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gifsoup.com/188305_o.gif]] [[WWF 레슬매니아 X8|레슬매니아 18]] 당시 [[릭 플레어]]가 [[언더테이커(프로레슬러)|언더테이커]]에게 사용한 장면. [목차] == 개요 == 상대의 [[다리(신체)|다리]]를 [[4]]자 모양으로 접어서 꺾는 [[서브미션]] 기술로, [[일본]]에서도 원어 그대로 '''다리 4자 꺾기(足4の字固め)'''로 번역해 사용하며 '''넉 4자 굳히기'''라고 하기도 한다. == 소개 == '''버디 로져스''', '''더 디스트로이어''' 등의 선수들이 사용자로 유명했고, 그 후 이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선수가 '''[[릭 플레어]]다.''' 릭 플레어의 전매 특허 기술이자 특유의 다리지옥 공격기술의 완결판이다. [[무토 케이지]]도 다리지옥 스타일을 사용해 드래곤 스크류와 함께 무토 최고의 콤비네이션 중 하나이다. [[스피닝 토 홀드]]와도 연계가 가능한데, 도리 펑크 Jr.나 그의 수제자 [[니시무라 오사무]] 등이 주로 사용했다. [[박치기]]로 더 잘 알려진 한국 레슬링 계의 [[레전드]]인 [[김일(프로레슬러)|김일]]의 피니쉬 무브도 한때는 이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치기가 유명하지만 김일은 다양한 관절기를 사용하는 테크니션이었으며, 피겨 포 레그락 뿐 아니라 다양한 관절기를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 기술을 뒤집을 경우 시전자에게도 충격[*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피시전자 가랑이 사이에 끼운 시전자의 다리 종아리 근육이 피겨 포를 뒤집었을 때 상당히 죄이게 된다. 따라서 뒤집히면 시전자도 종아리에 쥐가 난 것 같은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이 가는 한편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서브미션 공방이 벌어지기 때문에 로프 브레이크 외에 더 다양한 액션이 나온다. 특히 이 기술이 주특기인 [[릭 플레어]]가 악역을 주로 맡았기 때문에 야비하게 플레이하다가 이 기술이 뒤집혀서 고통받으면 선역을 응원하는 관중은 자기 기술에 자기가 당하는 플레어를 보고 고소하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서브미션보다 로프 브레이크를 활용한 반칙, 혹은 선역이 로프 브레이크를 통한 탈출을 연출하는 데에 있어 쉬우면서도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살리는데 매우 좋은 기술이다. 자세를 뒤집을 경우 기술을 건 쪽에 충격이 가는 것은 설정이라고 더 디스트로이어가 밝혔는데, 실제로는 뒤집었을 때 피폭자와 시전자 둘 다 아프다.[* 사실 뒤집거나 말거나 둘 다 아프다, 특히 정강이뼈에 가해지는 압박감과 고통은 시전자와 피폭자 모두에게 가해지지만 시전상태에선 시전자가 좀 더 상대의 정강이를 누르는 모양새라 피폭자가 더 아프고, 뒤집어지면 중력의 영향으로 반대로 피폭자가 시전자의 정강이뼈에 더 많은 압박을 주게 되기 때문에 시전자가 더 아파지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피겨 포 레그락은 니바처럼 피폭자의 [[무릎]]을 꺾는 기술이라 서로의 다리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에서 자세가 뒤집히면 시전자가 아킬레스 홀드에 걸린 모습으로 바뀌며, 피폭자 입장에서 자세가 뒤집히면 자기 [[다리(신체)|다리]]가 꺾이는 채로 시전자 다리도 꺾는 모양새가 된다. 게임 캐릭터로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DOA 시리즈]]의 [[티나 암스트롱]]이 [[드래곤 스크류]]에 이은 연계기(중단 킥 홀드 - ↓↓+H)로 사용하는데, [[대전격투게임]]의 특성상 실제 피겨 포 레그락처럼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진 않고, 한 번 걸어서 데미지를 입힌 다음 바로 풀어주는 방식이다. [[철권 시리즈|철권]]의 킹도 지속적 데미지가 아니라 한 번 걸어서 일정 데미지를 주고 바로 풀어준다. 서서 쓰는 1AP[* [[철권 7 FR]]에서는 1RP+LK로 변경됨](양손잡기)와, 다운잡기로 쓰는 1을 길게유지하며 AR(오른잡기) 중에서 당하는 상대 모션을 보면 다운잡기가 훨씬 아파 보인다. 철권 3 한정으론 곤도 쓴다. 멋지면서도 상당히 간단한 기술이라 한때 [[WWE|WWF]]를 즐겨보던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도 널리 보급되었다. [[파일:LHdzdNj.gif|width=380]] '''릭 플레어의 딸인 [[샬럿(프로레슬러)|샬럿]]'''은 피겨 포 레그락을 건 뒤 브릿지 포즈를 취해 기술이 뒤집히는 걸 방지하는 '''피겨 에잇'''(Figure Eight)을 사용한다. 당하는 입장에선 로프를 잡지 않는 이상 방어가 불가능해지고, 다리에 가해지는 데미지도 수직상승하는 무적급 서브미션이다. 특히 기술 시전 자세에 의해 두 어깨가 바닥에 닿아있으면 그대로 핀으로 이어질 수가 있기에 가만히 있어도 질 수가 있는 기술이다. 피겨 에잇이란 명칭은 당시 [[보드빌런스]]의 일원이였던 [[사이먼 고치]]가 지어줬는데, 이유는 [[http://blog.naver.com/politicalrap/220638475503|원조보다 2배 더 멋있어서]]라고 한다. 샬럿의 남편인 [[안드라데 엘 이돌로]]도 결혼한 이후 피겨 에잇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파일:링포스트피겨포레그락.gif]] [[브렛 하트]]가 직접 개발한 기술이자 브렛만의 시그니처 무브로 링포스트 피겨 포 레그락이 있다. 상대 가랑이를 링포스트에 끼우고 그대로 피겨 포 레그락을 시전하는 것이다. 당연히 반칙에 해당하지만[* 다만 반칙이 없는 NO DQ 매치,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 트리플 쓰렛이나 페이탈 포 웨이 매치, 아이 큇 매치, 생매장 매치, 헬 인 어 셀 매치 에선 시전이 가능하다.] 일단 걸리면 자력으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샤프슈터(프로레슬링)|샤프슈터]]보다 훨씬 강력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피폭자가 링아웃 포지션이 되기 때문에 항복을 얻어낼 수 없고 10초 이상 기술을 유지할 수도 없다. 주로 악역에서 상대의 다리를 집요하게 괴롭힐 때 사용했다. TNA의 게일 킴도 악역일 때 자주 사용했던 기술. == 주 사용자 == * [[그렉 발렌타인]] * [[김일(프로레슬러)|김일]] * [[버디 로저스]][* 기술 개발자로 본래는 피겨 포 그레이프바인이라고 불렀다.] * 더 디스트로이어 * [[로니 가빈]] * '''[[릭 플레어]]'''[* 릭 플레어 이외의 선수들이 가지는 경기라도 경기 중 찹이나 피겨 포 레그락이 나오면 릭 플레어 특유의 "WOOO!" 소리를 관중들이 따라한다.] * [[더스티 로즈]] * [[코디 로즈]] * [[티토 산타나]] * [[무토 케이지]] * [[숀 마이클스]][* 주 기술은 아니지만 샤프슈터와 함께 현역시절 자주 사용했던 기술 중 하나였다. 자신보다 급이 낮은 선수들을 상대로 써서 탭 아웃을 받아낸 적이 은근 많았다.] * [[트리플 H]][* 주요 기술은 아니지만 릭 플레어의 영향을 받아서 크리플러 크로스 페이스, 기무라 락과 함께 트리플 H가 자주 사용하는 서브미션 기술 중 하나다. 릭 플레어와 대립했을 때도 이 기술을 써서 대립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 [[샬럿 플레어]] * [[애덤 콜]] * [[미즈(프로레슬러)|미즈]][* RAW에서 릭 플레어에게 직접 전수받았는데, 처음엔 어설펐지만 점차 사용빈도가 늘면서 괜찮아졌다.] * [[로버트 루드]] * [[안드라데 엘 이돌로]] [* 정확히는 [[샬럿 플레어|부인]]의 기술을 전수받아서 사용중이다.] == 창작물에서 == [[분류:서브미션]][[분류:프로레슬링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