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순우리말]] [Include(틀:다른 뜻)] *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 : [[펄그림]] [목차] == 개요 == [[1990년대]], [[국립국어원]]이나 [[한겨레신문]], 민족주의 성향이 있던 IT업계인들이 [[프로그램]]을 칭하던 단어로, 이른바 「전산용어 순화」의 일환이었다. == 상세 == [[키보드]]를 글틀, [[블루투스]]를 쌈지무선망[* 블루투스가 보급된 시기는 전산용어 순화운동이 생명력을 다했을 시기라 이 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선]]이 생쥐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라고 칭해진 도구를 [[다람쥐]]라고 부르자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용어의 의미도 무시하고 외래어는 안 좋은 것이니까 우리말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의주장에서 발음만 비슷하고 갖다붙인듯한 정도의 의미로 순화한것이었다. 언어순화를 내세워 비슷한 예로 인터넷 유저를 [[누리꾼]], 넷북을 손누리틀, 뉴타운을 참살이, [[리플]]을 댓글, 캡쳐를 장면갈이 등으로 바꾸려고 시도했으며 일부는 북한 [[문화어]]와 유사하다. [[https://projectresearch.co.kr/2012/10/03/%EB%A9%8B%EC%A7%84-%EC%9A%B0%EB%A6%AC%EB%A7%90-%EC%88%9C%ED%99%94-%EB%AA%A9%EB%A1%9D-%EA%B5%AD%EB%A6%BD%EA%B5%AD%EC%96%B4%EC%9B%90-%EC%9A%B0%EB%A6%AC%EB%A7%90-%EB%8B%A4%EB%93%AC%EA%B8%B0/|사례]] == 비판 == [[댓글]] 같은 어감이 괜찮은 극히 일부 단어는 대중에게 수용되고 오늘날에도 쓰고 있으나, 국립국어원 차원에서 투자된것은 대부분 [[세금]] 낭비로 돌아갔으며 그 이유는 전세계가 넷으로 이어지는 국제화시대에 [[외래어]]라고 굳이 원래 있지도 않은 억지스러운 느낌의 단어를 만들면 오히려 혼란을 줄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이화여대]]를 배꽃 계집 큰 배움터라고 부르라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시도가 있었고 그런 행위의 연장선이다. [[컴퓨터]]는 슬기틀, [[스마트폰]]을 똑똑전화, [[하이힐]]을 까치발구두라고 부르라고 한 것도 관련 사례다. == 기타 == * 한 시대를 풍미했던 텔넷 클라이언트 [[이야기(소프트웨어)]]에서도 이 전산용어 순화에서 비롯된, 풀그림을 비롯한 각종 전산용어 순화어들이 언급되었다. * 비단 이야기뿐만 아니라 당시 PC통신 등을 통해 배포된 공개 소프트웨어나 일부 IT 업계인들 사이에서 제법 이러한 말들이 돌았기 때문에, 일종의 아재력 측정 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