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하늘나라 엄마별이}}}''' (1981)[br]The Mother Star in the Heaven || ||<-2> [[파일:하늘나라 엄마별이 포스터.png|width=100%]] || || '''감독''' || 이영우 || || '''각본''' || 김문엽 || || '''제작''' || 김치한 || || '''기획''' || 최현민 || || '''촬영''' || 팽정문 || || '''편집''' || 이경자 || || '''음악''' || 이철혁 || || '''미술''' || 김유준 || || '''제작사''' || 동협상사 || || '''출연''' || [[김인문]], [[조윤숙]], 서정희, 이인옥 || || '''개봉일''' || 1981년 4월 29일 || || '''관람인원''' || 31,331명 || || '''개봉극장''' || 중앙극장 || [목차] [clearfix] == 개요 == 이영우 감독의 1981년 영화로,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국민학교[* 영화가 개봉한 1981년에는 현경중학교 1학년] 김민순 어린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판 [[심청전]]이다. [[황순원]]의 소설을 영화화한 [[소나기(1979)|소나기]]에서 소녀(연이)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조윤숙]]이 아역배우에서 벗어나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그러나 후술할 [[대종상]] 여자신인상 논란으로 영화계를 떠나는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 줄거리 == 김민순은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채석장에서 일하던 아버지는 사고로 눈을 잃게 된다. 민순이는 4살 때부터 눈 먼 아버지를 봉양하며 어린 가장으로 온갖 고생을 다한다. 동네에서는 민순이를 일컬어 [[심청전|심청이]]가 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0년의 봉양을 하던 민순은 학예회 때 심청 역을 맡게 된다. 민순은 무대에서 청이가 아버지와 상봉하는 대목에서 객석에 있던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게 되고 이를 계기로 담임선생님은 민순이의 사정을 각계에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지방신문 임현 기자가 전남일보에 민순이 돕기 운동을 벌여 전 도민에게서 온정이 쏟아진다. 전남의대 안과 과장 박병임 박사와 박영걸 교수는 민순이의 아버지의 눈 수술을 무료로 해줘 10년 만에 눈을 뜬 아버지는 딸을 포옹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 [[대종상]] 여자신인상 논란 == 민순의 친구 역을 맡은 명정옥이 1981년 제20회 [[대종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했으나 이를 두고 수상자가 바뀐 것이라는 논란이 있다. 연기에 대한 평가란 것이 원래 주관적일 수는 있으나 명정옥은 영화에서 '''등장 씬이 다 모두 합쳐도 2분여에 불과'''하여 애초 연기를 평가할 만한 기본 분량조차 안되는 말 그대로 '''단역'''이며, 영화의 플롯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병풍 같은 역할로 별다른 표정 연기 없이 국어책을 읽듯 대사 몇 줄을 읽었을 뿐이다. 당시 시나리오 각색과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김영한 감독의 회고에 따르면 [[조윤숙]]은 신인상을 예감하고 예쁜 옷을 차려 입고 시상식에 참가했는데 "[[하늘나라 엄마별이]]에서 열연한 주인공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하여 벌떡 일어나는 순간에 엉뚱하게 단역의 이름이 호명됐다고 한다. 이에 이영우 감독과 김영한 조감독이 더 깜짝 놀라서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집행부에 항의'''했지만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해 이미 불려진 이름을 바꿀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듣고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https://web.archive.org/web/20210803201132/https://blog.daum.net/kyhfilm/7092759|@]][* 당시는 엄혹한 독재정권 시절이기도 하고, 또 [[스크린 쿼터제]] 아래 [[문화공보부]]가 선정하는 우수·추천영화나 대종상 수상작에게 외화수입 쿼터를 주던 시절이다. 외화수입 쿼터를 따내면 눈감고도 큰 수입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제작사는 정부나 대종상 측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고, 주최 측에 더이상 항의하거나 공론화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봐야 한다.] 영하 30도를 오가는 [[대관령]]의 1월 혹한 엄동에 손발이 얼어터지는 맹추위를 이기면서 열연을 펼치고, 후시 녹음까지 본인이 스스로 마친[* 대종상 수상은 성우의 대역 녹음이 아닌 본인 녹음만 유효하다. [[김지미]]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항상 성우가 더빙을 해 대종상과는 인연이 없다가 영화 '[[토지(영화)|토지]]'에서 처음 본인 목소리로 연기하여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윤숙]]은 연기자로서 미래의 큰 비젼을 꿈꿨지만, 이 사건으로 꿈이 물거품이 되자 연예계를 은퇴하고 말았다. == 출연진 == * [[김인문]] - 아버지 역 * 이인옥 - 어머니 역 * [[조윤숙]] - 민순 역 * 서정희 - 어린 민순 역 * 진수경 - 담임선생님 역 * '''명정옥''', 이경희, 송재민, 최진홍, 박정현 - 민순의 친구들 역 == 기타 == * 1982년 [[삼부프로덕숀]]에서 VHS로 출시했다. * 민순의 어린 시절 아역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름이 '''서정희'''다. 여러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 [[서세원]]의 전 부인이지 모델인 [[서정희]]로 연결하고 있는데, [[동명이인]]이다. [[서정희]]는 1962년생으로 영화 촬영 당시 19살이므로 나이가 전혀 맞지 않는다. *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나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 영화에서는 일터에서 돌아오는 어머니를 기다리던 어린 민순이 기차에 치일 뻔한 것을 어머니가 구하고 대신 죽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어머니 최씨는 민순이 두 살 때 가정불화로 가출했다. 또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채석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시력을 잃지만 실제로는 엿장수였던 아버지 김상신씨는 행상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다 [[뺑소니]] 트럭에 치여 시력을 상실했다. [[분류:한국 영화]][[분류:1981년 영화]][[분류:실화 바탕 영화]][[분류:연소자관람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