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경상북도의 폐지된 행정구역]][[분류:영주시의 역사]][[분류:예천군]][[분류:1914년 폐지된 행정구역]][[분류:향토사]] [Include(틀:대한민국의 폐지된 행정구역)] [목차] == 개요 ==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서북지역에 있었던 [[군(행정구역)|군]]. [[영주시]] [[풍기읍]], [[봉현면]], [[안정면]]과 [[예천군]] 은풍면, 효자면이 풍기군에 속했다. 은풍현의 풍, 기주현의 기를 합쳐 풍기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가기 위해선 [[죽령]]을 넘어야했는데 죽령을 넘기위한 준비기지로 부흥했다. == 역사 == [[신라]] 이전의 역사는 알 수 없다. [[신라]] 이후 기목진(基木鎭)이 설치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고려]] 조정의 통일사업에 협력한 대가인지 일개 진(鎭)에서 일거에 기주(基州)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1018년]] [[현(행정구역)|현]]으로 강등당하고 길주(吉州)의 속현이 되었다. [[1172년]] 감무가 설치되었다. [[1390년]]([[공양왕]] 2)에 은풍현을 합병했다. [[1413년]]([[태종(조선)|태종]] 13)에 이전의 州였던 관계로 [[州]]자가 들어간 고을의 이름을 [[山]]이나 [[川]]으로 개명하라는 칙령에 의해 기천현(基川縣)이 되었다가 [[문종(조선)|문종]]의 태가 매장된 곳이어서 [[군(행정구역)|군]]으로 승격되어 합병된 은풍현과 기천현의 이름을 각각 따서 풍기군이 되었다. [[1458년]] [[단종복위운동]]으로 인해 그 진원지인 [[순흥도호부]]가 폐지되어 그 고지가 인근 고을로 분할합병될 때 일부지역을 병합했다. [[1683년]]([[숙종(조선)|숙종]] 9) 순흥부가 부활하자 풍기군에 속했던 구 순흥부 지역이 환원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에 의한 [[부군면 통폐합]]으로 [[영주군]]에 합병되었다. 산하면들도 통폐합되었다. == 기타 == 조선 [[중종(조선)|중종]] ~ [[명종(조선)|명종]] 때 유명한 위인 둘이 이 곳의 군수로 부임하면서 많이 언급하는데, 그 주인공은 중종 때의 [[주세붕]]과 명종 때의 [[이황]]이다. 주세붕은 군수로 재임하면서 지역에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풍기인삼'의 시작이라고 전해지며, 이 고장 출신인 [[안향]]의 제사를 위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세웠다. 이후 명종 때 부임한 이황은 비록 재임 기간은 짧았지만[* 당시 이황은 [[단양군|옆동네 군수]]로 있다가 형 이해가 충청도(당시 청홍도) 관찰사로 오자 물러나자 새로 부임한 곳이 풍기였다고 한다.], 바로 위의 백운동 서원을 고치면서 조정에 건의해 명종의 친필을 받고 '[[소수서원]](紹修書院)'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