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하이트맥주를 제조하는 기업, rd1=하이트진로)] [include(틀:하이트진로의 제품)] [[파일:하이트 로고.jpg]] [목차] == 개요 ==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이자 합병 전 회사명이다. == 합병 이전 기업사 == [[파일:조선맥주주식회사 로고.svg|width=300]] 1998년 하이트맥주(주)로 사명을 변경하기 전에 사용한 조선맥주주식회사 시절 로고. 한편 이 상표권은 현재 PSP F&D에서 인수하여 [[http://www.crownhof.com/mobile/brand.php|크라운호프]]라는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고 있다. [[1933년]] [[8월 9일]] 대일본맥주(주)[* [[1906년]]부터 [[삿포로(맥주)|삿포로]]와 함께 일본맥주([[에비스(맥주)|에비스]]), 오사카맥주([[아사히 맥주|아사히]]) 3사가 통합한 독점 맥주 업체로, [[1945년]] 패전 후 [[1949년]] 독점금지법에 따라 3사로 재분할되었다.]가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現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조선맥주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당사는 같은 해 12월 설립된 [[OB맥주|쇼와기린맥주]]와 함께 영등포를 본거지로 해 아사히와 삿포로맥주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했다.[* 당시 조선인 주주는 [[민영휘]]의 아들 [[민대식(1882)|민대식]] 동일은행 설립자 및 두취(은행장)이었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적산 기업으로써 미군정에 귀속된 후 민대식 전 주주의 손자 민덕기[* 1915~1980. 학교법인 풍문학원 설립자이기도 하다.]가 관리를 맡아 '크라운맥주' 상표를 쓰기 시작했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영등포공장이 파괴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1952년부터 민덕기 관리인이 불하받아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한 후 전쟁으로 파괴된 영등포공장 재건에 주력한 후 1954년에 주한UN군 군납 업체로 선정되어 성장할 길을 마련했으나, 라이벌인 동양맥주와 치열한 경쟁에 지치다 못해 1958년부터 부실기업으로 지정되어 서울사세청의 관리를 받았고, 1960년부터 한일은행 관리를 받았다. 법정 관리 기간 중에도 빚을 갚으며 7천만 원의 흑자를 기록하다가, 1965년부터 회사 정리 절차 종료로 민덕기에게 다시 넘어갔고, 그 해에 국내 최초로 캔맥주를 생산/수출했다. 1966년에 민덕기 사장과 이준영 주주[* (주)대유 창업주.]와의 불화로 대선발효(현 [[대선주조]] 및 일산실업) 가문 막내 박경규가 인수했으나, 이듬해 박경규 사장이 46세로 급서하자 유산 분쟁으로 홍역을 겪다가, 1969년부터 형 월창 박경복(1922~2007)이 가업을 이어받아 1971년에 영등포공장을 2배로 확장했고, 1973년 9월 기업공개 단행 후 10월에 맥아공장을 개설했다. 1976년에 한독맥주[* 1973년 섬유 회사 삼기물산이 독일 [[한독맥주 사건|이젠벡맥주]]와 합작으로 세운 맥주 제조 회사. 원래 전량 [[수출]] 조건으로 197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나, 실패로 6개월만에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듬해 국내 시장 시판을 허용받아 국내에 이젠벡맥주를 출시했으나, [[1976년]] 대대적인 [[한독맥주 사건|부정대출 사건]]이 적발되어 한독맥주는 물론 모기업 삼기물산까지 파산하고 [[경상남도]] [[마산시]]에 있던 공장은 1977년 경매로 조선맥주에 넘어갔다. 자세한 사항은 [[한독맥주 사건]] 문서 참조.]가 파산하자 이듬해 마산공장[* 현재는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소주를 생산한다.]을 법원 경매로 인수했고, 1981년에 진주 맥아 공장을 세운 후 1985년부터 덴마크 [[칼스버그]] 사와 기술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1987년에 박경복이 장남 박문효에게 사장직을 물려주고 회장직에 오르면서 2세 경영 체제가 확립되었고, 1988년에 진주 제3공장을 착공한 후 이듬해 전주공장을 준공했다. 1993년 OB에 이은 콩라인 신세를 벗어나고자 크라운맥주 후속작 '''하이트맥주'''를 출시해 히트를 쳤고, 같은 해에 월창물산 및 월창건설을 설립했다. 1996년 생수 업체 (주)녹수원을 설립하고 1997년 [[보배]]와 동주발효를 인수했다. 1998년 하이트맥주(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5년 마침내 '''진로를 인수'''했다. 2008년부터 기존 법인이 하이트홀딩스(주)로 출범되면서 사업부는 신규 법인 '하이트맥주'로 분할됐으며, [[2011년]] [[9월 1일]] 부로 '''진로와 합병'''되어 [[하이트진로]]로 상호를 변경했다. 1960년대에는 잠시 [[한국실업야구|실업야구]] 팀을 보유한 적이 있었다. 이 때의 핵심 플레이어가 [[김응용]]인데, 크라운맥주 소속일 때에는 밤에 술집 가서 일반인인 척하고 크라운맥주 선전하는 게 일이었다고 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hp1225&logNo=12013681650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박동희 기자의 김응룡 회고록]]에서 발췌. "매일 저녁만 되면 야구선수들은 영업사원으로 변신이야. 술집들을 찾아다니면서 매일 크라운 맥주를 마셨어. 사람들 많은 술집에서 괜히 말이지. "야, 이 회사 맥주는 마시면 설사가 나서 안 되겠다. 역시 맥주는 크라운이 최고다. 캬~"한다고(웃음). 나중에 술 깨면 술집 영수증 전부 챙겨서 회사 영업과로 낸다고. 입 소문 마케팅이란 게 그때부터 있던 거야(웃음)."] == 브랜드 역사 == 하이트 이전의 제품은 크라운맥주가 있었는데, 크라운맥주는 경쟁사 [[OB맥주]]와 대결에서 크게 밀려왔다. 그러나 월창 박경복 회장의 아들인 박문덕이 1991년 조선맥주 사장에 취임한 뒤 사운을 걸고 1993년 하이트맥주를 처음 출시했다. 이 하이트맥주가 1990년대를 풍미했던 맥주로 성장하면서 1998년 조선맥주가 하이트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기도 하였다. 1993년 처음 출시한 이래 30년을 맞이한 장수 [[맥주]]이다. 그 동안 여러 번의 포장 디자인 변화가 있기도 하였다. 초창기 광고 때는 지하 150m의 암반수로 만들었다는 내용[* 사실 이건 [[http://www.ad.co.kr/ad/tv/show.cjsp?ukey=1353157|크라운맥주 초창기 광고]]에서도 나온 내용이다.]이 나왔었다. 그런데 암반수를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OB맥주]]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OB맥주]]의 모기업인 [[두산]]에서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을 터뜨렸다는 점을 공격한 것이었다고. 2014년 9월 2일에는 하이트진로 직원이 OB맥주에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등의 [[루머]]를 적극적으로 퍼뜨렸다가 적발되어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하였다.[[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903/66200891/1|#]] 원래는 서울 영등포 공장[* 1999년 철거 뒤 2003년부터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섰다.]에서 만들었으나, 1998년부터 강원도 홍천 공장으로 이전하여 생산 중이다. 이 외에도 경남 창원시 구암동에 조선맥주 시절부터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가, 창원 공장만이 소주 공장으로 형간 전환되어 [[참이슬]]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프로게임단 [[하이트 스파키즈|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명명권|네이밍 스폰서]]를 한 적이 있으며,[* 다만, 주류 브랜드인 탓에 [[청소년보호법|미성년자 선수에게는 로고에서 하이트가 빠진 유니폼을 입혔다.]]] 이후 이 팀이 [[OGN ENTUS|CJ 엔투스]]에 흡수 합병된 후에도 한 동안 스폰서를 이어갔다. == 역대 임원 == === 구 하이트맥주(지주회사 이전) === * 명예회장 * 박경복 (2001~2007) * 대표이사 회장 * 박경복 (1987~2001) * 박문덕 (2001~2008) * 대표이사 부회장 * 박문효 (1989~1991) * 박문덕, 김명현 (1999~2001) * 이사 부회장 * 이장규 (2007~2008) * 대표이사 사장 * 민덕기 (1952~1958/1965~1966) * 김만기 (1958~1960) * 하순칠 (1960~1965) * 이종철 (1960~1963) * 박경규 (1966~1968) * 이상고 (1968) * 박경복 (1968~1969/1969~1987) * 박문신 (1969) * 박문효 (1987~1989) * 김주곤 (1989~1991) * 박문덕 (1991~1999) * 김명현 (1997~1999) * 윤종웅 (1999~2007) * 김지현 (2007~2008) * 대표이사 부사장 * 하진홍 (2001~2003) === 신 하이트맥주 === * 대표이사 회장 * 박문덕 (2008~2011) * 대표이사 부회장 * 이장규 (2010~2011) * 이사 부회장 * 이장규 (2008~2010) * 대표이사 사장 * 김지현 (2008~2010) * 김인규 (2011) == 제품 목록 == === 생산중인 제품 === [[파일:하이트맥주.jpg]] * '''하이트'''(hite) : [[하이트진로]]의 메인 맥주. "100% 암반수"와 "비열처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가 1950년대부터 만년 2등[* 사실 맥주 회사라곤 동양맥주와 조선맥주 둘 밖에 없기 때문에 말이 좋아 2등이지 그냥 패배자였다.]이던 크라운맥주에서 그 이미지를 벗기기 위해 회사 이름까지 숨기는 브랜드 포커싱 전략으로 출시했으며, 결국 1위였던 [[OB맥주]]를 '''발라버리는'''[* 하이트 이전 OB와 조선의 시장점유율은 7:3 특히 서울에선 9:1로 일방적인 열세였다. 그런데 하이트 출시 이후 조선맥주는 시장점유율 9:1로 OB를 압도해버린다.] 대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대에는 캔과 병의 겉면에 온도를 따라 색이 변하는 온도계 마크를 도입하기도 했다. 경쟁 제품인 [[카스(맥주)|카스]]에 비해 조금 맛의 세기가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목넘김의 짜릿함은 국산 맥주 중 최고이다. 다만, 짜릿함만 있지 맛으로 파고 들면 심하면 맹물 취급 받기도 한다. 이를 깔끔함으로 광고하기는 한다. [[BIGBANG|빅뱅]]이 당시 광고 모델이었다. 슬로건은 "Clean, Crisp And Fresh". 2012년 3월부터 디자인이 리뉴얼되면서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을 강조한다. 광고 모델도 [[김연아]]로 교체됐다. 슬로건은 "살아있는 깨끗함". 초기에는 알코올 도수가 4.5%였으나, 2014년에 "'''하이트 페일 라거'''"로 리뉴얼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4.3%로 낮아졌고, 이후 2016년 4월 경에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리뉴얼했다. 500ml, 640ml짜리 병맥들은 OB 프리미어 라거와 같은 병을 쓴다. 또한 광고 모델로 [[현빈]]을 내세워 엄창난 광고 물량을 때려 박았는데, 주로 프로야구 마케팅을 가장 애용했다. TV 광고의 경우 야구장을 컨셉으로 촬영했으며, 이름을 개칭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 "'''야구가 뭐라고. 맥주가 뭐라고.'''"라는 캐치프레이즈의 광고들을 스폰싱했다. 특히 대전구장에는 아예 응원석 명칭을 '하이트 응원석'으로 개칭하도록 스폰싱했다. [[파일: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jpg]] ▲ 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 여담으로 포장 용기가 모형 맥주캔으로 제작된 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기도 했으며, 자사 제품인 [[맥스(맥주)|맥스]], [[드라이 d]], [[테라(맥주)|테라]]도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하이트진로]] 계열의 맥주 브랜드만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증정했고, [[카스(맥주)|카스]]를 비롯한 [[OB맥주]] 계열의 맥주 브랜드와 [[클라우드(맥주)|클라우드]]는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증정하지 않았다.] 단, [[맥스(맥주)|맥스]]는 구형 로고 시절에만 증정했고, 하이트, [[드라이 d]], [[테라(맥주)|테라]]는 2011년 9월 1일에 [[하이트진로]]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에도 증정했다.[* 이 중 [[테라(맥주)|테라]]는 2019년 3월에 출시했기 때문에 이 사례에 대해서는 역사가 짧다.] * '''[[하이트 제로]]''' : [[무알코올 맥주]]. 알코올이 안들었다는 의미로 겉에 "0.00"이란 글씨를 크게 써놨다. 그 동안에도 노래방 같은 곳에 들어가는 좀 짭스러운 이름을 가진 무알코올 맥주가 다수 있었고, 90년대에 나왔다가 폭망한 맥주맛 음료였다. 'OB 사운드' 같은 제품이 있었으므로 국내 최초는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무알코올 맥주가 시장에 널리 깔리는 것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맥주 갤러리(주류갤러리)에서 이 맥주를 시음하고 후기를 남기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사실 밍밍하다 뭐다 이런 걸 떠나서 '''__맛이 좀 이상하다__'''. 애초에 맥주 맛하고 2만광년쯤 동떨어진 맛이 나는데다 거품도 맥주의 거품이 아닌 탄산음료의 거품이 나는 제품. 원래 무알코올 맥주라는 장르 자체가 지뢰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심지어는 [[산 미겔]] 같이 유명한 업체도 지뢰를 만드는 바닥이 무알코올 맥주다. 물론 외팅어, 클라우스탈러처럼 좋은 평가를 받는 업체들도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안 좋다. 유일한 장점은 구하기 쉽다는 것 정도. 웬만한 동네 마트에서도 거의 구비해놓고 있다. 심지어 군대 PX에서도 판다! [[뉴비]]의 맥주 추천 요청에 하이트 제로를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추천하는 낚시를 시전하는 갤러들도 있으니 주의하자. * '''[[맥스(맥주)|맥스]]''' : 원래 '''하이트 프라임 맥스'''였다가, '''맥스'''로 리브랜딩된 100% 보리맥주. 국산 맥주 중에 진한 맛이 있는 편이다. 알코올 도수 4.5%. * '''[[드라이 d]]'''[* 출시 당시 이름은 '''드라이피니쉬 d'''였으나, 그냥 '''d'''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드라이 d]]'''로 표기 중. 참고로 라벨상의 'd' 자는 [[디디바오|한글 '디'로도 읽히도록 글씨체를 디자인했다는데]], 별로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 1980년대 크라운 슈퍼 드라이의 후속작. 고도주와 혼합하여 마시기 좋다. 알코올 도수 4.8%. * '''에스'''(S) : "맥주먹으면 배나온다"라며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20대~30대 여성들을 위한 "식이섬유 함유 맥주"지만, 왠지 맛없어보인다. 실제로도 다른 맥주에 입맛이 맞춰줘 있으면 싱겁기 짝이 없다. 밍밍한 맛 때문에 잘 찾지 않는 듯. "맛에는 차이가 없고 식이섬유가 들어가 몸에도 좋다"라지만 글쎄... 알코올 도수도 3.8%로 약하다. * '''스타우트'''(Stout) : 국내에서 생산하는 유일의 "남자 맥주" 흑맥주.[* 한창 TV 광고를 할 때 슬로건도 '남자의 흑맥주'였다.] 다른 흑맥주에 비해 쓴맛이 좀 덜하면서 흡사 [[캐러멜]]을 녹인듯한 향이 나는 것과 뒷맛이 씁쓸름 하다는 게 특징이다. 황당하지만 하면발효로 만들어 다크라거에 속하는 맥주에, 아일랜드식 상면 발효 흑맥주를 지칭하는 스타우트를 이름으로 붙여놨다.[* 하면 발효 맥주에 스타우트라는 이름을 붙여 놓은 기린 이치방 시보리 스타우트의 선례와 출시 당시의 무지가 원인이다. 그러다보니 이름에 낚인 소비자(주로 주한 외국인)에게 까이고 난 후 라벨 정면에 LAGER TYPE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당연히 [[기네스]] 오리지날 같은 진짜 스타우트와는 맛의 차이가 크다.[* 기네스에 비하면 이 스타우트는 특유의 신맛이 덜하고 그만큼 더 단 편이다. 국내에 나온 해외 맥주 중에서는 대충 [[코젤]] 다크가 스타우트와 비슷한 느낌이다.] 하이트 다크(Hite dark)나 맥스 다크(Max dark) 정도로 이름 붙였으면 까이지 않았을 듯. 그래도 [[맥스(맥주)|맥스]], 골든 라거 등과 함께 한국에서 그럭저럭 맥주 맛 난다고 할 수 있는 종류. 알코올 도수 5%. 원래 이 맥주는 1991년에 '''크라운 스타우트'''에서 시작되었다. 첫 출시 당시 알코올 도수는 6%로서, 당시 국내 제조 맥주 중에선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았다. 그러다가 5%로 낮아지고 어느새 소리소문도 없이 단종되었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 현재의 형태로 부활한 것이다. 허나 기네스가 4캔 만원으로 편의점 등지에서 싸게 팔리자 영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 '''[[망고링고]]'''(Mango Lingo) : [[부라더소다]] 등으로 시작된 저알코올 탄산주 열풍에 힘입어 나온 것으로 보이는 망고맛 술. 단, 이건 맥주가 베이스라 파인애플맛 맥주를 내놓고 있는 타이완 맥주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보인다. 알코올 도수는 2.5%. * '''[[필라이트]]''' (Ver 2.0) : 2017년 4월에 뜬금없이 출시된 '''[[발포주]]'''. '발포주'는 특정한 맥주의 장르라기보단 일본 주세법상 분류에 지나지 않는데 어째서 발포주라고 마케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낮은 맥아 함량 때문인지 식품의 유형은 '맥주'가 아닌 '기타 주류'로 분류되어 있다. 기존 국산 맥주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대놓고 광고에서 '''만원에 12캔'''(333ml)을 강조한다. 출시한 2017년 기준으로 편의점가 1,600원(500ml).]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도수는 4.5%, 맥아 함량은 10% 미만이라고. 나머지는 그냥 보리(국내산)와 전분질을 이용하는 거 같다. 하지만 시장 방향이 유럽, 일본 등의 보다 '맥주다운' 수입 맥주와 목넘김이 좋고 라이트한데다 가성비가 좋은 국산 부가물 맥주로 양분된 상황에서 이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가성비를 무기로 성공해봐야 하이트를 팀킬할거다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브랜드 자체는 기존의 조선맥주가 하이트맥주로 사명을 바꾸었던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즈음에 나왔다 사라진 '필라이트'를 다시 살려 쓰는 것이지만, 내용물은 완전히 다르며 [[하이트진로]] 측에서도 구 필라이트와의 연관성을 홍보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맛은 말 그대로 '''알코올 든 탄산보리차'''라는 평가와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가 양분된다. 물론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는 '''기존 국산 맥주 대비.''' 좀 밍밍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기존의 하이트맥주보다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시원한 맛이 있어 싼맛에 맥주 대신 마시기엔 괜찮다는 호의적인 의견이 꽤 보인다. 아로마홉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발포주 주제에 홉향도 기존 국산 맥주보다는 낫다는 평가도 있긴 하다. * '''[[테라(맥주)|테라]]''' : 2019년 3월에 출시한 청정[[라거]] 맥주. * '''[[켈리(맥주)|켈리]]''' : 2023년 4월 4일에 출시한 맥아 100% 올몰트 맥주. * 크라운맥주 (Ver 3.0) : [[CU]]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됐다. === 단종된 제품 === * 크라운맥주 : 하이트맥주가 출시된 이후에도 1998년까지 계속 나왔는데, 영남 지역 한정으로 나왔다. 2015년 10월 한정 생산으로 다시 생산되어[*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응답하라 1988)|이일화]], [[라미란(응답하라 1988)|라미란]], [[김선영(응답하라 1988)|김선영]]이 평소 이 맥주를 즐겨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를 계기로 복고 마케팅이 붐을 이루면서 크라운맥주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정판이지만 앞서 나열된 한정판 맥주들과 달리 옛날 크라운맥주를 재현했다는 광고 카피답게 '''맥주 맛도 옛날 국산 맥주 맛이 난다.''' 한마디로 옛날 시절의 맥주를 다시 마셔본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특별히 맛을 기대하지는 말자. 1960~70년대엔 배우 [[현석]], 1980년대엔 가수 [[조용필]]이 전속모델로 각각 나왔다. 2020년대 초반에 [[CU]] 전용 상품으로 부활했다. * 크라운 슈퍼 드라이 : 현재는 [[드라이 d]]가 이어가고 있다. * [[칼스버그]] : [[OB맥주|경쟁사]]가 [[버드와이저]], 레벤브로이 등의 외국 맥주를 OEM 생산하자 조선맥주에서도 [[칼스버그]]를 OEM 생산했었다. 판매 시기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였다. * 크라운 라이트 : 1970년대 후반 내지 1980년대 초반에 잠깐 나왔다. * 크라운 드라이 마일드 : 1990년대 초중반을 휩쓸었다. 주로 수도권 지역을 위주로 하였다. 도수는 크라운맥주와 동일. * 엑스필(Exfeel) : "돌려따는 맥주 엑스필~" 후속은 S다. [youtube(yaQU-mmk1mA)] * 퀸즈에일(Queen's Ale) : 대한민국의 대형 맥주 회사에서 자체 브랜드로 최초로 출시된 상면발효 맥주. 전형적인 페일에일인 블론드와 전형적인 영국식 비터인 엑스트라 비터 두 종류가 있다. 출시 당시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 주를 이뤘다. 몰트와 홉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퀸즈에일 엑스트라 비터는 비슷한 가격대의 대체품이 거의 없을 만큼 상당히 홉피하다.] 해당되는 맥주 스타일을 제대로 잘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OB에서 새로 출시한 에일스톤이 혹평을 받으면서 이에 따른 반사효과로 상당히 재평가를 받았다. 아쉽게도 2018년 경으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 필라이트 (Ver 1.0) : 알코올 도수는 크라운맥주와 동일. 2017년 발포주로 부활했다. [[분류:맥주]][[분류:하이트진로의 제품]]