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기생충]][[분류:편충속]] ||<-2> '''{{{#fff {{{+1 편충}}}}}}[br] {{{#fff 鞭蟲 | Whipworm}}}'''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편충프로필.jpg|width=100%]]}}} || || '''학명''' || ''' ''Trichuris trichiura'' '''[br]([[Linnaeus]], 1771)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s-3.2|{{{#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s-3.3|{{{#000 '''문'''}}}]] ||[[선형동물문]](Nematoda) || || [[생물 분류 단계#s-3.4|{{{#000 '''강'''}}}]] ||[[유침강 생물 목록|유침강]](Enoplea) || || [[생물 분류 단계#s-3.5|{{{#000 '''목'''}}}]] ||유침목(Trichocephalida) || || [[생물 분류 단계#s-3.6|{{{#000 '''과'''}}}]] ||편충과(Trichuridae) || || [[생물 분류 단계#s-3.7|{{{#000 '''속'''}}}]] ||편충속(''Trichuris'') ||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편충(''T. trichiura'')''' || [목차] [clearfix] == 개요 == 편충([[鞭]][[蟲]], whipworm)은 [[선충]]의 일종으로,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이다. == 형태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편충성체.jpg|width=100%]]}}} || || 편충의 성체 || 성충의 모습은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연결된 긴 실 모양으로, 다 자랐을 경우 그 길이는 약 3~5cm 정도이다. 가는 부분이 머리와 [[식도]] 부분이며 두꺼운 부분은 편충의 대장 쪽이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편충충란.jpg|width=100%]]}}} || || 편충의 알 || 편충의 충란 크기는 40~50 × 20마이크로미터 정도다. 편충 충란에서 특징적인 구조는 양 끝의 투명한 마개 모양 구조(mucoid plug)로, 다른 충란과 확연히 구분되는 기준 역할을 한다. == 생활사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편충생활사.jpg|width=100%]]}}} || || 편충의 생활사 || 성체가 인간 안에 있을 때 주로 기생하는 장소는 상부 [[큰창자]]로, 감염이 심해 편충 개체수가 많은 경우 하부인 [[직장#s-2|직장]]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충란 상태에서 인체에 침범한 편충은 초기에는 [[작은창자]]나 [[맹장(소화계)|맹장]] 쪽 점막을 파고들어 기생하다가, 점차 자랄수록 상부 큰창자 쪽으로 이동한다. 인간에게서 배출되는 경로도 대변을 통해서이다. 대변에서 나온 충란은 단세포 충란 상태일 때는 감염형이 아니나, 따뜻한 흙 속에서 2~3주 정도 분열을 거듭하면 인간에게 감염이 가능한 형태의 감염형 충란이 되어, 오염된 흙이나 대변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 역학 ==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나, 대체로 열대지방에 많이 분포한다. 오염된 흙이나 대변이 감염 매개체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나라일수록 감염이 되기 쉽다. == 병리 및 증상 == 체내에 충체가 많지 않은 감염의 경우 대개 무증상이지만, 심한 경우 [[복통]]이나 맹장 부위의 [[압통]](tenderness), [[설사]], [[혈변]],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이상 징후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급성 [[충수염]]과 유사하게 [[맥버니점]](McBurney's point)에서 압통이 나타난다. == 진단 == 대변 내에 섞여 나온 편충의 충란을 검출하는 게 주된 진단법이다. == 치료 및 예방 == [[알벤다졸]](Albendazole) 400mg 1회 복용으로도 치료 가능하며, 이게 가장 대중적인 치료법이다. [[메벤다졸]](Mebendazole) 100mg을 1일 2회, 3일간 복용하는 치료법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편충 감염의 매개체인 대변이나 오염된 흙을 접할 일 자체가 적으니 편충 감염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혹시나 편충 알이 있는 흙을 만지고 난 손을 입에 가져다 대거나 하면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