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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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fafafa '''{{{+1 푸른 하늘 그보다도}}}'''[br]이산화 단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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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ffff,#2d2f34 장르}}}''' ||SF||
|| '''{{{#ffffff,#2d2f34 저자}}}''' ||이산화||
|| '''{{{#ffffff,#2d2f34 출판사}}}''' ||[[우주라이크소설]]||
|| '''{{{#ffffff,#2d2f34 출간 정보}}}''' ||2023.12.14 전자책 출간||
|| '''{{{#ffffff,#2d2f34 분량}}}''' ||약 1.6만 자||
|| '''{{{#ffffff,#2d2f34 독점 감상}}}'''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58300000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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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작가 이산화가 2023년 12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만화 캐릭터 등 소중히 아끼고 돌보고 싶은 대상은 무엇이든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담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 외숙모, 큰 이모, 작은할아버지, 고모할머니, 삼촌, 누나, 엄마, 아빠.
>
>
> 언젠가부터 리온이네 학교 애들은 저런 말을 거의 입에 담지 않았다. 뜻을 잊어버린 건 아니었다. 꼭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씩이나머 쓰기도 했다. 예를 들면 리온이는 부모님 앞에서만큼은 '엄마'와 '아빠'라는 단어를 상황에 맞게 곧잘 썼다. 단지 부모님이 근처에 없을 땐 두 사람을 모두 ''구무''라고만 부를 뿐이었다. 마치 명절에나 얼굴 한번 볼까 싶은 친척 하나하나에 '당숙'이나 '고종사촌' 같은 호칭이 정해져있더라도, 평소엔 그 전부를 그냥 '친척'이라고만 뭉뚱그려 일컫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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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알아챈 어른들은 다시 기겁했다. 애들이 스는 신조어가 끔직한 욕설이라고 상상했을 때보다도 훨씬, 훨씬, 더 격렬하게 어떻게든 이 '사태'를 바로잡겠다고 온갖 부산을 떨기도 했다. 지난 9월 말, 내가 라온이네 학교에 불려 간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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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 그보다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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