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페이스 오픈/393.jpg]] [[가이킹]]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파워업. 가이킹이 한번 파괴된 후 얼굴 부분이 강화되어 돌아왔는데, 이 상태에서 "페이스 오픈!" 이라고 외치며 [[다이켄고|얼굴 장갑이 벗겨지면 강력한 무기들이 주렁주렁 달려 '''흉악'''하게 생긴 면상이 드러난다.]] 이 상태에선 미간에서 빛을 내서 상대의 시야를 마비시키는 업쇼크 라이트, 코에서 나가는 연사 미사일인 가이킹 미사일, 입에서 나가는 초고열 화염 데스 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대신 머리 부분 방어력도 떨어지긴 하지만 벗겨진 장갑은 다시 붙일 수 있는데, 왜 그게 되는지 딱히 묘사는 없고 '''그냥 다시 날아와서 붙는다.''' 가이킹의 강화 후 모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 원래 그냥 가이킹도 그렇게 정의로운 주인공 기체답게 생긴 편은 아니었는데[* 이쪽 계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마징가 Z부터가 정의의 아군답지 않은 살벌한 페이스를 자랑한다. 괜히 魔神我가 아니다.], 페이스 오픈 쯤 되고나면 어느 쪽이 악의 로봇인지 알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된다. 방영 당시 [[제네식 가오가이가|주역 메카닉으로 절대 보이지 않는 악당스러운 디자인]]에 [[마징가 Z(로봇)|시청하던 어린이가 울어버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사실상 메카닉의 리미터가 해제되면 얼굴장갑이 열리는 연출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켄고]]와 [[덴도]]가 있으며, 건담중에서도 [[F91]], [[샤이닝 건담]], [[건담 하루트]]가 이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유니콘 건담]]계열 MS들은 얼굴 뿐 아니라 온몸의 장갑이 전부 전개되는 형태지만, 이것도 어찌 보면 페이스 오픈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확실한 건, 이 중 그 누구도 원조보다 흉악하지는 않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처음 사용하자, 적은 물론 '''아군까지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당연하게도 게임에서 '''초병기 헤드'''라는 이름으로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페이스 오픈 후 업 쇼크 라이트 / 데스퍼 사이트 / 가이킹 미사일 / 데스 파이어를 순서대로 사용하는, 아군치곤 흉악한(…) 연출을 보여준다. 보고 있으면 왠지 적이 불쌍해지기도. > 미도리: 뭐, 뭐야, 방금 가이킹의 그건?! > 사콘: 저게 바로 '페이스 오픈'. 상대의 허점을 찔러 필살기를 퍼붓는 가이킹의 새로운 힘이다. > 미도리: '''내 허점도 찔렸는데...''' [[파일:attachment/Gaiking_12.mkv_001246079.jpg|width=560]] 리메이크작인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에선 마치 [[계왕권]] 같은 리미터 해제기로 변했다. 얼굴과 흉부 장갑이 벗겨지며 붉게 작열하는데, 얼굴은 원조처럼 흉악한 모습이 아니라 입 부분이 꽉 막혀있는 원조의 강화 전에 가까운 마스크 형태로 바뀐다. [[불꽃]]을 4배로 증폭하며 전신에서 고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실탄계열 공격이나 근접무장을 모조리 녹여버리는''' X파워를 보여주지만,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장시간 유지하면 탑승자도 위험하다. 개방된 후 초기엔 적을 시간내에 끝장을 낼 수 있었지만, 페이스 오픈 상태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강적이 나타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원작처럼 분리한 장갑을 다시 붙이는 '클로즈드 페이스'라는 정지 기능을 추가한다. 이후 [[노저(가이킹 LOD)|노저]]의 노저 도르만도 페이스 오픈과 유사한 기능인 체스트 브레이크를 추가하여 페이스 오픈 가이킹과 막상막하 전투를 벌이다가, 진룡 하이드로 블레이저에 패배한다.[* 이 13화의 페이스 오픈 전투씬은 스폰서가 없다시피한 상태였던 1기 종반이라 인물작화는 아예 포기하고 메카전투 작화에 올인한데다, 그마저도 애니메이터들이 최대한 적은 자원으로 격렬한 액션을 나타내기위해 그야말로 쥐어짜낸 퀄리티의 작화로 유명하다.] 이 강렬한 전투신은 [[슈퍼로봇대전 K]]에서 가이킹의 페이스 오픈의 연출로 재현해주었다. [[가이킹 더 그레이트]]는 흉부의 방열 제어 플레이트까지 분리해버리는 페이스 오픈 더 그레이트를 사용한다. 그레이트 버전은 흉부 장갑이 표면만 열리는게 아니라 아예 없어지고 불꽃덩어리가 남는다. [[파일:attachment/Gaiking_31.avi_000492909.jpg|width=600]] 그리고 원조 가이킹의 페이스 오픈한 얼굴은 '''악역'''인 [[중간보스]]급 로봇 [[초마룡 드보르작]]의 얼굴로 활용되었다. [[분류:가이킹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