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Pelóri''' }}} '''방벽'''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Šárka_Škorpíková_펠로리.jpg|width=100%]]}}} || [목차] == 개요 == '''펠로리''', 또는 '''펠로리 산맥'''은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지명이다. 이름은 [[퀘냐]]로 '''울타리 고지'''(the fencing or defensive heights), 또는 '''산 벽'''(Mountain Wall)이라는 뜻이다. [[멜코르]]가 [[발리노르]]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발라(가운데땅)|발라]]들이 [[아만(가운데땅)|아만]] 대륙 동쪽에 세운 산맥이며, [[아르다]]에 있는 그 어떤 산보다도 높았다. 어찌나 높았는지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이 펠로리에 가로 막혀서 산맥 너머의 아바사르와 [[가운데땅]]은 캄캄했다. 원래부터 높은 산이었지만 누르탈레 발리노레바(Nurtalë Valinóreva)[* 통칭 '''발리노르의 은폐'''. [[모르고스]]가 달을 운반하는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틸리온]]을 공격한 사건에 경각심을 느낀 발라들이 발리노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이다. 이 때문에 펠로리는 진짜 벽처럼 더 높고 가파르게 되었고, 발리노르 주변 바다도 마법의 열도와 그늘의 바다로 가려졌다. [[제1시대]]에 이를 뚫고 발리노르에 도착한 건 [[에아렌딜]]이 유일하다.]를 거치며 더더욱 높아졌다. [[만도스]]의 예언에 따르면 [[모르고스]]가 완전히 몰락하는 [[다고르 다고라스]] 이후에 [[페아노르]]가 [[실마릴]]을 [[야반나]]에게 넘겨서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이 부활한다고 한다. 이때 펠로리 산맥도 침식되어 평평해질 것이며, 두 나무의 광휘가 온 세상을 채울 것이라고 한다. == 주요 지명 == === 타니퀘틸 === [[파일:Ted_Nasmith_타니퀘틸.jpg]] '''Taniquetil''' '''타니퀘틸'''은 펠로리 산맥 최고봉이자 [[아르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름은 [[퀘냐]]로 '''눈 쌓인 고봉'''(high-snow-peak)이라는 뜻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오이올로세'''(Oiolossë)가 있으며, 영원한 설백(Ever-snow-white)이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엘레리나'''(Elerrína, Crowned with Stars, 별의 왕관), '''아몬 우일로스'''(Amon Uilos, Mount Everwhite, 만년설산)[* 'Oiolossë'의 [[신다린]] 번역] '''아르파냐라세'''(Arfanyarassë, High shining white peak, 빛나는 흰색 고봉), '''만웨의 산'''(the Mountain of Manwë), '''흰 산'''(the White Mountain) 등이 있다. 정상에는 [[만웨]]와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의 궁전인 일마린이 있다. ==== 일마린 ==== [[파일:Ted_Nasmith_일마린.jpg]] '''Ilmarin''' '''일마린'''은 타니퀘틸 정상에 있는 저택이다. 이름의 뜻은 [[퀘냐]]로 '''상층 대기의 저택'''(mansion of the high airs).[* 대기보다 더 높은 우주공간을 의미하는 '''Ilmen'''과 연관되어 있다.] 돔으로 된 전당이었으며, 발라들의 수장 [[만웨]]와 별의 여왕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만웨는 일마린의 옥좌에 앉아있으며, 독수리와 매의 형상을 한 영들이 끊임 없이 날아와 아르다의 소식을 전했다. 이곳에서 만웨와 바르다는 아르다의 동쪽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바냐르]] 요정들이 [[티리온(가운데땅)|티리온]]을 떠나 이주한 곳이기도 하다. === 햐르멘티르 === '''Hyarmentir''' '''햐르멘티르'''는 펠로리 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칼라키랴 남쪽에 있다. 이름의 뜻은 '''남쪽의 감시'''(South Watch). 하지만 아르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아닌데, [[아르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동쪽의 [[태양의 땅]]에 있는 칼로르메 산(Kalormë)이다.--콩라인도 되지 못했다.-- [[웅골리안트]]가 [[멜코르]]와 함께 [[발리노르]]에 침입할 때, 햐르멘티르 정상에 오른 뒤, 거미줄로 만든 사다리를 통해 침입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햐르멘티르가 [[발라(가운데땅)|발라]]들의 감시 범위에 없었기 때문인데, 햐르멘티르 너머에는 적막한 아바사르와 바다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칼라키랴 === [[파일:Ted_Nasmith_칼라키랴.jpg]] '''Calacirya''' '''칼라키랴'''는 펠로리 산맥을 이분하는 협곡이다. 이름의 뜻은 '''빛의 틈'''(Cleft of Light).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엘다르]]가 아만에 상륙하자 [[발라(가운데땅)|발라]]들이 산맥을 갈라서 [[텔페리온|나]][[라우렐린|무]]의 빛을 보도록 했다. [[놀도르]]와 [[바냐르]]가 이 협곡의 투나언덕에 [[티리온(가운데땅)|티리온]]을 짓고 살았다. 훗날 [[발리노르]]가 은폐될 때, 발라들은 칼라키랴에 다시 산맥을 세우려 했지만, [[요정(가운데땅)|요정]]들이 바깥의 공기를 마시며 별을 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고, [[바냐르]]와 [[놀도르]], [[텔레리]]가 분단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칼라키랴를 그대로 두었다. ==== 투나 언덕 ==== '''Túna''' '''투나'''는 칼라키랴 사이에 발라들이 만든 언덕이다. 엘다르가 이민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서 나무의 빛을 보았다. [[나무의 시대]] 동안에는 언제나 서쪽에서 나무의 빛이 비쳤고, 그림자는 동쪽을 향해 있었다. [[바냐르]]와 [[놀도르]]는 이곳에 [[티리온(가운데땅)|티리온]]을 세우고 살았다. [[제2시대]]에 [[누메노르]]가 발리노르를 침공했을 때 투나언덕을 포위했다고 한다. ===== 티리온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티리온(가운데땅))] '''Tirion''' [[바냐르]]와 [[놀도르]]가 녹색언덕 투나에 세운 도시이다. [[분류:레젠다리움/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