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북구(대구)]][[분류:대한민국의 없어진 백화점]][[분류:폐건물]] [목차] ==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존재했던 대구의 옛 백화점 == [[대구광역시]] [[북구(대구)|북구]] 팔달로 183에 있었던 5층 규모의 소규모 [[백화점]]으로 원래 1986년 팔달쇼핑센터로 개점했다가 1993년 하나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범물점, 효성점 등 두 개의 슈퍼 또한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백화점 치고는 소규모라서 크게 유명한 [[명품]] 같은 것은 들어오지 않았고 유명 패션 [[메이커]] 정도 들어오던 [[쇼핑몰]]이었다. 하지만 부도 직전까지만 해도 나름 잘 나가는 쇼핑몰이었다. 이유는 [[재래시장]]인 [[팔달시장]]의 보완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팔달시장에서 살 만한 물건이 없다 싶으면 바로 옆에 있는 하나백화점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대구역]] 북쪽에 별다른 쇼핑센터가 없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특히 [[칠곡지구]], 지금은 [[이랜드]] 산하 동아아울렛이 된 [[동아백화점]] 강북점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1997년 7월 1일 개점했다. 주인은 바뀌었으나, 아직 생존중이다.] 그래서 칠곡지구에서 7번 버스[* 1998년 개편을 거쳐 현재 [[대구 버스 730]]이다.]를 타고 여기에 와서 옷가지를 구매하였다. 그러나 [[동성로(대구)|동성로]]의 [[대구백화점]]과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고, 크기로 보나 역사로 보나 대구백화점과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내실을 다지면 후에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긴 하나.. 1995년 3월 2일. 하나백화점은 [[구미시]] 원평동 다모아쇼핑을 160억에 인수했다. 그리고 13일만에 하나백화점은 [[부도]]가 났다(...) 참고로 구미 다모아쇼핑은 개점 2달 만에 망한 쇼핑몰이었다. ~~참으로 정신나간 인수였다..~~ 부도 당시 부채 규모는 350억이었다. 그리고 하나백화점과 거래하던 100여개 업체의 피해액까지 생각하면 천억원대 규모였다. 대표는 잠적했다가 그 다음해에 [[자수]]하여 [[구속]]되었는데 그 후 52억원의 채무가 남아 고액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지금은 사라졌다. 이후 하나백화점은 하나플러스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하였고 2000년 들어 하나플러스 자리와 소유를 인수한 동신건설[* [[매일신문]]에 나온대로 작성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이유는 동신건설은 아직까지 살아있고 한 때 대선관련해서 급등까지 한 중견건설업체이기 때문이다.]이 백화점 형태로 운영되었던 매장을 전면 개편해 `아이미즈'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20대 후반에서 40대의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부패션전문쇼핑몰로 2000년 11월 개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대구 칠곡|북쪽]]에 [[동아백화점]] 강북점, 델타클럽[* 홈플러스 칠곡점 개장 이후 까르푸 - 홈에버 - 홈플러스로 차례차례 인수되고 난뒤 폐건물로 방치되어 있었다가 [[신전떡볶이]]가 건물을 사들여 [[신전뮤지엄]]이라는 세계 최초의 떡볶이 박물관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2020년 1월 17일에 개장하였다.], [[홈플러스 칠곡점]]이 생긴고로 칠곡지구와 대구 이북의 칠곡군, 군위군 등에서 오는 손님이 툭 끊기고 노원동, 비산동 일부, 원대동 등 대구 구도심의 손님중 일부만 오게 되었다.. 그리고 남쪽에는 터줏대감인 대구백화점이 여전한 위세를 자랑하고, 동쪽은 분야가 약간 다르지만 1997년부터 코스트코가 회원제 폭탄세일을 앞세웠다. 이어 2003년에는 [[대구역]] [[민자역사]]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개장. 올 만한 손님이 없었다. 결국 아이미즈 쇼핑몰은 2004년 초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고 1층은 [[노점상]]의 창고역할을 한 채 현재까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관리인은 있으나 주차장 관리와 경비만 담당하는 듯 하고 건물 내부는 방치되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있다. 쇼핑몰 내부에는 과거에 사용되던 매대와 표지 등이 그대로 있었다.[* 유통기한이 2005년까지인 음료수통, 2003년 10월 22일자 벼룩신문 등 물건도 남아있다.] 심지어 3층에는 천장이 내려앉아 있고 바닥에는 전구와 창문 등의 유리가 깨진 조각이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노점상 상인에 양해를 구하면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 근처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도 있고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어서 좋은 위치인데 [[소유권]]이 복잡하다는 소문이 있다. 다만 만약 개업을 시도하려고 해도 [[롯데마트]] 서대구점이 [[서문시장(대구)|서문시장]]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을 못하는 것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대기업]]이 아니라서 그럴 명분이 약하다. 2006년 서문시장 2지구가 화재가 났을 때 롯데마트 서대구점을 임시로 썼던 것처럼 팔달시장을 쓰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생기면 임시로 그런 역할을 맡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재개점은 요원한 상태이다. 과거 하나백화점이 잘 돌아가고 있었을 때 와서 물건을 구매하고 갔던 주위 거주민 및 칠곡 사람들은 지금은 망한 쇼핑몰을 버스나 자가용으로 지나가면서 보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보기도 한다. 참고로 아이미즈 쇼핑몰이 몰락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칠곡지구]]의 [[동아백화점]] 강북점, 델타클럽, [[홈플러스 칠곡점]] 또한 상황이 안 좋았다. 동아백화점 강북점은 이랜드에 팔렸고, 델타클럽은 까르푸 - 홈에버 테크를 거친 후 이미 홈플러스 칠곡점이 존재해 [[폐건물]]이 되었다가 현재는 [[신전떡볶이]]가 인수하여 [[신전뮤지엄]]이 되었으며, 그 홈플러스 칠곡점 또한 홈플러스 본사 [[영국]] [[테스코]]에서 분할매각을 시도한 전력이 있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가 매각되어 테스코의 손을 떠나면서 없던 일이 된 모양. 그리고 [[대구 칠곡|칠곡지구]]의 유일한 [[할인점]]으로 경쟁업체가 생기지 않는 한 존속될 것이다. == 전남의 백화점 == [[전남]]의 백화점. 위와 다른 백화점으로 이름만 같다. 이쪽은 [[화니백화점]]이 망한 후 새로운 인수자가 재개점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