퓰리즘]]에 기초한 사회주의에 부정적이였으며 사회주의는 민주적이면서도 숫자에 이끌리지 않는 온건한 엘리트들에 의해 주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전반적으로 [[윤리적 사회주의|전통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진 윤리와 도덕에 기초한 사회주의]]를 지지했다. == 출신 인물 == 램지 맥도널드, 클레멘트 애틀리 같은 초기 노동당 거물들도 이 조직 출신이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강경 좌파 [[민주사회주의]]자인 토니 벤[* [[제러미 코빈]]의 선배라고도 불렸다.], [[사회자유주의]]에 가까운 중도좌파인 토니 블레어까지 다소 넓은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현재는 주요 인사들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 우파' 정도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 [[고든 브라운]] * [[램지 맥도널드]] * 애니 베산트(Annie Besant) - 인도의 독립운동가 * [[자와할랄 네루]] - 독립 이전까지 페이비언 협회 소속이였다. 제3세계주의를 주도하면서 소련식 공산주의와 거리를 두면서도 '유럽식 사회민주주의'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Dunham, William Huse (1975). "From Radicalism to Socialism: Men and Ideas in the Formation of Fabian Socialist Doctrines, 1881–1889". ''History: Reviews of New Books''. 3 (10): 263.] * [[클레멘트 애틀리]] * [[토니 벤]](Tony Benn) * [[토니 블레어]] * [[토머스 힐 그린]] - 사회자유주의의 원류로 불리는 그 학자 맞다. * [[해럴드 윌슨]] * [[조지 버나드 쇼]] == 같이 보기 == * [[자유사회주의]] * [[사회민주주의]] * [[윤리적 사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