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폴아웃 3)] [목차] == 개요 ==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장소들 중 따로 항목을 만들기엔 너무 짧은 기타 장소들을 설명하는 항목. [[모하비 황무지]]와 달리 [[수도 황무지]]는 딱히 퀘스트나 유니크 아이템과 관련없어도 규모가 큰 던전들이 좀 있다. 다만 아예 돌아다닐 가치가 없는 건 아니고, 전쟁전 기록이나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이 남긴 기록들이 있는 경우가 많은지라 그걸 찾는 소소한 재미를 준다. == 설명 == * 코르베가 공장(Corvega factory) [[캔터베리 커먼스]] 남쪽 또는 [[볼트 108]] 남서쪽 바로 밑에 있는 버려진 폐공장. [[거대 개미]]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기서 여왕 거대 개미 한마리를 볼 수 있다. 공장 내부엔 스킬북이 3개 있으며, 공장 바깥에 있는 트럭들과 주변을 수색해보면 최대 4권의 스킬북을 더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코르베가는 GM의 [[쉐보레]]가 자체 생산한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콜벳(Corvette)]]의 패러디. [[폴아웃 4|후속작]]에서도 코르베가의 보스턴 공장이 나온다. * 봉제공장(Sewer Waystation)[* 실제 지명은 '하수구 중간기착지'이다. 봉제공장이라는 명칭의 출처는 비공식 한글판이며 내부에 곰인형 따위가 많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보인다.] [[메가톤(폴아웃 3)|메가톤]] 남동쪽에 있는 폐공장. 내부엔 라드로치 몇마리만 돌아다니며, 테디베어 20개 정도와 [[누카콜라 퀀텀]] 1개만 놓여있는 별 볼일없는 곳처럼 보이지만, 바닥에 하수도로 이어지는 뚜껑을 열고 하수도로 내려가면 그때부터 [[페럴 구울]]들이 환영해주는데, 계속 가면 '갤로(Gallo)'라는 이름의 [[구울(폴아웃 시리즈)|구울]](패럴 아니다)이 덤벼든다. 특이하게도 이 구울은 생일 파티 모자를 쓰고 있으며, [[누카-콜라]] [[오타쿠]]인지 그의 방에는 누카콜라 장난감과 장식품들을 전시해놓을 걸 볼 수 있다. 악카르마인지라 보안관 퍽이 있으면 손가락을 뜯을 수 있으며 그를 죽이면 스킬북 하나를 루팅할 수 있다. 폴아웃 오피셜 가이드에 따르면 이 나쁜 구울은 그곳에서의 고독감과, 하수구 가스 등으로 인해 미친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페럴 구울을 잡아다 식량으로 써먹었다. 몬스터 취급이기는 하지만 어찌되었건 식인을 했다는 소리. * [[휴브리스 코믹스]](Hubris Comics) 메디슨 거리 북쪽에 있는 폐건물. 지도상으론 [[시타델(폴아웃 3)|시타델]] 남서쪽에 있다. 전쟁전 '휴브리스 코믹스(야만인 그로낙 코믹스로 유명한)'의 회사 건물이었다. 건물 주변엔 [[슈퍼 뮤턴트]]들이 우글거리고, 내부엔 [[페럴 구울]]들이 우글거린다. 돌아다니다보면 지뢰와 곰덫이 놓여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곳에 던전 보스로 '미친 조니 웨스'란 말 그대로 미친 놈(...)이 등장한다. 일반 인간과 달리 이 놈은 체력이 최대 315[* 물론 DT는 2로 낮지만]로 거의 [[슈퍼 뮤턴트]] 마스터급이며, [[미니건(폴아웃 시리즈)|미니건]]을 들고 있고, 터렛 2기가 지원사격을 하는지라 쪼렙엔 이 놈을 잡기 힘들다. 게다가 인지력 10이라 플레이어가 몰래 접근해도 금방 알아차리며, 아예 주변에 접근하면 스크립트로 주인공을 공격하게 되어있다. 스킬북 몇개 얻으러 오는 곳이며, 건물 내 하수구 길을 따라가면 윌리암의 선착장으로 나갈 수 있다. 타냐 크리스토퍼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기도 하다. 사족으로 건물 내 컴퓨터로 'Reign of Grelok'이란 80년대식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을 해 볼수 있다. * 황무지 집시 마을(Wasteland gypsy village) '젤버트 형제 폐기물 처리소' 북쪽에 있는 소규모 마을이며, 맵마커가 있는 곳은 아니다. 판잣집들이 여러채 있는 초라한 곳이며, 그 곳에 가면 6명 정도의 일반 [[구울(폴아웃 시리즈)|구울]]들이 공격한다. 들어갈 수 있는 집마다 스킬북이 하나 씩 있으며(총 3개) 그 중 남동쪽 집(폭발물 스킬북과 미니 핵 하나 있음)에 들어가면 수 많은 뼈들이 놓여 있는걸 볼 수 있다. 주민들이 구울화 된 것이던가, 구울들이 쳐들어오자 주민들이 이 집에 들어가 농성하다 결국 모두 죽은 것으로도 추정할 수 있으나, 별다른 기록은 없기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 알렉산드라 암즈(Alexandria Arms) 알링턴 도서관 앞에 있는 호텔. 레이더들이 점거하고 있다. 딱히 유니크 템이나 퀘스트에 관련된 건 아니고, 그냥 스킬북 2개 얻으러 가는 곳이다. 건물 서쪽엔 내부 던전으로 들어가는게 아닌 그냥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이 있는데,[* 함정과 레이더들을 제거하고 살펴보면 화학 설비가 갖춰져 있고, 금고 등 보관장소에선 제트 같은 각종 약품이 잔뜩 나온다. 마약 공장이었던 셈.] 그 곳도 레이더가 점거하고 있다. 딱히 개성있는 곳도 아닌데 이 항목이 왜 있냐하면은 이 주변이 랜덤 인카운터가 잘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건물 앞 공터에 [[엔클레이브(폴아웃 시리즈)|엔클레이브]] [[버티버드]]가 3일에 한번 씩 무조건 나타나며, 탈론 컴퍼니나 레귤레이터 랜덤 인카운터도 잘 걸린다. 따라서 한 공간에서 엔클레이브와 탈론 컴퍼니가 서로 총질하고 레이더들이 건물 위에서 이 두 세력에 총질하고 있는 막장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 이사벨라 프라우드의 캠프(Isabella Proud's camp) 타코마 공원 지역에 숨겨진, 마커가 없는 지역이다. 의외의 곳에 숨겨져 있는 지라 그런 곳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https://fallout.fandom.com/wiki/Isabella_Proud%27s_camp?file=Isabella_Proud_aerial_help.jpg|루트]]) 가면 과학자 두명이 죽어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이들이 페럴 구울들을 관찰하면서 적은 기록을 볼 수 있다. * 앵커리지 기념관 듀코브의 거처 근처, DC 지역에 진입하여 강을 따라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내부에 마이얼럭 계열 몹들이 넘쳐난다. 관련 퀘스트는 [[모이라 브라운]]의 퀘스트 중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마이얼럭의 생태 탐구 퀘스트]] 뿐이지만 사실 이 지역에는 숨겨진 에피소드가 있다. 내부를 잘 뒤지다 보면 터미널 하나와 용병의 시체, 문 부품 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용병 시체를 뒤지면 일부 상인들이 이 기념관을 마이얼럭 양식장으로 쓰면서 판매용 고기를 공급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죽은 용병은 경쟁자들이 양식장을 파괴하라고 보냈다가 횡사당한 듯), 터미널에서는 양식장 관리자 중 하나가 불만을 품고 물자창고 문을 고장낸 뒤 문 부품을 기념관 어딘가에 숨겨놨음을 알 수 있다. 문 부품을 찾거나 수리 기술이 95 이상이면 물자창고를 열 수 있으며 안에서 퀸텀과 더불어 열쇠 하나를 입수할 수 있는데, 이 열쇠를 가지고 지하의 냉장고들을 뒤지다 보면 숨겨진 마이얼럭 케이크 조리법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무실 구역으로 가면 거대한 마이얼럭 둥지와 연결된 굴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사육되던 마이얼럭들이 결국 기념관 내부까지 밀고 들어와 관리자들을 몰살시킨 것으로 보인다. * 럭키스(Lucky's) [[텐페니 타워]] 옆 워링턴 역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잡화점. 폐품업자가 머물고 있는 그저 그런 장소이지만 이 가게 안의 마네킹에서는 '''행운을 1 올려주는''' 유니크 선글라스인 럭키 셰이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도 황무지에서 가장 작은 정원용 노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 [[누카콜라 퀀텀]]도 하나 있지만 가져가면 훔치는 것으로 인식되어 카르마가 깎이니 주의. * 맥클레란가의 저택(McClellan Family Townhome) 조지타운에 위치한, 핵전쟁의 비극을 느낄 수 있는 저택. [[레이 브래드버리]][* Ray Bradbury, 1920~ 2012. 미국의 유명한 판타지, SF, 미스테리 작가로, 대표작으로 디스토피아 세계를 묘사한 '[[화씨 451]](1953)'과 단편집 '[[화성 연대기]](1950)'가 있다.]가 지은 단편 'There will come soft rains'[* 2026년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이후, 주인과 가족이 몰사한 사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백년째 일과를 되풀이 하는 로봇의 일상을 묘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의 [[이스터 에그]]성 저택이다.(입구의 현판부터가 대놓고 말해주고 있다.) 조지타운에 들어와 [[슈퍼 뮤턴트]]들을 처치하다 상세지도를 살펴보면 'Townhome'이라고 입구가 뜨는데, 들어가보면 어린아이의 유골, 테디베어 등과 함께, 특이하게도 가정용 [[미스터 핸디]]가 멀쩡하게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말기를 통해 이 로봇에게 몇 가지 명령을 지시할 수 있는데,[* 이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하려면 먼저 근처의 뮤턴트들부터 전부 처리해야 한다;] * 유닛 해제: 문자 그대로 동작정지 후 원래위치로 귀환. * 머피 위치[* 원래는 산책(Walk)인데 위치라고 번역했다(사실 결말을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집 바로 뒤에 있는데, 간혹 전투에 휘말렸는지, 버그인지 없을 때도 있다. 이 경우 로봇은 폐허가 된 식료품점 근처에서 개를 찾는다. 물론 있을리 없으므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이 집의 애완견인 머피를 찾는다.(물론 주변에 뮤턴트가 남아있다면 로봇은 파괴당한다) 미스터 핸디를 따라가다 보면 머피의 시체를 찾을 수 있다. 방사능으로 구울화되어 살다가 최근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개 시체 가까이 가면 공격하므로, 단말기를 통해 돌아오게 하면 된다. * 식료품 주문: 식료품을 사오는 심부름을 한다. 식료품점이 있던 위치에서 서성이다 그냥 온다. * 아이들에게 시 읽어주기: 아이의 시체(...)에 다가가 핵전쟁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묘사한 시를 읽어준다.[* 사라 티스데일(Sara Teasdale, 1884~1933)이 쓴 시. 핵폭탄이 발명되기 전에 핵전쟁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대한 시를 써서 유명한 시인이다.] * 주택 안전 모드: 집 밖으로 나가 경계근무를 선다.(당연히 근처에 뮤턴트가 리젠되는 순간 파괴 확정) 등을 지시할 수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쉽진 하지만, 폴아웃 3 중간중간 느낄 수 있는 핵전쟁의 비극을 서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저택이다. --모르고 발견했다면 행운아-- 이후 후속작에서 [[코즈워스|진짜로 핵전쟁 이후 200년 동안 일과를 되풀이해 온 집사 로봇]]을 동료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분류:폴아웃 3]][[분류:폴아웃 3/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