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yongyang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 개요 == [[북한]]의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성악]] [[콩쿠르]]. 북한의 문화성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문화어|북한식 표기]]로는 '평양국제성악콩'''클''''이라 쓴다. 본래 이름은 '[[정일봉]][* 사람 이름이 아니라,붉은 페인트로 정일봉이라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북한의 어느 산봉우리다.]상국제성악콩클' 이었으나, 콩쿠르 개최 직전 '평양국제성악콩클' 로 바뀌었다. 첫 대회는 2018년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 참가 자격과 방법 == 만 35세 이하의 성악가라면 참여할 수 있다.단,콩쿠르 개최 6개월 전까지 심사위원에게 교습을 받았던 적이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약 15분 정도의 본인 연주 녹화물을 제출하면 주최측에서 참가자가 콩쿠르에 참가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는지 이를 사전심사한 뒤 참가 여부를 이메일로 통보한다.[* 이는 일반적인 국제 음악 콩쿠르라면 공통적으로 있는 프로세스이다.]이후 참가자가 참가비 USD 100을 납부하면 공식적으로 참가자 등록이 완료된다. == 참가자의 재정부담 == * 조직위원회는 모든 콩쿠르 참가자들의 콩쿠르 기간 체류비(호텔 숙식비, 북한 내 교통비, 간단한 의료서비스비)를 부담한다. 다만, 콩쿠르 중 각 라운드 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은 그 다음날부터 체류비를 자부담하거나 혹은 귀국하여야 한다. 참가자들은 콩쿠르참가를 위한 국제왕복교통비(항공료)를 자부담하여야 한다. - 조직위원회 부담으로 콩쿠르기간 다음의 조건들을 보장한다. * 콩쿠르 장소와 연습장소를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이 요구하는 경우 피아노 반주자를 보장한다. * 3선(결선)무대를 위하여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리허설과 반주를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에게 극장무대(콩쿠르 장소)에서의 리허설 시간을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은 조직위원회가 정해주는 리허설 시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 조직위원회는 자격심사에서 당선된 참가자들이 콩쿠르 시작전에 자부담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 가곡들에 대한 전습을 받을것을 요청해오는 경우,북한의 유능한 성악교원들과 가수들로 성악전습을 조직해주며 전습비를 무료로 보장해준다. == 콩쿠르 형식 == 이 콩쿠르는 여타 다른 국제 콩쿠르와 같이 1선(1차 예선) 2선(2차 예선) 3선(결선) 의 총 3개의 라운드로 이루어져 있다.이 중 1선과 2선은 피아노가 반주를 하며,최종 순위를 정하는 3선은 관현악단(오케스트라)이 반주를 하게 된다. == 심사위원단의 구성과 심사방법 == === 심사위원회의 구성 === 심사위원회는 [[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성악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 문화성 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회 부위원장 2명은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외국의 성악전문가와 북한의 명예칭호, 학위를 가진 성악전문가로 한다. *심사위원회 위원 4명은 수준 있는 외국인성악 및 예술전문가로 한다. === 심사위원회의 임무 === *심사위원회는 조직위원회의 지도밑에 심사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등수를 결정한다.최종 등수는 1선, 2선, 3선점수를 종합하여 결정한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심사위원회의 전반사업을 주관하며 심사의 공정성을 책임진다. *심사위원장은 점수채점방법과 기준점수를 선정하며 심사점수를 투표할 권한을 가진다. *심사위원장은 콩쿠르 점수종합을 위하여 2명의 서기를 임명할 권한을 가진다. *심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은 심사에서 점수를 투표할수 있으며 심사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심사위원들은 1선, 2선, 3선에서 개별적인 콩쿠르 참가자들에 대한 점수를 투표할 권한을 가진다. == 상금 == 의외로, 상금 규모는 일반적인 국제 콩쿠르 수준이다.또한 상금을 [[미국|미 제국주의자들]]의 [[미국 달러|딸라]]로 지급한다는 점도 포인트. * 1위 USD 10,000 * 2위 USD 5,000 * 3위 USD 3,000 == 수상특전 == * 북한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는 평양국제성악콩클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6명의 수상자들을 평양에서 진행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초청하여 4-5회의 공연을 조직한다. *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정일봉상국제성악콩클이 진행되는 해 4월에 진행된다. * 평양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국제왕복여비, 4성급 호텔에서의 숙식비, 국내교통비, 연회참가비, 축전행사참가 및 시내참관비, 간단한 의료서비스비)은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가 책임지고 부담한다. *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기간 콩쿠르 수상자들에게 시상금형식으로 4-5회 공연 출연료를 지급한다. == 과제곡 == 아래는 2018년 대회의 과제곡이다. [[북한|개최장소가 장소인 만큼]] 북한 가곡이 들어가긴 하지만[* 사실 어느 국제 콩쿠르이건 개최국 국적을 가진 작곡가나 작품이 꼭 하나쯤은 들어가는 게 관례다.], '''의외로''' 북한 가곡만으로 도배된 것이 아니라 서양 유명 작곡가들의 아리아들 또한 들어가 있으며, 일반 성악 콩쿠르의 과제곡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을 볼 수 있다. * 1차 예선 (피아노반주) ① 지정곡 (북한곡 1곡) ○ 녀성고음[* 소프라노] -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중에서 - 꽃늪가 (라-대조) ○ 녀성중음[* 메조소프라노] - 고향의 밤 (화-대조) ○ 녀성저음[* 알토] - 내 고향 (레내림-대조) ○ 남성고음[* 테너] - 전호속의 나의 노래 (씨내림-대조) ○ 남성중음[* 바리톤] - 남산의 푸른 소나무 (도-대조) ○ 남성저음[* 베이스] - 사향가 (레-대조) ② 17, 18세기의 작곡가 바흐, 헨델, 굴루크, 모짜르트의 독창곡, 가극 아리아중에서 1곡 * 2선(피아노반주) ① 지정곡 (조선곡 1곡) ○ 녀성고음 - 산으로 바다로 가자 (도-대조) ○ 녀성중음 -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중에서 리별의 시각은 다가오는데 (미-소조) ○ 녀성저음 -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중에서 눈물의 매돌소리 처량하구나 (쏠올림-소조) ○ 남성고음 - 가극 《콩쥐팥쥐》중에서 왕자의 노래 (미내림-대조) ○ 남성중음 -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중에서 설레이는 밀림아 이야기하라 (화-대조) ○ 남성저음 - 문경고개 (라-소조) ② 자기나라 민요 또는 가요중에서 1곡 ③ 19, 20세기 외국가극 아리아중에서 1곡 ④ 리드, 멜로디, 로맨스중에서 1곡 - 작곡가 베토벤, 드보르쟈크, 그리그, 데뷰시, 무쏘르그스끼,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챠이꼽스끼, 월프, 라흐마니노브, 멘델스존, 라벨, 와그너, 포레, 듀빠르크드 등의 작품에서 선택한다. * 3선 (관현악반주) ① 지정곡 (조선곡 1곡) ○ 녀성고음 - 물레타령 (쏠-소조) ○ 녀성중음 - 아리랑 (쏠-대조) ○ 녀성저음 - 눈이 내린다 (씨내림-소조) ○ 남성고음 - 압록강2천리 (미-소조) ○ 남성중음 - 눈이 내린다 (도-소조) ○ 남성저음 - 동해의 달밤 (화-소조) ➁ 자유곡(외국곡 1곡) ○ 녀성고음 - 오펜바흐의 《호프만이야기》중에서 올림피아의 노래 - 델리브의 《라크메》중에서 인디아의 젊은 처녀는 어디로 가나? - 도니제띠의 《람메르모르의 루치아》중에서 주위는 침묵에 잠겨 - 베르디의 《라 뜨라비이따》중에서 비올레따의 아리아 <이상하구나 이상해!>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쥘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이름> - 도니제띠의 《안나 볼레나》중에서 내가 태여난 그 성 - 베르디의 《아이다》중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라 - 베르디의 《운명의 힘》중에서 평화를 주옵소서 ○ 녀성중음 - 로씨니의《라 체네렌똘라》중에서 나는 고뇌와 실망속에서 태여나 - 모짜르트의 《 띠또의 자비》중에서 나는 간다 나는 간다. - 도니제띠의 《라 파보리따》중에서 아 나의 페르난도 -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레꾸브뢰르》중에서 오 동쪽하늘에 방황하는 별이여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아, 참혹한 기념품 - 쌩-쌍스의 《쌈쏜과 달릴라》중에서 내 마음 바라네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그 녀자는 족쇄로 채워져 ○ 녀성저음 -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중에서 지옥의 왕이여 서두르라 - 뽄끼엘리의《라 죠꼰다》중에서 녀자의 목소리인가 아니면 천사의 목소리인가 - 챠이꼽스끼의 《스페드의 녀왕》중에서 뽈리나의 로만스 ○ 남성고음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하늘은 미소지으며 - 도니제띠의 《사랑의 묘약》중에서 남몰래 흘리는 눈물 - 뿌치니의 《또스까》중에서 이상한 조화 - 뿌치니의 《라 보엠》중에서 그대 차디찬 손 - 비제의 《까르맹》중에서 돈 호쎄의<꽃노래>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무서운 저 불길을 보라 - 레온까발로의 《빨리아치》중에서 의상을 입어라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눈물이 보이는것 같다 - 베르디의 《아이다》중에서 성스러운 아이다 - 뿌치니의 《[[투란도트|뚜란도뜨]]》중에서 [[아무도 잠들지 마라|누구도 잠들지 못하리]] - 베르디의 《[[리골레토|리골레또]]》중에서 [[여자의 마음|녀자의 마음]] - 베르디의 《라 뜨라비아따》중에서 알프레드의 아리아 - 뿌치니의 《또스까》중에서 별들이 반짝일 때 - 비제의 《진주잡이》중에서 나지르의 노래 ○ 남성중음 - 레온 까발로의 《빨리아치》중에서 쁘돌로그 <여러분> - 베르디의 《오쎌로》중에서 이아고의 아리아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그대의 미소 빛나고 -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중에서 레나또의 아리아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리골레또의 아리아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피가로의 까바띠나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로도리고의 아리아 - 비제의 《까르맹》중에서 투우사의 노래 ○ 남성저음 - 모짜르트의《돈 죠반니》중에서 레뽀렐로의 아리아 - 베르디의 《에르나니》중에서 씰바의 까바띠나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돈 비질리오의 아리아 - 베르디의 《마크베스》중에서 반꼬의 아리아 - 챠이꼽스끼의 《이올란따》중에서 레나왕의 아리아조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필립쁘의 아리아 [[분류:북한]] [[분류:국제 대회]] [[분류:고전 음악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