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平]][[衡]] / equilibrium(equilibria)}}} 미시적으로는 수많은 요소들이 각자 운동하고 있지만 거시적인 양은 변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 상세 == 이 개념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된다. [[물리학]]에서는 [[온도]]나 [[압력]]이 변하지 않는 [[기체]]상태 또는 정지하거나 등속운동 하는 물체 [* 물체에 작용하는 알짜힘이 0이면 가속도가 없으므로 등속도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등을 생각할 수 있고, [[경제학]]에서는 다양한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가격]]이 변하지 않는 [[시장(경제)|시장]]을 생각할 수 있다. [[생물학]] 특히 생태학에서도 각각의 종들이 자연사 하건 잡아먹히건 간에 사망하는 개체수가 새로 태어나는 개체수와 같아서 여러 종들의 개체 수와 구성 비율이 큰 변화없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될 때를 [[생태계]]의 평형이라고 한다. [[화학]]에서는 가역반응에서 정반응과 역반응의 속도가 같고 어느 한 반응물이 모두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지구과학]]에서는 바다에서 물이 증발해서 응결되어 비가 내려 다시 바닷물이 되는 즉, 물의 순환 등 에너지의 흐름이 있고 이와 비슷하게 대기권과 지표에서 흡수하고 방출하는 태양복사에너지와 지구복사에너지는 일정하므로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즉 복사 평형을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형은 시스템(계)이 현상유지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다만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서 늘 일정한 상태가 당연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은 평형이 아니다. 외부 환경과 일정 부분 교류가 가능한 상황에서 현상유지상태로 남아있을 때를 평형이라고 한다. [[순우리말]]로 열역학적 평형을 이룬다는 의미의 어휘가 있는데 바로 '식다'이다. 상온보다 뜨겁거나 차가웠던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상온으로 평형을 이루는 것을 "식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열역학 법칙#s-2|열역학 제 0법칙]]은 열역학적 평형을 [[삼단논법]]으로 나타낸 것이다. == 평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짐(far-from-equilibrium conditions) == 평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질 조건들은 동태적인 시스템에서 [[분기]](bifurcation)와 새로운 끌 창발에 이르도록 파라미터의 값들이 변화하는데 대하여 표현하는 다른 방이다. 평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조건들은 또한 혼돈의 가장자리(edge-of-chaos) 조건들에 대한 동류어(同類語)이기도 하다. == [[역학적 평형]]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역학적 평형)] [[분류:물리학]][[분류:화학 반응]][[분류: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